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력 유틸리티 기업 이탈리아 에넬(ENEL)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탈리아의 원전 산업 확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력 유틸리티 기업 이탈리아 에넬(ENEL)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탈리아의 원전 산업 확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력 유틸리티 기업 이탈리아 에넬(ENEL)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탈리아의 원전 산업 확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넬은 15일(현지시간) 엔지니어링 기업 안살도 에네르기아(Ansaldo Energia),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와 합작 투자해 SMR 전문 개발사 누클리탈리아(Nuclitalia)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누클리탈리아 지분은 에넬이 51%, 안살도 에네르기아가 39%, 레오나르도가 10%를 각각 갖는다. 누클리탈리아의 출범은 이탈리아 원전 산업 강화 방침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정부는 "2050년까지 국가 전력 소비량의 22%를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는 한때 민간 원전 산업의 선도국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민 불안이 높아지면서 투표를 통해 원전 개발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마지막 원전은 지난 1990년 폐쇄됐다. 조르자 멜로니 정권이 집권하면서 최근 다시 원전 산업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1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자사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의 미국 캔자스 공장 가동을 압박하고 나섰다. 캔자스 공장의 조기 가동이 이뤄질 경우 국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이 수혜 기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유키 쿠스미 파나소닉홀딩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테슬라로부터 캔자스 공장을 빨리 가동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파나소닉 캔자스 공장은 2170 원통형 배터리 생산시설로 상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0억 달러(약 5조6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완공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미국 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공장의 조기 가동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합의로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지만 전기차 배터리 관세는 그대로 유지돼 미국 내 공급망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파나소닉이 캔자스 공장 조기 가동에 들어갈 경우 한국 양극재 생산 업체들의 공급망 합류 가능성도 예상된다. 파나소닉은 그동안 일본 배터리 소재 기업 SMM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