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테크노믹 프랜차이즈 21계단 '껑충'…133위→112위

북미 250호점 돌파…현지 소비자 충성도 기반 확장
美 프랜차이즈 시장 연이은 호평…출점·가맹계약 선순환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의 올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500대 기업 보고서에서 112위에 오르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현지 밀착 전략과 공격적 출점이 맞물리며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테크노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5년 톱500 체인 레스토랑'에서 1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33위에서 21계단 오른 성과다. 지난 2023년 162위였던 순위는 2024년 133위로 29계단 상승했고, 올해 다시 112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점프를 이어갔다. 테크노믹은 △매장 수 △매출 성장률 △전반적인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산정한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출점 속도를 높이며 외형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에만 170건 이상의 프랜차이즈 계약과 50여 건의 임대 계약을 성사시켰고, 현재까지 46개가 넘는 신규 매장을 열었다. 연말까지 추가로 50개 이상 매장을 낼 계획이다. 최근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문을 연 매장은 북미 250호점으로, 현지 사업 확대의 상징적 이정표로 꼽힌다.

 

성과는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초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500'에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보다 20계단가량 오른 4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최고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 1위 △푸드 프랜차이즈 21위 △글로벌 프랜차이즈 23위 △다점포 운영자 대상 최고 브랜드 26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등 세부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현지 소비자 충성도와 브랜드 파트너십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동네 베이커리 카페 경험을 되살리는 것이 파리바게뜨의 사명인 만큼 앞으로도 북미 전역에 공동체 의식과 기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첫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이후 북미 전역에 250개 이상 매장을 구축했다. 현재 전 세계 4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북미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경쟁력을 입증하며 현지 가맹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은 한편, 중남미 진출 역시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한편 이번 테크노믹 순위에서 1위는 맥도날드가 차지했다. 스타벅스·칙필레·타코벨·웬디스가 뒤이어 톱5를 형성했으며, 던킨·치폴레 멕시칸 그릴·버거킹·서브웨이·도미노피자가 10위권에 들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비비큐치킨이 180위, 파리바게뜨와 함께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양대산맥인 뚜레쥬르가 195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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