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美 SRI 서밋서 'AI 에이전트 시대' 조직·인재 운영 전략 제시

AI 시대 '미래 인력' 청사진

 

[더구루=김예지 기자] 앤드류 리(Andrew Lee) 삼성SDS 오픈 이노베이션 상무가 미국에서 열리는 '포스트 산업 서밋 2025(Post-Industrial Summit 2025)'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인재 전략을 제시한다.

 

20일 포스트 산업 서밋 2025에 따르면 앤드류 리 상무는 다음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AI 연구기관 SRI 인터내셔널 주최로 열리는 핵심 세션 '새로운 인력: 인간과 AI 에이전트(The New Workforce: Humans and AI Agents)'에 패널로 참여한다. 본 세션은 AI의 진화로 조직이 자율화되는 현상 속에서, 인력이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혼합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해당 세션에서는 △관리직의 축소와 동시에 변혁 추진 리더의 수요 증가 △AI 인재 확보 경쟁 심화 △기존 경영진의 AI 리터러시 부족 △AI 변화에 대한 과소평가와 자기 역량 과대평가 등 구체적인 도전 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앤드류 리 상무는 이러한 난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산업 서밋: 자율조직 2025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서밋은 자율조직(Autonomous Organizations)의 부상을 중심 주제로 삼고, 이러한 변화가 △기업의 성장 △전략 △인력 운영 △산업 구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망한다.

 

세션 좌장은 앨리슨 맥컬리(Alison McCauley) Think with AI CEO가 맡는다. 이 외에도 패널로는 카르틱 아이어(Karthick Iyer) 엔비디아 시스템 소프트웨어 부사장, 알리레자 볼루르치(Dr. Alireza Boloorchi) 캐치업 AI CEO 겸 창립자 등이 참여해 AI와 조직 혁신에 대한 글로벌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SRI 인터내셔널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이다. △인공지능 △로보틱스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연구를 선도해 왔다. 지난 1946년 설립 이래 컴퓨터 마우스 개발, 아파넷(ARPANET) 기여, AI 비서 '시리(Siri)' 기술 개발 등 여러 획기적 성과를 내며 산업과 학계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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