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ICLAS서 톡신·필러 신기술 뽐낸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20여개국 해외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연사·라이브 데모 전개

 

[더구루=이꽃들 기자] 메디톡스가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레이저·미용·모발 학술대회에서 톡신·필러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메디톡스는 지난 1~3일 서울 파르나스호텔과 메디톡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해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 글로벌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국내외 의료진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글로벌 파트너사 및 의료진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집중 소개했다. 계열사 뉴메코가 해외 시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뉴럭스', '코어톡스' 등 톡신 제품군과 함께 '뉴라미스', 더마 브랜드 '뉴라덤', 지방분해 주사 '뉴비쥬'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공식 앰버서더 배우 박형식, 홍화연도 참석해 글로벌 브랜딩 메시지를 더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메디톡스의 밤(Medytox Night)'에서는 일본·태국·브라질 등 20여개국 의료 전문가 및 파트너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이어 학회 기간 중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해외 의료진 대상으로 제품 상담과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일본 비앙카클리닉 홋타 카즈아키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 트렌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메디톡스가 보유한 홀A 하이퍼 균주 기반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언급했다. 회사의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MT10109L', 프리필드시린지 'PF30', 재조합 기반 후보물질 'MT951' 등도 소개됐다.

 

임상 적용 중심의 세션도 열렸다. 멕시코·대만·러시아 등 연자들이 더마톡신·승모근 시술·안면윤곽·질필러 등 적응증별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고, 별도 미팅룸에서도 메디톡스 제품군을 활용한 실습형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서울 대치동 메디톡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학술 프로그램 'M.LAB'이 개최됐다. 김훈영 피그말리온클리닉 원장과 배형규 연세대 교수 등이 '뉴럭스' 중심 해부학 강연 및 라이브 데모를, 허수정 스킨영의원 원장과 최유진 건국대 교수가 '뉴라미스' 기반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 반응을 얻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 전문가에게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각인시킨 자리였다"며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학술·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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