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연내 120호점, 오는 2030년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Sterling)에 새 매장을 열었다. 스털링점은 슈퍼마켓, 식료품점, 하키용품점, 안경매장 등 상점은 물론 카페,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즐비한 상점가에 자리를 잡았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교회, 도서관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Orlando)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사업자가 두번째 가맹 계약을 맺었다 뚜레쥬르가 미국 가맹점주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현지 매장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뚜레쥬르 스털링점 점주는 "수년 동안 뚜레쥬르 가맹사업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플로리다주 외부에 새로운 매장을 열고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뚜레쥬르의 독특한 베이커리 메뉴는 어느 도시, 어느 주에서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힘이 있으며 스털링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국영 기업 중광자원(中矿资源集团股份)이 LG에너지솔루션과 캐나다에 수산화리튬 합작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 중국 리튬 업체들의 캐나다 진출을 견제하는 현지 정부를 설득하고자 북미에 공장을 짓는 LG를 끌어들였다. 6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더글로브앤메일(The Globe and Mail)에 따르면 프랑크 왕 중광자원 북미 사업 담당은 "북미에 공장을 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잠재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후보군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있다"고 전했다. 중광자원은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자 캐나다 진출을 모색해왔다. 북미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지역이다. 아르곤국립연구소에 따르면 북미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2년 연간 90GWh에서 2030년 약 998GWh로 늘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생산량이 증가하며 북미 리튬 수요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캐나다 리튬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IRA는 배터리 광물 일부를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조달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업계의 북미산 리튬 주문이 증가할 전망이다. 중광자원은 북미 수요를 선점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9년 계약 체결 이후 4년 넘게 표류 중인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마무리를 위한 협의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의 '장보고-2 배치3' 잠수함 건조에 대한 마지막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신용장(Letter of Credit, L/C)에 서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한화오션은 아직 건조 작업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 L/C는 은행이 거래처의 요청으로 신용을 보증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증서다. 국제 무역에서 상대 거래처의 신용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물품의 인도와 대금 지급에 위험 부담이 있어 제3자인 은행이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확약이다. 케빈 김 한화오션 해군함정사업관리개발본부장은 인도네시아 FPCI(Foreign Policy Community of Indonesia)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인도네시아가) 서명한다면 즉시 건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9년 3월 당시 대우조선해양에 1400톤(t)급 잠수함 3척(1조1600억원)을 발주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 ZKP)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디막스 랩스(Demox Labs)에 투자했다. 디막스 랩스는 영지식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막스 랩스는 핵VC가 주도한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DCVC, 앰플라파이 파트너스, CRV, 오픈씨, C스퀘어드 등이 참여했다. 디막스 랩스는 사드 시드 투자 라운드 완료 소식과 함께 영지식 블록체인 기술 기반 레오 월렛을 출시했다. 디막스 랩스는 영지식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영지식 기술은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하지 않고 키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 인증하면 인증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디막스 랩스가 출시한 레오 월렛은 알레오 블록체인 상에서 개발됐으며 영지식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막스 랩스는 올해 하반기 메인넷이 출시될 예정인 알레오 블록체인과 레오 월렛 간의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 디막스 랩스 관계자는 "레오 월렛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에 필요한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유럽 낭포성섬유증 학회(European Cystic Fibrosis Conference·ECFC)에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BX004'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바이옴엑스는 종근당과 한독이 지난 2018년 투자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옴엑스가 오는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 46회 유럽 낭포성섬유증 학회에서 BX004 1b/2a 관련 포스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프레젠테이션명은 '만성 녹농균성 폐감염 낭포성 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연구 임상 1b/2a상'(A phase 1b/2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study evaluating nebulized phage therapy in cystic fibrosis subjects with chronic Pseudomonas aeruginosa pulmonary infection)이다. 해당 임상은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진행됐다. 바이옴엑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웹3게임 퓨저니스트(Fusionist)에 투자했다. 바이낸스는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투자를 이어나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 '바이낸스 랩스'는 지난달 말 퓨저니스트의 660만 달러(약 86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펀플러스게임즈와 공동으로 주도했다. 바이낸스의 투자를 유치한 퓨저니스트는 경영 시뮬레이션, 전술RPG, 전략 4X 장르를 결합한 SF 게임으로 2800년대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배경으로 게이머들은 인류 정착을 위해 우주를 탐험하는 사령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퓨저니스트는 AAA급 게임 플레이와 함께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됐다. 퓨저니스트는 레이어1 네트워크 확장 이전 바이낸스의 BNB 체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퓨저니스트는 80만 명의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세계 최대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퓨저니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게임 개발을 가속하고 인듀어런스 메인넷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또한 유저 증가에 맞춰 게임, 웹3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퓨저니스트 관계자는 "바이낸스 랩스가 전략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에노빅스(Enovix)가 국내 반도체 부품 공급업체 세미콤테크와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노빅스는 아시아 전역 운송·유통 및 시장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세미콤테크·일본 엘레매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세미콤테크는 반도체 부품·모듈·UVC제품 공급업체다. 주요 협력사로는 에노빅스를 비롯해 △엑셀리스타 테크놀로지 △다이나 이미지 △볼타필드 테크놀로그 △다코반도체 △굿아크반도체 등이 있다. 에노빅스 측은 "세미콤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여러 응용 분야에 제공하는 배터리와 팩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노빅스는 또 엘레매틱과 협업을 통해 일본 내 유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노빅스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배터리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모바일용 소형 배터리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위한 대형 배터리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스페인에서 수주한 태양광 발전소 매각처를 확보했다. 에너지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며 유럽 내 종합 개발 사업자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인 '큐에너지(Q.Energy)'는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시우다드 레알 지방에 위치한 38.3MW급 태양광 발전소 두 곳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과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큐에너지는 해당 태양광 발전소 건설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맡는다. 최근 건설 준비를 마무리하고 첫 현장 작업을 개시했다. 오는 2024년 완공 후 가동이 목표다. 두 곳의 태양광 발전소에는 한화큐셀이 공급하는 13만8000개 이상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다. 총 발전 용량은 76.6MW로 현지 1만2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연간 3만4000톤(t)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큐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유럽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100% 자회사로 작년 7월 출범했다. 유럽에서만 약 15GW 규모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스페인 비중이 높다. 스페인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전환 선두군인 테슬라와 BYD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ICCT(국제청정교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2’ 조사에서 현대차·기아차의 전기차 전환 역량은 글로벌 11위로 '전환진행 그룹'에 머물렀다. 현대차·기아의 평점은 38점으로 미국 포드, 중국 장성기차와 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조사 1, 2위를 기록, '선도 그룹'에 선정된 테슬라(83점), BYD(73점)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평가다. 3~10위는 △BMW 56점 △폭스바겐 53점 △스텔란티스 50점 △지리자동차 48점 △르노자동차 47점 △메르세데스 벤츠 45점 △제너럴모터스 45점 △상하이자동차 44점 등이다. 이번 평가는 크게 △시장 지배력 △기술 성능 △전략상 비전 등 3개 항목 평점을 종합해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기술 성능에서 58점을 받아 해당 항목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전략상 비전에서 20점에 불과해 20개 기업 가운데 17위에 그쳤다. 시장 지배력은 35점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이후 통화 완화 기조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7일 향후 1년 내 달러화 대비 리라화 환율이 28.00리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22.00리라보다 높아진 것이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리라화의 가치가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다. 리라화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종가 기준 21.25리라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이 3개월 후 23.00리라, 6개월 후 25.00리라, 1년 후 28.00리라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는 3개월 후 19.00리라, 6개월 후 21.00리라, 1년 후 22.00리라 수준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터키의 생활비 위기와 기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흐멧 심셰크를 신임 재무장관에 임명하면서 정통적인 경제 정책으로 돌아갈 것이란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리라화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 확정 다음 날인 지난 29일 이미 한 차례 급등세를 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농업·조경용 장비(GME·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그테크 기업 '애그토노미'에 투자한다. 올해 초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두산밥캣은 농업 산업 기술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투자 역시 농민, 전문 재배자 및 영농 분야에 혁신적인 장비를 제공해 운영 비용을 낮추고 생산성과 성능을 향상시켜 농부와 특수 재배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미국 농업 기술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에 지분 투자한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밥캣은 지분 투자를 통해 밥캣 장비를 개선시키는 한편 생산성과 성능까지 한단계 '업' 시킨다는 계획이다. 농민들은 애그토노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적용한 밥캣 장비를 통해 제초, 살포, 잔디 깎기 및 운반과 같은 노동 집약적인 현장 작업을 원격으로 더 정밀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자동화 작업을 늘리는 한편 노동 효율성을 높인다. 팀 부처(Tim Bucher) 애그토노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밥캣과의 파트너십으로 오늘날 농업이 직면한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한국과 해외를 잇는 항공편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701억38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3.3%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액이 343.6% 늘어난 657억3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44억3500만원으로 105.3%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일본을 비롯한 8개국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면서 일본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이 수월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일본 VIP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402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9365.48% 급증했다. 올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올린 카지노 매출은 258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8% 늘어났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209.8% 증가한 2406억8200만원, 머신 매출은 73.1% 늘어난 177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