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개 꼴' 파리바게뜨, 美 버지니아 출점…북미사업 확대 속도

11월 버지니아주 애쉬번 매장 오픈 예정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버지니아주에 신규 점포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달에 한곳 꼴로 새 매장을 론칭하는 셈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쉬번(Ashburn)에 오는 11월 새 점포를 연다. 현재 매장 설계를 마치고 지역 당국으로부터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애쉬번점은 복합시설 브람 쿼터(Bram Quarter) 1층에 입점한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인근 번화가에 조성된 브람 쿼터에는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치과, 주택건설회사 등이 입점했다. 주변에 대형마트,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은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 애쉬번점을 운영할 가맹점주는 "매장이 들어서는 애쉬번 커뮤니티는 사랑하는 동네로 이웃주민들도 나만큼 점포 오픈을 기다리기를 바란다"면서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애쉬번 매장 운영 상황에 따라 추가 파리바게뜨 점포를 열 생각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Winter Garden)에 새 매장을 열었다. <본보 2023년 6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사업 확대 박차…매달 연달아 출격> 앞서 지난 5월에는 미국 버니지아주 매너시스(Manassas)에 출점했다. <본보 2023년 5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동부 공략 힘준다…버지니아州에 신규 출점>

 

파리바게뜨는 올해 가맹 계약 160건을 추가로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5년 미국 사업을 본격화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에서 운영하는 130여개 매장 가운데 100개 이상이 가맹점이다. 2020년에 캐나다 법인을 설립한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 토론토에 현지 1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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