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대만 해운사가 발주한 최대 1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대만 양밍해운이 최대 9억 달러(약 1조1300억원)에 가치의 네오 파나막스(neo-panamaxes)급 컨테이너선 5척 신조 입찰을 위해 경쟁 중이다. 한국조선해양과 중국 양쯔장조선(Yangzijiang)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 양밍해운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로 구동되는 1만5000~1만6000TEU 선박 5척을 건조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작년에 국제입찰을 시작한다. <본보 2022년 8월 18일 참고 양밍해운, 1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발주사업 시동…한·중·일·대만 4파전> 양밍해운의 신조 주문은 지난해 초부터 계획됐다. 양밍해운은 지난해 1월 1만5000TEU급 맥시 네오파나막스(M-NPX) 컨테이너 선박 5척을 주문을 결정했다. 이는 이사회도 통과됐다. <본보 2022년 1월 30일 참고 양밍해운, 대형 컨테이너선 5척 건조사 물색> 신조선 인도 날짜나 장착할 엔진이나 탱크의 유형은 지정하지 않았다. 다만 양밍해운은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인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고객 유치를 위한 EV 전용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 장기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발성 고객들까지 한데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시카고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구독 서비스 '이볼브+'(Evolv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볼브+는 전기차 경험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연성과 경제성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캐피탈 미국판매법인(HCA)과 함께 마련한 서비스이다. 별도 구매나 장기 리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코나EV의 경우 월 699달러(한화 약 88만원), 아이오닉5의 경우 월 899달러(약 11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보험과 유지 보수,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일일 렌트카 대비 절반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구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언제든 취소가 가능하고 장기 약정 또한 받지 않는다. 다른 구독 서비스가 최소 3~5개월 의무 이용 기간을 둔다는 점과 차별화를 뒀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볼브+ 앱을 통해 차량과 결제 조건을 선택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중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스더커지(时的科技, TCabTech)에 투자했다. 중국 3차원 운송 시스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더커지는 사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위안(약 185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그랜드플라이트(远翼投资), 쿤룬캐피탈(昆仑资本) 등이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스더커지는 편리한 3차원 운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e-VTOL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관심을 받고있는 e-VTOL 개발 스타트업이다. 이에 지난 2021년 두 차례의 펀딩으로 120억 가량을 투자받은 바 있다. 스더커지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은 E20 e-VTOL 시제품 개발, 제조, 테스트 등에 투입해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스더커지가 개발하고 있는 E20 e-VTOL은 틸트로터 항공기다. 틸트로터는 이륙이나 착륙시에는 프로펠러를 지상과 수직으로 위치시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시에는 이를 수평으로 해 빠른 속도의 비행이 가능하도록 한 항공기의 형태다. 스더커지는 올해 1월 25%, 50% 축소 검증 항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미국 공매도 업체 보고서 이후 위기에 빠진 인도 아다니그룹의 주식을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9일(현지시간) "수년 동안 아다니를 관찰해 왔으며 2014년 이후 광업 작업·산림 벌채 등 환경적 이유로 6개 회사를 매각했고,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전환 미흡 등을 이유로 3개 회사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NBIM은 작년 말 기준 △아다니그린에너지(5270만 달러) △아다니토털가스(8360만 달러) △아다니 포츠&스페셜 이코노믹존(6340만 달러)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리서치는 앞서 지난달 24일 아다니가 주가 조작·분식회계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부풀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놓고 매도 포지션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다니 상장사들의 부채가 과도해 그룹 재무가 불안정하다고 주장했으며, 그룹이 주가조작과 분식회계를 저질러 왔다고도 비판했다. 이후 아다니 주가가 폭락하며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25조원) 이상 증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 40원더스(WONDERS)에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 비하베스트(B-Harvest)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유 번호는 ‘WONDER 38’이다. 위메이드는 작년에 론칭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의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방위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비하베스트는 코스모스(ATOM), 악셀라, 칸토, 그래비티 브릿지, 인젝티브, 오스모시스, 우미, 베가와 XPLA를 포함한 25개 이상의 블록체인에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테이킹 규모는 5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코스모스 블록체인의 주요 밸리데이터이자 코스모스 허브의 제네시스 밸리데이터로서, 2019년부터 네트워크의 보안을 지원한다. 더불어 코어 개발 역량을 갖추어, AiB(Tendermint) 및 ICF(Interchain Foundation)와 협력하여 코스모스-SDK 모듈 개발 및 텐더민트 코어 개선 등 코스모스 관련 기술 R&D를 지속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위메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보물찾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간은 2월 28일까지로 하우스쿡 인스타그램서 진행된다. 종료 후 추첨을 진행, 하우스쿡 정수조리기와 정수조리기 전용냄비, 기프티콘 등 선물과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외 합계 1,800개소에 설치 됐고, 해외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럽에도 진출 중이다. 이번 고객 행사는 늘고 있는 설치장소를 고객들이 사용, 체험하고 설치 업장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 됐다. ‘보물찾기’는 국내 리조트 및 휴게소, 숙박 장소 등 외부 나들이와 관련된 장소가 대상이다. 이달 28일까지 설치된 정수조리기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종료 후 추첨을 진행, 정수조리기 하이앙과 정수조리기 전용냄비, 기프티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 현지 가맹 사업이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올해도 매장 확대에 힘쓰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9일 미국 기업전문 매체 엔터프레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3 프랜차이즈 500(2023 Franchise 500)'에서 파리바게뜨가 베이커리 카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엔터프레너는 지난 1979년부터 해당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매년 각 기업의 프랜차이즈 공시서(FDD)를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순위에 들기 위해서는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며 최소 1개의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 파리바게뜨는 △매장 확대 △재무 건전성 △브랜드 파워 등의 요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2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3.33%에 달한다. 파리바게뜨는 올해도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샌디에이고 등을 포함한 서부 거점, 뉴욕·뉴저지·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고성능 리튬 이온 전지 업체 이온블록스(Ionblox)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온블록스는 전기 항공기용 고급 고전력 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이온블록스는 9일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테마섹과 카탈러스 캐피털이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한 가운데 릴리움과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기존 투자자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온블록스는 작년 11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400만 달러(약 340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온블록스는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기술력을 확장하는 한편 전기 항공기용 고급 고전력 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기차 전용 고속 충전 셀 프로토타입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온블록스는 전기차 고속 충전 배터리 개발을 위해 최근 미국 전기차 배터리 개발 컨소시엄 USABC(The United States Advanced Battery Consortium LLC)와 기술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도 협력 관계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로부터 청정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파수루안·좀방 공장에 10년간 청정에너지를 확대 도입한다. PLN 이스트 자바 메인 디스트리뷰션 유닛(UID)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도 획득했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2024년 탄소중립 시나리오(NZE)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검토해온 결과, 기존 화석연료를 바이오·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단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공장 보일러 연료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대체하겠단 계획도 세웠다. 우드펠릿 등 신재생연료로 화석연료를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1년 내 화석연료 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엔 CJ제일제당의 해외사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곳간을 채우는 대신 주주들에게 돈을 푼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주당 380원 현금배당을 하기고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배당률은 7.6%, 배당금 총액은 609억7680만원이다. 오는 3월 말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가 약 225억원을 배당받는다. 현대커머셜이 180억원, 기아가 70억원을 각각 받는다. 대만 푸본금융그룹은 120억원을 수령한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했음에도 올해 배당을 결정에 주목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에도 지난해 현금배당을 하지 않았다. 대신 6월 주당 561원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207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7.1%나 감소했다. 이로 인해 롯데카드에 밀려 업계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작년 9월 김덕환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사실상 경영 공백까지 발생했다. 정태영 부회장이 대표 자리를 맡고 있지만 현대커머셜 겸직 등으로 현대카드에만 집중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에 맘스타민 2’-FL(투에프엘)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2종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이피테크놀로지를 포함해 국내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7500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실험 장비 및 임상 제품(Clinical Products)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주로 매사추세츠 주정부와 카운티, 시 단위 이하 공공기관 및 시설, 공립 병원 및 대학 등에 맘스타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는 미국 내에서 생명과학 클러스터 및 바이오테크허브 1위 지역이다. 1000여개 이상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연구소 및 병원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해 173개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주정부의 공공조달 입찰에서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향후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의미”라며 “올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공익재단의 프로그램 명칭을 베껴 써 논란이 된 삼성전자가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논란이 된 명칭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1년 넘게 진행된 다툼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웨이보에서 "당사의 부주의로 삼성의 활동과 베이징감은공익재단(北京药盾公益基金会)의 '일교일원'(一校一梦想, 하나의 학교 하나의 꿈)을 혼동하게 하고 재단에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떤 활동에도 일교일원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일교일원은 베이징감은공익재단이 200명 미만의 소규모 농촌학교를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2021년 6월 에너지 절약 행사를 추진하며 동일한 프로그램명을 사용했었다. 베이징감은공익재단은 삼성이 허가 없이 일교일원을 써 조직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 평판을 높였다고 비판했다. 중국 포털사이트에는 '삼성 일교일원'이라는 키워드로 500만 개가 넘는 글이 검색됐다. 일부 웨이보 계정이 삼성의 일교일원 홍보 내용을 인용한 정황도 확인됐다. 베이징감은공익재단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중국법인에 서한을 보내 일교일원의 사용 중단과 대응을 요청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