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 마케팅 플랫폼 '세서미 랩(Sesame Labs)'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웹3 부문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먹거리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8일(현지시간) 450만 달러(약 57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서미 랩 시드 투자 펀딩은 윙벤처캐피탈, 패트론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더블점프, 포르테, 문파이어, 트윈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세서미 랩은 캠페인 관리, 광고 네트워크, CRM 등을 포함한 웹3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세서미 랩은 지난 2022년 9월 디센트럴게임즈, 이더몬, 리그 오브 킹덤즈 등 12개 이상의 웹3 게임, 플랫폼 등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비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세서미랩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엔지니어링 팀 확장에 투입한다. 또한 제품 출시, 유저 기반 확장 등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세서미 랩 관계자는 "웹3 마케팅 플레이북은 아직까지 작성 중이지만 웹3에서 커뮤니티 구성원과 소통하기 위해 기존 웹2 마케팅 전술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일반적인 웹2 배포 채널은 웹3에 존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9일 KODEX의 전체 채권형 ETF 19종이 업계 최초로 순자산 규모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한 채권형 ETF는 전체 24조원 규모로 KODEX ETF는 이 중 약 42%를 차지한다. 작년 초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채권형 ETF는 전체 4.6조원 규모였으나 약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나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채권형 ETF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KODEX ETF 총 19종 가운데 순자산 1조 이상을 돌파한 대표적인 ETF는 3개 상품이다.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3조 2000억원,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2조 5000억원, KODEX 단기채권PLUS ETF 는 1조 2000억원이다.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 금리를 추종하며 작년 4월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손실이 발생한 적 없는 ‘손실일 제로’의 ETF다.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채권 ETF로, 한국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진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IB) HC웨인라이트(H.C. Wainwright)는 사이퍼마이닝 목표 주가를 '1.50달러'에서 '3.00달러'로 두배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렸다. 8일 미국 나스닥에서 사이퍼마이닝 주가는 1.68달러다. HC웨인라이트는 "강력한 운영 능력과 업계 최고의 채굴 자본 환경, 암호화폐 시장 환경 개선 등에 따라 사이퍼마이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 회사의 해시레이트(채굴 능력 측정 지표)는 지난달 말 0.64EH/에서 4.3EH/s로 확장하며 성장 계획에 따라 잘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C웨인라이트는 올해 사이퍼마이닝의 매출 전망을 1억300만 달러(약 1300억원)에서 1억3300만 달러(약 1700억원)로 높였다. 또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2만1000달러(약 2600만원)에서 2만7000달러(약 3400만원)로 올렸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가 인터넷매체 버즈피드(BuzzFeed) 주식을 대규모 매각했다. 글로벌 빅테크 메타플랫폼의 투자 이후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를 일부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지난 2~6일 3거래일에 걸쳐 버즈피트 주식 총 512만1600주를 매각했다. 매각가는 주당 2.2달러 수준으로 매각 규모는 1130만 달러(약 142억원)에 이른다. 컴캐스트는 앞서 지난달 30일~이달 1일에도 이 회사 주식 572만6385주를 매도한 바 있다. 매각 규모는 1600만 달러(약 2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일주일새 20%에서 16%로 낮아졌다. 컴캐스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이 회사에 각각 2억 달러(약 2520억원)씩 두 차례 투자했다. 메타의 투자 소식 이후 버즈피드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재 미국 나스닥에서 버즈피드 주가는 1.87달러로 올해 들어 156.16%나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7일 메타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크리에이터 콘텐츠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통신장비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1억2300만 위안(약 220억원)을 물을 위기에 놓였다. CITIC모바일커뮤니케이션테크놀로지(中信科移动通信技术股份, 이하 CITIC모바일)는 자회사 다탕이동통신장비(大唐移动通信设备)와 손자회사 상하이다탕이동통신장비(上海大唐移动通信设备)가 삼성전자의 중국 전자제품 판매 법인(SCIC)을 쑤저우중급인민법원에 제소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원고는 삼성이 통신장비 관련 특허 6건을 허락 없이 썼다고 주장했다. 특허 침해 장비를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올렸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건당 손해배상금 2000만 위안(약 37억원)과 소송 비용 50만 위안(약 9270만원)을 포함해 2050만 위안(약 38억원)씩, 총 1억2300만 위안을 요구했다. 현재 소송은 법원에 접수돼 곧 공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CITIC는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유 투자기업이다. 통신과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관광업, 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 CITIC그룹의 자회사 중신증권이 삼성증권과 2005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증권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카드 태국 법인 KB제이캐피탈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자동차 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존 현금카드 서비스를 넘어 대출 시장에서의 사업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KB제이캐피탈은 9일 “지난 2년 간의 성공과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태국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고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보다 폭 넓은 사업 운영을 위해 현금카드를 넘어 자동차 담보 대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이는 개인 차량이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하거나 단기 운전 자본이 필요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큰 비은행 시장을 보유한 곳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 2년 간 안정적인 성장률을 나타내며 글로벌 금융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제이캐피탈은 자동차 담보 대출 서비스를 통해 수익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계사인 제이마트 모바일이 보유한 휴대폰 유통 채널 등 태국 전역의 400여개 지점을 전속시장으로 활용해 독점적인 자동차 담보 대출 판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타이드 기반 화장품 및 필러 업체 케어젠 창업주 정용지 대표가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펩타이드 원료를 기반으로 케어젠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미용·관절 케어·탈모 개선 필러 등 주요 사업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서다. 시가총액 2조원을 앞두고 있다. 케어젠 지분의 65.53% 보유하고 있는 정 대표의 자산도 늘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9일 정 대표의 케어젠 주식 평가액은 11억달러(약1조38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대표는 성균관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와 코넬대에서 각각 석사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1년 케어젠을 설립했으며 2015년 코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정 대표의 지난 5일 기준 케어젠 주식 평가액은 약 1조3860억원이다. 2016년(5221억원)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7년 동안 정 대표의 자산이 쉬지 않고 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체 기술 덕분이다. 케어젠은 기능성 펩타이드와 서방형 방출 제형 기술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펩타이드 기술은 부작용이 크지 않은데다 적은 양으로도 치료 가능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과 스포티지가 지난해 전 세계 SUV 시장 판매 '톱5' 모델로 꼽혔다. 9일 글로벌 자동차 데이터제공 업체 포커스투무브(Focus2Move)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은 지난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총 55만6197대가 판매돼 단일 모델 기준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가 46만2518대로 5위에 올랐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1위는 토요타 RAV4가 차지했다. 같은해 총 87만1513대가 판매됐다. 테슬라 모델Y는 75만8599대로 2위, 혼다 CR-V는 60만1860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모델Y의 경우 전년 대비 88.3% 두 자릿수 수직상승해 4계단 오르는 성과를 냈다. RAV4가 전년 대비 13.7%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투싼과 스포티지에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폭스바겐 티구안(43만8123대) △마쯔다 CX-5(3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9일 엔씨소프트는 2022년 매출 2조 5718억 원, 영업이익 5590억 원, 당기순이익 4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14%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47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6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8%, 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6,246억 원, 아시아 6,252억 원, 북미·유럽 1,65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9,343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5165억 원, 리니지2M 3915억 원, 블레이드&소울 2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의 3D 홀로그램 기술업체 '라이트필드랩(Light Field Lab)'에 베팅했다. 엔씨소프트는 홀로그램 기술 등을 통한 사업 다변화에 나섰다. 라이트필드랩은 8일(현지시간) 엔씨소프트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라이트필드랩 투자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딩에는 코닝, 케이츠 프론티어, LG테크벤처스, 오토이 등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투자자인 코슬라 벤처스, 버라이즌, 보쉬, 포비아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라이트필드랩은 보조적인 주변 장치없이 3D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솔리드 라이트(SolidLight™)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솔리드 라이트 플랫폼을 사용하면 별도의 전용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공중에 형성된 홀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에 2019년에는 삼성전자 벤처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이트필드랩은 디파이 익스피리언스(Defy experiences)의 첫 제품인 '스페이스 앤드 타임(Space and Time)'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이코스 일루마'는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비연소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지난해 10월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HNB) 시장의 패권을 경쟁사 KT&G의 뺏긴 시장 1위를 재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3월31일 취임 3년을 맞는 그의 어깨는 무겁다. 지난 2017년 이후 지켜왔던 선두 자리를 지난해 처음으로 KT&G에게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부랴부랴 대규모 할인 등 판촉을 강화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급기야 매출도 내림세를 보이며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43%로 KT&G 릴(45%)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2017년 5월 아이코스를 국내에 첫 출시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87%에 장악했다. 문제는 공격적인 영업망을 가진 KT&G에 속수무책으로 5년만에 왕좌의 자리를 빼앗겼다. 한국필립모리스 점유율이 △2018년 73% △2019년 62% △2020년 58%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에서 아침 10시부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토스증권은 이 달 13일부터 미국주식 거래 시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늘어나는 거래 시간은 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로 기존 거래시간과 더하면 총 21시간 50분, 하루 대부분의 시간에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 시간에 따라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08:00), 데이마켓(10:00~17:50)으로 구분되고, 새롭게 추가되는 데이마켓에서는 지정가와 시장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다. 거래 방법은 기존 투자 방식과 같다. 별도의 거래 방법을 익힐 필요없이 원화 기반 가격정보를 활용해 24시간 환전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토스 앱 내 '주식' 탭을 통해 토스증권 MTS에서 원하는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만약, 주문이 체결되지 않으면 프리마켓과 정규장, 애프터마켓으로 이어져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문은 유지된다. 애프터마켓까지 체결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토스증권은 다양한 시간대에 고객의 원활한 미국 주식거래를 위해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L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