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내 AWS(아마존 웹 서비스)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AWS 공식 프로그램 실적을 인정받아 'AWS Marketplace Skilled Consulting Partner (이하 MSCP)'로 인증 받았다. NHN테코라스는 7일 일본에서 3번째로 AWS MSC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MSCP 인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각종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취급하며 달성한 판매실적과 서포트 품질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NHN테코라스는 2022년 6월부터 AWS마켓플레이스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를 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C-코러스 AWS 마켓플레이스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NHN테코라스는 트렌드 마이크로 클라우드 원을 비롯해 에이블리 리얼타임, 포티넷 포티게이트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어월 등으로 취급 서비스를 확충해왔다. AWS는 이런 NHN테코라스의 판매 실적 등을 평가해 MSCP 인증을 발급한 것이다. NHN테코라스는 향후에도 'C-코러스 AWS 마켓플레이스 할인 서비스'에서 취급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AWS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가 재발성·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R/R A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HM43239(성분명 투스페티닙) 확장 임상 1·2상 투여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투스페티닙 임상1·2상에서 80㎎, 120㎎, 160㎎ 용량 모두에서 완전관해 사례를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8일 앱토즈에 따르면 투스페티닙 확장 임상1·2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임상에 첫 번째 대상자가 등록돼 첫 투약을 마쳤다. 이번 확장 임상은 투스페니팁의 단일투여 요법과 병용투여 요법으로 R/R AML 치료 효과와 약동학과 내성,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임상명은 앱티베이트(APTIVATE) 다중심 및 확장 단계 I/II(Phase I/II APTIVATE clinical trial of tuspetinib (formerly HM43239) in acute myeloid leukemia (AML) patients)다. 단일투여 요법 확장 임상에서는 기존 FLT3 억제제에 치료 반응이 없는 FLT3 돌연변이 환자를 포함한 AML 환자군에서 투스페티닙 효능을 확인한다. 아울러 투스페티닙과 기존 AML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와 병용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실시한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와 카니발은 각각 카즈닷컴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Best Car of 2023)와 '올해 최고의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2023)에 꼽혔다. 카즈닷컴은 매년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를 토대로 △품질 △혁신 △가치 등을 따져 △올해 최고의 차 △올해 최고의 SUV △올해 최고의 픽업트럭 △올해 최고의 패밀리카 △올해 최고의 럭셔리카 △올해 최고의 전기차 등 총 6개 부문별 우승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카즈닷컴은 니로가 뛰어난 연비와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카니발에 대해서는 패밀리카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공간성을 지녔다고 호평했다. 제니 뉴먼(Jenni Newman) 카즈닷컴 편집장은 "2023년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성능, 경제성을 두루 갖춘 모델로 1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본사 위치를 옮긴다.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과 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다임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호세시 소재 본사를 새크라멘토 카운티 랜초 코르도바시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올 1분기 내 신규 R&D 캠퍼스와 함께 입주할 전망이다. 솔리다임은 기존 인텔 낸드사업부 시절 사용하던 공간을 본사로 활용해 왔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랜초 코르도바시에 솔리다임의 글로벌 R&D 허브가 들어서면서 운영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산호세 본사를 폐쇄하고 전 인력을 이동할지 별도로 사무실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솔리다임은 작년 9월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랜초 코르도바시에 글로벌 R&D 캠퍼스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23만 평방피트(약 2만1367㎡) 규모로 약 190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외부 건물은 완공했으며 내외부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랜초 코르도바시는 캘리포니아 내 주요 산업 도시 중 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인도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현대차 전기차에 대한 고객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는 현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오토 엑스포 2023'(Auto Expo 2023)를 통해 진행한 아이오닉5 사전 예약 접수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초도 물량으로 설정한 500대를 초과하는 650대가 예약됐다. 당초 연간 최대 300대를 인도할 계획이었으나 예약 폭주로 분주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일단 내달 말까지 최대한 고객 인도를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인도 정부가 글로벌 전동화 전환 추세에 따라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나선 가운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모양새다. 아직 전기차 시장 비중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 미만에 불과하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111대(점유율 3.3%)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인 12월(91대)보다 20대 높아진 수치이다. 타타모터스는 2426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MG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니모카브랜즈 산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손잡고 메타버스 활성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7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개최된 'LEAP 2023'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당국(DGA)과 메타버스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샌드박스와 DGA는 MOU 체결에 따라 향후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탐색, 조언, 지원책 등을 논의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MOU 체결이 더샌드박스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도 DGA와의 MOU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샌드박스 코인 가격이 20%이상 급등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홍콩의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NFT(대체불가토큰) 부동산 등이 고가에 거래되는 등 메타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샌드박스는 지난 2021년 11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93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더샌드박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투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리버티시티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의 상용고객 우대제도가 45억 달러(약 5조6500억원) 가치로 글로벌 항공사 중 '톱 9위'에 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온포인트 로열티(On Point Royality)가 발표한 항공사 보상 프로그램에서 9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패스는 상용고객 우대제도(FFP)로 대한항공은 물론 델타항공, 아에로플로트 등의 스카이팀 회원사들과 마일리지 교차 적립, 사용할 수 있다. 1위는 279억 달러(약 3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델타항공의 스카이마일스이 차지했다. 스카이마일스만의 특징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실적이 없으면 계정을 삭제해 버리는 몇몇 항공사들과 달리 계정 삭제는 없으며, 휴면 ID로 처리하고 추후에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2위는 239억 달러(약 30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아메리칸 항공의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각각 220억 달러(약 28조원)와 88억 달러(약 11조원)으로 추정되는 보상 프로그램이 3, 4위에 올랐다. 이들 외 루프트한자, 오스트리아, 스위스, 브뤼셀 항공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브리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로부터 사업 성과와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금융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베트남 최고 생명보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국제금융대상은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분야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전세계 은행, 보험, 금융 분야 기업 중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기업에 상이 주어진다.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우선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채널과 금융기관을 통해 긍정적인 사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다른 조직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 10월엔 나노트레이딩 계열사 해피머니와 생명보험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보험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0일엔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스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 판매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몰리브덴 정광 가격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안티몬과 텅스텐, 지르코늄 등 희귀금속의 몸값이 중국의 친환경 산업 육성과 맞물려 상승 추세다. 지난 6일(현지시간) 증권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몰리브덴 정광(품위 45~50%) 가격은 t당 5200위안을 기록했다. 몰리브덴은 철강재의 강도를 높이는 중요 광물 원료다. 선박, 기계, 에너지 수송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몰리브덴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페로몰리브덴(특수강제 첨가제)의 견조한 수요에 있다. 철강 업계의 페로몰리브덴 수요가 늘며 몰리브덴 정광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몰리브덴 가격은 상승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티몬은 태양광 유리의 수요 확대로 본선인도가격(FOB)이 t당 1만3500달러까지 치솟았다. 특히 1분기 다운스트림 수요가 급증하며 정제 안티몬 가격(8만5000위안)은 지난해 최고 가격을 넘어섰다. 향후 9만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텅스텐 가격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제한적인 가동률로 수급이 빡빡해졌다. 1분기에도 개선은 힘들 것으로 보여 연간 텅스텐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끄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약 7조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는 55억 달러(약 약 6조910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은 △7년물 17억5000만 달러 △12년물 20억 달러 △30년물 17억5000만 달러 등 총 세 개 트랜치로 이뤄졌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공동으로 채권 발행을 주관한다. 이와 함께 BofA증권·BNP파리바스·씨티그룹·아부다비은행·HSBC·모건스탠리 등이 액티브 북러너로 참여한다. PIF는 앞서 작년 10월 30억 달러(약 3조765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처음 발행한 바 있다. 녹색채권은 ESG채권 가운데 하나로 사용처가 친환경 사업 등으로 제한된다. 이는 기존 석유 중심 경제 구조의 체질 자체를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비전 2030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석유 부문 수출을 2016년 16%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친환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브랜드 가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이후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8일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글로벌 500대 브랜드 2023(Global 500 2023)' 보고서에서 아마존은 2992억8000만달러(약 374조878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던 애플을 제쳤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달리다 2021년 애플에 추월당했다. 당시 아마존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급증의 수혜를 입은 가운데 헬스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2021년 아마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5.13% 올랐으나 브랜드 가치가 87.42% 상승한 애플이 아마존을 넘어섰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올해 아마존이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을 모두 영위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하이(David Haigh) 브랜드 파이낸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B2B, B2C 분야 포지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이 미국 청정에너지 플랫폼 기업 '페레그린 에너지 솔루션(Peregrine Energy Solutions, 이하 페레그린)'에 투자하기로 했다. 페레그린은 7일(현지시간)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페레그린은 북미 전역에 독립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재생 에너지 자산을 조달, 개발, 구축,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페레그린은 20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저장 시설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6기가와트 급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페레그린은 IMM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기가와트 급의 에너지 스토리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페레그린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산의 조달, 개발, 관리를 독자적으로 진행한다는 목표다. IMM인벤스트먼트 관계자는 "페레그린과 협력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주력하고 있는 '클린에너지트랜지션펀드(Clean Energy Transition Fund)'의 가치 창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