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과 BBQ가 대만에서 K-치킨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류 붐이 불면서 늘어나는 현지 K-치킨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올해 3분기 대만 타이베이에 교촌치킨 1호점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애프앤비는 지난달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라카파)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맺을 예정이다. 라카파는 대만을 대표하는 3대 F&B 그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만 차 음료 브랜드 차타임(Chatime),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메리 포(Merry Pho),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 코드(Bake Code)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교촌애프앤비는 국내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간장)시리즈 등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힘쓴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의 미국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이 헬로키티와 쿠로미 등 산리오 유명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MZ 세대 공략에 나선다. 이는 문혜영 LG생활건강 미주총괄의 사업 첫 행보로, 수익 창출의 창구로 캐릭터 마케팅을 꺼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렘샵은 산리오와 협업한 제품 13종을 미국에 줄지어 내놓았다. 앞서 디즈니,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등이 증명했듯 캐릭터 마케팅은 MZ 소비자들을 잡기에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크렘샵은 헬로키티와 마이 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 유명 캐릭터를 활용해 △시트 마스크 △아이섀도 △립밥 △메이크업브러시 △네일파일 △네일 스티커 등 화장품을 선보였다. 에코백과 티셔츠 등도 판매한다. 수요가 폭증하면서 크렘샵의 일부 품목은 품절됐다. 이번 협업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Y2K 패션이 열풍이 이어지자 산리오 캐릭터 인기가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크렘샵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문 총괄 발탁으로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 총괄은 LG생활건강의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보인카, 더에이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인도네시아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방탄소년단(BTS) 우유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았다. 현지에 탄탄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BTS 인기에 힘입어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BTS 우유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잘생긴 남자라라는 뜻을 지닌 '마스간떵(Mas Ganteng)'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진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다. 빙그레는 지난해 12월 BTS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BTS 애니메이션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빙그레 우유를 출시했다. △딸기 △바나나 △멜론 △바닐라 등 빙그레 우유 4종 패키지 디자인에 BTS 멤버 7명을 귀여운 모습으로 그린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에서 선보인 뒤 미국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BTS 팬클럽 아미를 겨냥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단독] '타이니탄 우유' 나온다…'빙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역대 월간 판매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중형 세단 모델 'K5'가 가세한 만큼 판매량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내수 시장에서 2만8634대를 판매, 4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48%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로 역대 월간 판매 최고치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와 인도 전략형 SUV 모델 쏘넷이 각각 1만470대와 926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셀토스의 경우 기아를 현지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모델로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에 달한다. 준중형 RV 모델 카렌스는 역대 최다 판매 대수인 7900여대, 대형 RV 모델 카니발은 약 1000대 판매를 나타냈다. 특히 기아는 내수 누적 판매 6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8월 현지에 진출한 지 약 3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현지 진출 첫해인 2019년 4만5226대로 시작해 2020년 14만505대, 2021년 18만1583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스마트배터리시스템 회사 포시파워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중국 CALB와 배터리셀 공급에 손잡았다. 공급사를 다각화하고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포시파워는 CALB와 배터리셀 구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수량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시파워는 프랑스 검사·인증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뷰로베리타스(BV)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감사를 거쳐 CALB를 최종 공급사로 낙점했다. 배터리 안전성과 탄소발자국 감축 노력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외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포시파워의 공급망에 진입한 건 CALB가 처음이다. 포시파워는 CALB로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받는다. 포르투갈 공장이 가동되기 전까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조달할 예정이다. CALB는 현재 우한과 뤄양, 샤먼, 청두, 우한, 창저우, 허페이, 헤이룽장에 7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500GWh, 2030년 1000GWh로 늘린다는 목표로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은 CALB가 눈여겨보는 시장이다. CALB는 작년 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의 주요 파트너사인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영국 '존슨 매티(JM)'로부터 연료전지 핵심 소재를 조달한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생산량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존슨 매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플러그파워와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연료전지용 △촉매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 PEM) △촉매코팅막(Catalyst Coated Membrane, CCM)을 납품키로 했다. 양사는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 촉매코팅막 공장도 짓는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최소 2030년까지 공급 계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양사가 공동 투자할 예정인 촉매코팅막 공장의 경우 초기 5GW로 시작해 10GW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촉매 △고분자전해질막 △촉매코팅막은 모두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mbrane Electrode Assembly, MEA)를 만드는 주요 요소다. 막전극접합체는 전극과 전해질막이 접합된 것으로, 연료전지 스택 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존슨 매티는 1817년 설립된 석유화학 공정 라이선스·촉매 생산 전문 업체다. 작년 12월 두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4세대 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 엑스에너지(X-energy)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진출한다. 캐나다 알버타주 투자청(Invest Alberta Corporation, IAC)과 'Xe-100' 건설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IAC와 Xe-100 건설을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은 알버타주에 Xe-100 구축을 모색한다. △공급망 기회 식별 △지방 정부와의 파트너십 △Xe-100 건설 사업의 지분 투자에 관심이 있는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소통 강화도 세부 협력 내용으로 포함됐다. IAC는 엑스에너지의 현지 사무소 설립도 지원한다. 엑스에너지는 Xe-100 배치로 최대 38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버타주에서 다수의 인력을 뽑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력 수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전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도 엑스에너지에 호재다. 캐나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명 중 3명은 원전 확대를 지지했다. 알버타주 주민의 70%는 원전 운영에 찬성을 표명했다. 엑스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생태계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상장폐지된다. NFT는 한때 '제2의 비트코인'으로 주목받으며 투자 광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거품 논란이 제기되면서 열기가 시들해진 상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ETF 운용사 디파이언스ETF(Defiance ETF)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아키펠라고거래소(NYSEARCA)에 상장돼 있는 '디파이언스 디지털 레볼루션 ETF(Defiance Digital Revolution ETF·NFTZ)'를 청산·매도할 예정이다. 이는 NF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2021년 12월 1일 처음 선보였다. 출시 당시 세계 최초 NFT 테마 ETF로 크게 주목받았다. 다만 누적 수익률은 출시 이후 -80%를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을 선보인 디파이언스는 2018년 설립한 신생 ETF 운용사로 테마형 상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진위를 영구하게 기록하는 고유 비트로 인증된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자산이다. 암호화폐는 현실 화폐처럼 누구나 통용할 수 있어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각각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미국 전자담배 업체 쥴(JUUL)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쥴이 미국 전자담배 시장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앞서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전자담배 업체 세 곳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에 대한 초기 협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가 쥴 기업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쥴이 2015년 미국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만큼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다. 현재 쥴은 미국 시장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담배 시장을 노리는 필립모리스에는 매력적인 매물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쥴은 필립모리스와 재팬 타바코(JTI), 알트리아 등에 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뿐 아니라 신규 투자, 유통·판매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는 단계로 알려졌다. 디민 매각 대금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알트리아가 평가한 쥴의 기업가치는 약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지분 35% 취득하며 대주주가 된 알트리아는 지난해 9월 쥴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토닉스 웨스트는 국제 광전자공학회(SPIE)가 매년 개최하는 광전자 공학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 행사다. 전 세계의 연구원, 공학자, 비즈니스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이 한곳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라이팩은 광통신 및 광센서용 부품(광엔진) 설계 기업이다. 광전자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O-SiP(Optical System in Package)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광엔진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O-SiP은 하나의 반도체 패키지에 다양한 종류의 소자를 웨이퍼 단위로 집적시키는 다목적 ‘광학 패키징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팩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400Gbps-FR4와 400Gbps-LR4 광트랜시버용 광엔진에 대한 본격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돌입했다. 앞서 라이팩은 기존 고객사 대상 성능 테스트에서 이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팩은 이달 중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이 자국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 측에 협력을 요청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달 19일 대우조선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조선 공정 등 전반적인 조선소 운영 현황 등을 둘러본 뒤, 자국 국영 수리조선업체인 'OJSC 발칸'(OJSC Balkan)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단 방문은 한국해양기자재연구소와 OJSC 발칸(OJSC Balkan)이 체결한 양해각서를 이행하기 위한 한국 측 초청으로 이뤄졌다. OJSC 발칸은 선박 수리 서비스, 보일러 및 압축기 제조, 방사선 플랜트 제조 등을 전문으로 국영 기업으로 연간 20~30척의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벌크선, 준설선, 컨테이너선 등 투르크메니스탄 OJSC 발칸의 신조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특별한 협의나 논의는 없었고, 공식적인 회사 소개를 받고 둘러보고 갔다"면서 "대우조선 방문은 벤치마킹 보다는 단순 견학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미시간주가 포드와 CATL 간 배터리 합작사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버지니아주가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양사 투자를 거절하는 등 현지 반중정서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CATL이 이를 뒤로 하고 미시간주에 둥지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쿠엔틴 메서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EDC는 포드·CATL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서 CEO는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모두가 이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우리는 공격적으로 경쟁하고 경쟁지역을 능가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드와 CATL의) 투자 발표 시기와 다른 사이트를 고려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미시간주는 항상 기회를 얻기 위해 항상 포드 등 대규모 고용주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시간주의 포드와 CATL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는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 양국 관계와 상반된 행보여서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