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유료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재출시와 가격 인상을 무기한 연기했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블루'의 재출시와 가격 인상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트위터 블루 계획을 연기할 것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트위터 블루는 인수되기 전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먼저 서비스되고 있던 프리미엄 서비스다. 트위터 블루는 트윗 취소, 북마크 폴더 편집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이 제공된다. 일론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 블루의 가격을 현행 4.99달러에서 8달러로 높이고 트위터 블루 회원에게만 사용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후에는 트위터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데 트위터 블루를 앞세운다는 계획이었다. 문제는 트위터 블루 회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사용자 인증 기능이 문제가됐다. 트위터 블루를 사용한 계정은 인증과 함께 계정 옆에 파란색 마크가 표시되는데 이를 악용해 사칭하는 계정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정책을 반대하는 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시설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는 포스코케미칼의 목표 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31만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지난 23일 종가(21만9500원) 대비 41%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앞서 노무라는 올해 1월 포스코케미칼의 목표 주가는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10개월 만에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전망이 개선된 모습이다.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4대 소재로 불리는 양극재·음극재를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전남 광양에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3만t에서 9만t으로 끌어올렸다. 광양 공장과 함께 연산 1만t 구미 공장, 5000t 중국 절강 포화 합작공장을 포함해 총 10만5000t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사업 투자 속도도 높이고 있다. 세종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UBS는 24일 스티펄 파이낸셜 커버리지 소식을 전하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설정했다. 다른 금융사들도 스티펄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 의견서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앞서 JMP증권은 지난 10월11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스티펄 파이낸셜에 대한 목표 주가를 100달러에서 98달러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설정했다. 씨티그룹도 같은날 시장 보고서를 통해 스티펄 파이낸셜 목표 주가를 60달러로 정하고 투자 의견에 대해선 ‘중립’을 내놓았다. 스톡뉴스닷컴은 다음날 보고서를 통해 스티펄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류’로 결정했다. 스티펄 파이낸셜의 최근 1년 간 주가는 최저 49.31달러, 최고 83.28달러를 기록했다. 유동성 비율은 0.82, 당좌 비율은 0.79, 부채 비율은 0.32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68억1000만 달러(약 9조1076억 원)에 이른다. 한편, 스티펄 파이낸셜은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이다. 특히 자산관리와 리서치, IB 부문은 미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가 세계 최초 액체수소 추진선에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한다. 기술력을 앞세워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발라드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노르웨이 '노르레드(Norled)'가 운영하는 페리 '하이드라(Hydra)'호에 200kW급 수소연료전지 모듈 'FC웨이브(FCWave)' 2개 설치를 완료했다. 하이드라호는 내달 첫 해상 시험 실시할 예정이다. 발라드파워는 지난 2019년 4월 노르레드와 연료전지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 2월 납품한 뒤 9개월여 만에 설치까지 마무리했다. 하이드라호는 길이 82.4m의 선박으로 최대 승객 300명과 차량 8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독일 쇼텔(Shottel)의 추진기로 9노트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노르웨이 선박 설계·엔지니어링 회사 LMG 마린이 설계하고 웨스트콘 조선소에서 건조했다. 선박용 액체수소는 독일 린데가 공급한다. 린데는 독일 니더작센주의 로이나 화학단지에 있는 24MW 전해조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액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발라드파워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볼타차징(Volta Charging)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획득했다. 차세대 전기차 충전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볼타차징은 이매전에너지와 공동 추진하는 차세대 DC 고속 충전 기술 개발·상용화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보조금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볼타차징은 이매전에너지와 최소 150㎾ 규모 DC 고속 충전기를 제조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를 통한 플로그 앤 충전 기능과 통신을 포함한 네트워크 연결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볼타차징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망 구축 회사다. 쇼핑센터나 상점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들이 충전을 하는 동안 충전기에 설치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비용을 대신해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FTX 사태에 투자자들을 더 보호했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MAS는 FTX와 바이낸스를 비교한 것에 대해 두 회사는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MAS는 21일(현지시간) 'FTX 붕괴에 따른 오해에 대한 성명서'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FTX 붕괴 사태에 대해서 MAS의 소비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한 반론으로 작성됐다. MAS는 FTX를 이용한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오해라고 지적했다. MAS는 FTX가 MAS의 라이선스를 받지 않았고 해외에서 운영됐기 때문에 싱가포르 법에 따른 투자자보호를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낸스와 FTX를 비교하며 바이낸스는 보호될 수 있지만 FTX는 보호될 수 없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두 회사는 MAS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할 수 있었다. 두 회사의 결정적 차이는 바이낸스는 싱가포르 투자자를 적극 유치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페이나우, 페이라와 같은 결제 모드를 허용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 유치에 나섰다. 파트너사에 제품 개발, 마케팅, 운영, 판매, 배달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뚜레쥬르 측과의 인터뷰 △재무상태 검토 △승인 등의 과정을 거치면 가맹점을 열 수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앞서 2007년 진출한 베트남에서 '베이커리 한류'를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하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 자보데타벡(Jabodetabek), 반둥(Bandung), 수라바야(Surabaya), 발리(Bali) 등의 지역에서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 무이(MUI)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약 90%를 차지하는 2억3000만명 규모의 무슬림 최대 국가다. 할랄은 이슬람 경전 코란에서 '허용된, 합법적인'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식품이나 소비재에 할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신조선 외 중고선 구매 가격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LNG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고선 매입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선주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 SCF 그룹)는 관리하는 2년 된 LNG 운반선에 대한 판매 협상이 진행 중이다. 구매자가 17만4100CBM급 SCF 라 페루즈(La Perouse, 2020년 건조)를 확보하기 위해 2억8000만 달러(약 3750억원)에서 2억8200만 달러(약 3770억원) 가격 협상을 진행중이다. 구매자는 레바논, 리비아, 터키, 그리스에 기반을 둔다. 라 페루즈는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인 토탈 에너지에 대한 7년 전세 계약에 따라 하루에 6만 달러 미만의 요금으로 건조됐다. 글로벌 선사들은 주로 선대 확충을 위해 중고선을 매입한다.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선복량 증대를 위해 새로운 지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시작하기 위해 중고선 구매를 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0월 15일 참고 '해운공룡' MSC, 선대 확충…중고선 구매&g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가(家) 사위인 문성욱 시그나이트파이너스 대표가 '남매경영 or 계열분리'의 가늠자로 부각되고 있다. 다음달 1일 시그나이트파이너스 취임 2년을 맞는 문 대표는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의 남편이자 신세계그룹 사위경영인으로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M&A(인수합병) 사령관'으로의 행보를 보여 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문 대표가 이끄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지분을 통해 '정용진=이마트, 정유경=백화점' 등식을 골자로 한 계열분리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남매경영에서 향후 계열분리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는 것.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1년 이마트 부문과 신세계 부문을 양축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후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남매 간 분리 경영은 어머니의 뜻"이라며 '남매경영'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이후 정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보유한 지분을 맞교환하면서 남매경영 체제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정점으로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앤리조트, SSG닷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정 총괄사장 역시 신세계를 정점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디에프, 까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아이스하키팀 '애너하임 덕스'(Anaheim Ducks)간 스폰서십을 확대했다. 홈구장인 '혼다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3일(현지시간) 애너하임 덕스와 스폰서십을 확대, 홈구장을 찾는 팬들과 TV를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경험 증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혼다 센터 북쪽 입구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별도 공간인 '퍽 드랍 파티오'(Puck Drop Patio)를 마련하고 경기 시작 90분 전부터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라이브 음악과 경품 행사,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너하임 덕스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응모 캠페인을 진행, 브랜드 기념품은 물론 휴가도 지원한다. 홈 구장인 혼다 센터는 약 6만㎡ 규모의 경기장으로 1만7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 행사와 콘서트도 열린다. 잼보니(zamboni)에는 브랜드 메인 컬러인 자주색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브랜드 랩핑을 적용했다. 경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노스볼트의 배터리 기가팩토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품질 검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장 가동 중단 등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새벽 스켈레프테아 소재 노스볼트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는 금방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이번 사고는 공장 내 배터리셀 품질 검사에 사용되는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했다. 라인 내에서 배터리를 옮기는 과정 중 해당 장비가 배터리를 잡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뜨렸다. 외부 충격을 받은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했다. 배터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자 소화시스템이 이를 불로 인식했다. 노스볼트의 스켈레프테아 공장은 유럽에 건설된 최초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했으며 올 5월 처음으로 유럽 내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배터리셀을 납품했다. 1단계 5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향후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60GWh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노스볼트는 공격적인 투자를 배터리 생산량을 빠르게
[더구루=오소영 기자] 키르기스탄이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사로 러시아 로사톰을 낙점했다. RITM-200N 건설을 추진해 수력발전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소한다. 키르기스탄 에너지부는 로사톰의 자회사 로사톰 에너지 프로젝트(Rosatom Energy Projects)와 소형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 연구에 협력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최소 1기 이상의 RITM-200N의 설치를 모색한다. 시기와 비용, 기술, 사회·경제적 가치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RITM-200N은 로사톰의 원전 엔지니어링 자회사 OKBM 아프리칸토프(Afrikantov)가 개발한 소형 원전이다. 가압경수로형으로 설비 용량이 55㎿에 불과하다. 규모가 작은 만큼 대형 원전보다 저렴하고 건설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로사톰은 2030년까지 추코츠키 아브토놈니 자치구 지역에 RITM-200N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키르기스탄은 러시아의 원전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키르기스탄은 전체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수력발전소는 대부분 소련 시절에 지어져 노후화되고 발전 효율이 낮아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겨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