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정부가 테슬라의 배터리 투자 보류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별개로 독일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란덴부르크 주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린 베링거(Irene Beringer) 브란덴부르크주 경제부 대변인은 "테슬라가 개별 공정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할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건설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테슬라가 베를린 공장에서 사용하려 했던 배터리 제조 장비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 서명한 IRA의 영향이다. IRA는 미국에서 생산한 배터리에 ㎾h당 35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조금 대상인 전기차의 조건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북미 지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조달한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쓰고 북미에서 조립한 전기차여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가 IRA를 고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미국 기반 인지분석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대규모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2회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인공지능 서밋(Global AI Summit) 2022’에서 '비욘드 리미츠(Beyond Limits)'와 2억5000만 달러(약 3475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AI 산업을 지원하는 별도 기관 '글로벌 AI 코리도어(Global AI Corridor)'를 출범하고 연구소 등을 건설한다. 글로벌 AI 코리도어는 △복잡한 AI 솔루션 상용화 △AI 인재 육성 △스타트업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AI 아카데미와 전문 연구개발 시설부터 에너지·기후 변화 퇴치에 중점을 둔 기술 센터까지 마련한다. 추후 스타트업이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우디 현지는 물론 외국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하도록 돕는다. 비욘드 리미츠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리엔케이는 브랜드 론칭 12주년을 맞아 리엔케이 대표 제품인 '셀 투 셀 에센스'의 대용량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10년 첫 론칭한 리엔케이는 '세포과학의 미학과 정수를 담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목표 매출의 두 배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일 리엔케이에 따르면 브랜드 12주년을 맞이해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셀 투 셀 에센스의 대용량 한정판인 '셀 투 셀 에센스 스페셜 세트(블루밍 블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셀 투 셀 에센스는 에버라스팅, 노팔, 몰약 등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3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100만개의 리얼 셀 성분이 함유된 토탈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피부 보습, 윤기, 탄력, 주름개선, 미백, 속미백, 속탄력 등 7가지 피부고민 해결을 도와준다. 이번 한정판 세트에 함께 구성된 셀 투 셀 크림에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지중해의 염생식물 록샘파이어의 리얼 셀이 함유됐다. 느슨해진 피부를 탄탄하게 관리해주는 모공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처지고 늘어진 모공의 상하좌우를 빈틈없이 채워줘 탄력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리엔케이의 베스트셀러 에센셜 하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투자한 넷플릭스 드라마 '엄마, 농담은 그만'이 대만과 홍콩·싱가포르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CJ ENM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CJ ENM은 향후 5년간 대만서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중화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20일 CJ ENM 홍콩에 따르면 넷플릭스 11부작 드라마 '엄마, 농담은 그만'(Mom, stop making trouble!)가 현지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엄마, 농담은 그만은 남편과 사별하고 60세에 홀로된 엄마가 다시 사랑을 찾아 나서면서 두 딸과 벌이는 일상 코미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이 드라마는 오강인(Wu Kangren) 가정문(Alyssa Chia) 등 대만 유명 배우가 출연하면서 방영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지난 7월 1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성과도 좋다. 이 드라마는 대만의 TOP 10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선 10위 안에 올랐다. CJ ENM 홍콩은 이번 결과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성공 경험을 토대로 향후 5년간 중화권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현지 업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매장을 캘리포니아에 선보인다.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는 20일 현지시간 굿푸드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에 커넥티드 스토어(Connected Stor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곳 매장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됐으며 저울·센서·터치스크린 등이 설치된 스마트 카트인 뉴 케이퍼 카트(The New Caper Cart)△계산대에 들를 필요없이 계산하고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 물품을 다시 쉽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스캔&페이(Scan&Pay) △온라인 또는 모바일의 쇼핑 리스트를 스마트카트에 옮길 수 있는 기술 리스트(Lists)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캐럿 태그(Carrot Tags) 등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스타카트는 빠르고 편리하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미국 중남부에 깃발을 꽂는다. 오클라호마주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K치킨 알리기에 역량을 쏟는다. 폭풍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 신규 매장을 오클라호마주의 주도 오클라호마시티에 연다. 매장은 2424 N.W. 150th St. in Oklahoma City에 있다. BBQ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K치킨 맛을 전달하며 치맥(치킨+맥주)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오는 30일에 그랜드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1년 치킨 무료 시식권 대회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BBQ 오클라호마시티점주인 양상현씨는 "BBQ치킨은 한류 덕분에 한인과 미국인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클라호마 지역 사회는 K치킨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미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뉴저지주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오클라호마주에도 매장을 열며 점포 수 늘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텍사스, 하와이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가 민명화 방침에 롯데호텔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 째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일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tate Assets Management Agency)에 따르면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국유 지분 민영화 절차에 15곳의 투자자가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지분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국유 지분 민영화 절차를 수행할 컨설턴트로 KPMG를 선정하고 투자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국가자산관리청은 △민영화 참가에 대한 제한을 받을 수 있는 사법적·행정적 절차의 부재 △범죄 수익이 합법화, 테러리즘 자금 지원 또는 대량살상 무기 확산 자금 조달 관련 우즈베키스탄 법률 준수 △유럽연합(EU), 미국 또는 국제개발 은행의 신청자 또는 그 계열사 대상 제재 여부 등을 기준으로 관심을 표명한 15곳 투자자를 살펴봤다. 그 결과 15곳 가운데 2곳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1958년에 건축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프랑스 친환경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와 니로EV의 인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8월 프랑스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9.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1~7월)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EV와 기아 니로EV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각각 4232대와 2948대 판매로 단일 모델 기준 11위와 17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 준중형 SUV 모델 투싼 PHEV가 2799대로 18위를 기록했다. 이들 모델 3종이 친환경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집계됐다. 1위는 스텔란티스가 차지했다. 같은기간 30.8% 점유율을 나타냈다. 르노-닛산-미쯔비시는 21.4%로 2위, 현대차·기아에 이어 폭스바겐그룹과 BMW그룹이 각각 8.4%와 7.1%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6.5%로 BMW에 뒤처지며 6위로 밀려났다. 업계는 현대차·기아가 이달 중 프랑스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최우수 GRC(지배구조·리스크관리·규정준수) 보험사에 선정됐다. 2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래플스 호텔에서 열린 ‘톱 GRC 어워드 2022’ 행사에서 최우수 등급인 4스타를 수상했다. 더불어 ‘가장 헌신적인 GRC 리더(Most Committed GRC Leader 2022)’ 부분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 기업 지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법인의 작년 위험기반자본비율(RBC)은 6636.03%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이 요구하는 최저한도인 12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매출 실적은 지난 2020년 2010억8000만 루피아(약 187억 원)에서 지난 2021년 2237억6000만 루피아(약 209억 원)로 증가했다.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톱 GRC 어워드 2관왕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업 여파로 장기간 멈췄던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이 재가동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과 인도를 다시 시작하며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쉘은 프렐류드 부유식액화설비(FLNG)에서 생산과 화물 선적이 재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3일 노사가 기업협약(Enterprise agreement)을 체결한 후 약 한 달 만이다. 가스전 노조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The Offshore Alliance)와 전기노동조합(Electrical Trades Union of Australia)은 지난 6월 10일 쉘과 임금 교섭에 실패했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수차례 연장하며 지난달 중순까지 지속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며 쉘은 가스전 가동을 멈췄고 화물 인도도 중단했다. 이로 인해 7월 호주의 LNG 수출량은 652만t으로 전년 동월(703만t) 대비 51만t 감소했다. 최근 3개월 중에 최저치를 찍었다. 긴 다툼 끝에 노사는 지난달 합의점을 찾았다. 노조의 요구에 따라 저임금 노동자에 작업을 맡기고 정규직 직원들을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임금도 인상했다. 합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콘텐츠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동남아 팟캐스트 시장을 공략한다. 왓패드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인기 작가들이 제작한 팟캐스트를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팟캐스트 제작에는 2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마이 아이스 걸의 작가 핏 산디를 비롯해 3억2100만 조회수의 더 포 배드 보이즈 앤 미의 작가 마 크리스티나 라타, 4210만 조회수의 포 하이어: 어 댐 굿 키서의 작가 아리사 제인 도밍고 등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인기 웹소설 작가들이 참여했다. 팟캐스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방송한다. 마 크리스티나 라타는 사랑과 관련된 팬들의 편지를 공유하고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 등을 공유한다. 또한 다이-데인저라는 인도네시아의 작가는 Z세대의 삶, 꿈과 희망에 대한 방송을 진행한다. 왓패드 팟캐스트는 필리핀에서 17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 팟캐스트는 2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1개씩 콘텐츠가 공개된다. 왓패드와 스포티파이는 파트너십의 일환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아모지가 영국선급으로부터 전력용 암모니아(Ammonia-to-Power) 시스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전력용 암모니아 기술 상용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지는 최근 영국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 LR)으로부터 전력용 암모니아 시스템에 대해 승인(AiP)을 받았다. AIP 인증은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을 검증받는 절차이다. 새로운 해양 기술이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이번 인증은 오는 2023년 해양 선박에서 처음으로 시연될 아모지의 해양 응용을 위한 암모니아 전력 시스템을 인증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 AIP는 액체 암모니아에서 해양 선박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기를 생산하는 암모니아 전력 시스템을 다룬다. 액체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고 생성된 수소를 사용해 양성자 교환막(PEM) 연료 전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달성된다. 성과에 따라 아모지는 기술 자격과 형식 승인 프로세스를 계속해 암모니아-전력 시스템을 해상 선박에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만든다. 아모지는 2020년에 설립돼 운송 부문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한다. 암모니아와 운송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