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현지 니즈 및 입찰 성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지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Catalunya) 지역 공공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첫 입찰 성과를 거뒀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대표 도시인 바로셀로나(Barcelona)가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아 현지 최대 오말리주맙 공급 권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옴리클로가 낙찰된 입찰은 카탈루냐 전역의 공립병원·의료기관의 공동 조달을 담당하는 기관(CSC)과 카탈루냐 보건부 산하 최대 공공의료 제공 기관(ISC)이 통합 운영하는 핵심 공공입찰이라는 측면에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카탈루냐뿐 아니라 바스크 컨트리(Basque Country) 지역에서도 옴리클로가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바스크 컨트리 지역 내 모든 공공의료기관 공급 입찰에서도 1순위 업체로 선정돼 올해 1월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의 이머징마켓 펀드(DEMIX)가 작년 4분기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 기업에 대한 비중을 높게 가져간 효과로 풀이된다. 4일 미국 투자정보업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노무라 이머징마켓 펀드는 '2025년 4분기 논평'에서 "작년 4분기 추종 지수인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신흥시장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노무라 이머징마켓 펀드는 작년 4분기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MSCI 신흥시장 지수는 약 5% 수준이었다. 펀드는 "작년 4분기 지수 내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다만 한국을 제외하면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아프리카가 아시아보다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부진한 실적이 아시아 지역 전체 성과를 낮췄다"고 부연했다. 펀드는 "IT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AI와 컴퓨팅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매출이 확대됐고, 이것이 주가 급등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방호력 증강과 능동방호를 핵심으로 한 '헤비급 장갑차'를 미래형 모델로 제시했다. 기존 차량보다 두터운 장갑과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요격체계를 탑재해 대응 성능과 생존성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지난 1월 영국 판버러에서 열린 2026 국제 기갑 차량 박람회(IAV 2026)'에서 미래 장갑차 모델로 한국형 신형 보병전투차(K-NIFV)를 제안했다.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소개한 한화에어로는 실물 크기 K-NIFV를 전시해 차량과 전투 체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본보 2025년 2월 2일자 참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기갑 차량 컨퍼런스 참가> K-NIFV는 지난해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덱스(ADEX) 2025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K-NIFV는 AS21 레드백(호주 수출형)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군 요구와 우크라이나 전훈을 반영해 개량한 차세대 IFV이다. 43톤 '헤비급' 덩치와 AI 기반 드론 요격(대드론 방어)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 전장에서 경량 장갑차의 생존성이 낮아지자 한화에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의 열 리스크를 전 생애주기에 걸쳐 관리하자는 통합 안전 기준이 나왔다. 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안전 관리 체계가 정리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안전 관리 기준과 규제 대응 논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2위 통신기업 보다폰 IoT(사물인터넷)와 협력해 중동 시장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중동 지역 고객들에게 지능형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보다폰 IoT은 현대차그룹과 중동 5개국에 차량 내 연결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상 국가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다. 보다폰 IoT는 자사가 개발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전용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연결 기술을 중동 5개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델들에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보다폰의 '글로벌 SIM+'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글로벌 IoT SIM을 각 국가의 로컬 SIM으로 동적으로 전환해 준다. 중동 고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향상된 편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음원 및 영상 스트리밍, Wi-Fi 핫스팟 기능을 한층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경험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텔레콤과 국내 표준특허 전문기업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Wilus, 이하 윌러스)가 공동 보유한 와이파이6(WiFi6) 표준특허가 독일 법원에서 그 가치를 공인받았다. 뮌헨 법원이 에이수스를 상대로 '제품 판매 금지'라는 초강수 판결을 내리면서, 승기를 잡은 윌러스와 사면초가에 몰린 에이수스 간 향후 라이선스 협상 귀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로 공동 권리자인 SK텔레콤 역시 실질적인 로열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뮌헨 지법, 에이수스에 '판매 금지' 명령… WiFi6 특허 침해 인정 4일 독일 글로벌 특허 전문 매체 JUVE Patent에 따르면 뮌헨 지방법원 제7민사부(재판장 올리버 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윌러스가 대만 에이수스(Asus)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사건번호 7 O 5007/25)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에이수스가 SK텔레콤과 윌러스가 공동 권리를 가진 WiFi6 특허(EP 3 512 289)를 침해했다고 판단,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독일 내 침해금지·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 WiFi6 핵심 'EDCA' 기술 무단 점유… 개별 합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주가 조작과 자금 세탁 관련 혐의로 현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인니 경찰청 특수경제범죄수사국은 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금융 중심지인 SCBD 내 에퀴티 타워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멀티 마크무르 레민도(MML)’의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계획적인 주가 조작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주가 조작을 넘어 범죄 수익을 주식 거래를 통해 세탁하려 한 혐의까지 받고 있어 TPPU(자금세탁방지법)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이 단순 주관사였는지, 아니면 적극적인 가담자였는지가 재판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현지 법인 직원의 일탈 조사 과정에서 해당 IPO 관련 사실 확인 차원의 자료 협조 요청이 있어 이에 협조 중"이라며 "당사 위법 혐의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은 인니 정부의 주식시장 투명성 개선 의지와 맞물려 있다. 인니 금융감독청(OJK)은 최근 “상장 기업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현재 7.5%에서 15%로 상
[더구루=정현준 기자] '가족을 위한 공간과 운전자의 취향까지 동시에 잡은 프렌치 패밀리 SUV' 푸조가 새롭게 선보인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렇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16년 2세대 출시 이후 무려 10년 만에 돌아온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특히 기획부터 설계,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뤄진 '7인승 프렌치 SUV'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대부분 가족을 위해 내 취향을 포기하고 '종합 점수'만 높은 차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의 감성과 취항을 배려하는 차로 푸조 올 뉴 5008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푸조 5008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아봤다. 지난 2일 경기도 김포 포레리움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만났다. 시승 코스는 인천 강화의 한 카페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약 60km 구간이다. 일반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상위 트림인 'GT' 모델을 시승했다. ◇사자의 강인함에 스마트를 더한 디자인…'전자식 기어 노브' 눈길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최대 100달러(약 14만4500원) 상당의 리베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 미국 판매법인은 올해 첫 프로모션인 '2026 드라이브 데이 원 리베이트'(2026 Drive DAY ONE Rebate)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한국타이어 또는 자회사 라우펜(Laufenn)의 승용차·SUV·트럭용 타이어 제품 4개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달러 상당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100달러 리베이트 대상은 △다이나프로 에보 AS △HT2 △HPX △AT2 익스트림 △XT △MT2 △HP2 △HT △AT2 등 다이나프로 라인업 9종이다. 다이나프로 시리즈는 온·오프로드 전반에서 주행·제동 성능을 강화한 한국타이어 주력 라인업이다. 또한 CUV·SUV용 키너지 XP와 사계절 투어링용 키너지 PT 구매 고객은 80달러, 라우펜의 X FIT·G FIT·i FIT ICE 등 주요 제품 구매 시에는 40달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는 이번 프로모션이 미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세심한 정비 서비스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초 현지에 도입된 기아의 '전국 고정 가격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서비스 품질까지 강화해 시장 회복세를 확실히 굳히려는 복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마음이 이끄는 곳, 새로운 시작(心之所向 焕新而行)'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중국 매체 처자호(车家号, Chejiahao) 등 현지 매체는 이번 캠페인이 춘절 연휴를 포함해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정비·케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총 32회 무료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모성 부품을 초특가로 제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2월에는 에어컨 필터를 10위안(약 2100원)에, 3월에는 와이퍼 블레이드 한 쌍을 18위안(약 37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온라인 쇼핑몰 JD닷컴 내 기아 공식 스토어에서도 주요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 이어 베트남 e스포츠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베트남 현지 대학교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동남아시아 허브로 육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3일 호치민 공업대학교(HUTECH, 이하 휴텍)에 따르면 크래프톤 베트남 지사와 e스포츠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크래프톤 대표단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글로벌 성과 등을 공유하는 한편 휴텍 내 연구, 교육 시설 등을 둘러보며 e스포츠의 발전 트렌드와 산학 협력시 고려할 요소 등에 대해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휴텍은 이 과정에서 크래프톤에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휴텍은 e스포츠를 경영·미디어·기술·이벤트 기획 능력이 결합된 새로운 전문 직업 분야로 정의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휴텍과 협력으로 베트남 내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7월에는 배틀
[더구루=오재우 기자] 테슬라가 2세대 건식 전극 제조공정(이하 건식공정) 기술을 이용해 4680 배터리셀을 양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테슬라는 건식공정으로 생산된 4680 배터리셀을 미국산 모델Y에 탑재합니다. 테슬라는 건식공정 적용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수직계열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2세대 건식 전극 공정' 적용 배터리셀 양산 성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