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모잠비크 대통령과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전면 재개를 선언했다. 4000명 이상 동원해 건설에 매진하고 2029년 첫 LNG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LNG 프로젝트의 재추진으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가시화됐다. 토탈에너지스는 29일(현지시간) 패트릭 푸얀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주 아풍기 반도에서 다니엘 프란시스쿠 샤푸 대통령과 만났다고 밝혔다. 푸얀네 CEO는 이 자리에서 모잠비크 LNG 사업의 전면 재개를 선언하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모잠비크 LNG 사업은 모잠비크 북부 지역 1광구(Area 1) 개발에 총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투자해 연간 1300만톤(13MTPA)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토탈에너지스는 2021년 이슬람 반군의 무장 공격으로 정세가 불안해지며 사업을 무기한 중단했었다. 약 4년 만인 작년 10월 모잠비크 정부에 '불가항력(Force Majeure) 해제' 결정을 전달하고 11월 7일 사업 재개를 공식화했다. 모잠비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사업 중단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간세포암 환자 대상 장기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30일 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대상자를 약 9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보한 대규모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통합 분석해, 근치적 치료 이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간세포암종(간암) 환자에서 간암의 재발 위험을 줄이는 이뮨셀엘씨주의 장기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생존 효과를 평가한 데이터는 매우 드물어, 간암 보조 면역치료의 장기적 임상 가치를 명확히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연구에서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대상자를 약 9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면역요법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는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Recurrence Free Survival, mRFS)에서 14개월 연장됐으며, 재발 위험도는 28% 감소했다.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OS) 분석에서는 면역요법군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담배 기업 R.J.레이놀즈를 상대로 한 흡연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배심원 판단을 남겨두고 막바지에 이르렀다. 최근 국내 법원이 담배 기업의 책임을 부정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폐 이식 수술까지 받은 전(前) 흡연자의 고통에 대해 1400만 달러(약 200억원) 배상 책임을 인정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는 카자흐스탄의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주요 설비 설치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내년 상업 가동 목표가 순항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앙아시아 발전 사업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투르키스탄 LLP에 따르면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가스터빈 4기 가운데 마지막 4호기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 작년 말까지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가 주기기 건물 내 임시 지지대에 설치됐으며, 이달 네 번째 가스터빈도 현장에 반입돼 동일한 설치 공정에 들어갔다. 현재 설치중인 가스터빈은 독일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가 공급한 설비다. 해당 설비는 발전기와 일부 제어 시스템 구성 요소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됐으며, 주기기 건물 내 핵심 설비 배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1000MW급 복합사이클(CCGT) 발전소다. 각 블록은 가스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증기터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스터빈 설치와 병행해 주요 보조 설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와 팔란티어의 경영진이 미국 정계와 테크 거물들이 설립한 힐앤밸리포럼(Hill & Valley Forum)이 개최하는 연례 행사 연단에 오른다. 올해 힐앤밸리포럼 연례 행사에서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기술 발전 이정표와 향후 전망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드가 에너지 저장 장치(BESS) 전담 브랜드인 '포드 에너지'를 공식화하며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SK온과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 관계를 정리한 포드는 확보한 켄터키 공장을 ESS 생산 전용 거점으로 전환해 급성장하는 에너지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BSE 인도 방위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9일(현지시간)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와 이 ETF에 재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를 출시했다. 공모는 내달 2일 시작하며 마감일은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가 내달 10일,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가 내달 16일이다.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약 8만원)다. 두 상품은 무기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자 장비, 탄약, 시스템 통합업체 등 방산 플랫폼 전반에 투자한다. 인도의 민간 방산 기업 외에 공기업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줄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방산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인도 정부는 국방 조달 매뉴얼을 통해 국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인도 방산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국방비 지출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시드하르트 스리바스타바 펀드 매니저는 “변화하는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SDI가 산업용(서비스·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사 대열에 합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2030년 46억 7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로 성장할 산업용 로봇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삼성SDI는 산업용 로봇 배터리 시장에서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테슬라(Tesla), 비야디(BYD), 히타치(Hitachi), 파나소닉 홀딩스(Panasonic Holdings) 등과 함께 글로벌 경쟁 구도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의 지속적인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 기술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고성능 로봇 전용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의 리튬이온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로봇 배터리를 개발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 및 성능 고도화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검색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 톱10'에 나란히 올랐다. 기아는 전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현대차는 두 계단 하락했다. 그럼에도 양사는 남미와 중동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했다. 30일 호주 마케팅기업 컴페어 더 마켓(Compare the marke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완성차 브랜드 8위를 기록했다. 2024년 6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았다. 검색 1위를 차지한 국가도 3개국에서 쿠바·파나마 2개국으로 줄었다. 쿠바는 지난 2014년까지 현대차·기아가 연간 3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했던 시장이다. 이후 중국의 장기 저리 차관 공세로 자동차 수입의 상당 부분이 중국산으로 대체됐지만, 현지 렌터카 시장에서는 여전히 한국 차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에서는 지난해 7월 '2025 파나마 타이어 및 자동차부품 전시회(Latin Tyre & Auto Parts Expo)'가 개최됐다. KOTRA는 해당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기아의 경우 중남미 시장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서울우유가 어린이 홍삼 음료 '홍삼츄츄'를 내세워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서울우유는 제조 파트너인 CNP글로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K-키즈 건강음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30일 CNP글로벌에 따르면 서울우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홍삼츄츄를 앞세워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베트남은 동남아 내에서도 기능성 식품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으로, 서울우유는 이를 교두보 삼아 인근 국가로의 확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홍삼츄츄는 국내 유제품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의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년간 베트남 홍삼 음료 시장 상위권을 유지해온 대표 제품이다. 국내산 홍삼에 과일 맛을 더한 어린이 친화적 콘셉트로, 사과&배와 블루베리&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약 6년간 현지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다만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가 수입 제품에 대한 위조품 단속을 강화하면서 통관 절차가 한층 엄격해졌고, 이로 인해 일시적인 판매 둔화를 겪었다. 이후 재심사를 거쳐 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I와 SK온의 기술 파트너사인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밤새 3% 넘게 폭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종가는 1억2428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3.71%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약 2871개에 달했다. 하락 폭은 지난 20일 -3.77% 이후 가장 컸으며, 거래량은 지난달 3일 약 2892개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았다. 밤사이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29일 10% 폭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흔들렸다.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실망감이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끌어내렸다. 연준의 금리 동결도 영향을 줬다. 미 연준은 28일 종료된 FOMC 회의에서 금리를 3.5~3.75% 범위에서 동결했다.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출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채질 했다. 이번 주에만 1억6000만 달러(약 23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 ETF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29일에는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