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국 방어력 향상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미 국방부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이 고도화하고 있어 미사일 방어망이 뚫릴 가능성을 우려해 신형 운용체계로 방어 태세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록히드마틴과 28억 1000만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사드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035년 1월 31일까지 예정된 계약은 이전 사드의 첨단 능력 개발(ACD)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록히드마틴은 기존 체계보다 개선된 체계로 사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미 시스템 테스트와 평가에 초점을 맞춘 초기 작업을 위해 1270만 달러(약 183억원)가 규모가 편성됐고, 올해 회계연도에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이 배정된다. 올해 할당된 MDA의 예산은 사드 소프트웨어 빌드 6.0 개발을 지원한다. 최신 버전의 6.0 시스템은 기동하는 공중 위협에 대한 향상된 능력과 더 넓은 위협 교전 지역의 방어를 약속한다. 이어 사드와 통합방공전투지휘체계(IBCS)와의 통합도 지원한다. 록히드마틴은 IBCS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체코 폐기물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철거 사양의 미니 굴착기 제품군이 체코 철거·폐기물 재활용 업체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디벨론은 신제품 출시로 철거시장 흥행을 이어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디벨론은 체코 철거·폐기물 시장을 위해 4대의 새로운 전문 철거 장비를 출시했다. △DX140RDM-7 △DX245DM-7 △DX380DM-7 △DX530DM-7로 최대 71톤(t)의 작동 중량과 최대 31m의 도달 범위를 커버한다. 이들 장비는 디벨론의 체코 독점 유통업체인 가레나를 통해 판매된다. 신제품 4종 모두 높은 도달 범위 철거 프로젝트에서 효율성, 가동 시간 및 안전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모듈식 붐 설계와 유압식 잠금 메커니즘 덕분에 완벽한 유연성도 제공한다. 운전석 기울기는 최대 30°까지 조절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인다. 디벨론의 철거 장비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체코 폐기물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체코 철거업체들이 디벨론의 굴착기가 컴팩트 사이즈임에도 철거에 특화된 붐과 암의 구조와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어 특수 철거 및 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해상운임을 인상한다. 국내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도 동참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오는 3월 1일부터 북유럽-미국, 캐나다, 멕시코 무역로에 대한 성수기 할증료를 부과한다. CMA CGM는 프랑스 북부와 영국, 아일랜드,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발트해, 스페인 북부(빌바오, 히혼 항구)를 포함한 북유럽의 모든 항구에서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미국 동부 해안, 미국 서부 해안, 미국 걸프 항구와 해당 항구를 경유해 도착하는 모든 내륙 목적지까지의 추가 요금을 20피트 건조 컨테이너당 900달러, 표준 40피트와 45피트 컨테이너당 1000달러로 올린다. 성수기 할증료는 미국의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발표와 동시에 수입업체들이 일부 소싱처를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상승했다. 또 유럽 국가에 대한 잠재적인 관세 위협에 앞서 수입업체가 선적을 앞당기면서 물량이 몰릴 것을 우려해 운임이 인상됐다. 현재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은 전통적 성수기를 앞두고 해상 운임을 전면 인상했다. 세계 1위 해운사인 MSC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국가안보기구 수장을 새로이 임명했다. 한국 방산협력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의 하나인 폴란드의 안보 수장을 맡고 있는 만큼 무기 수출 2차 이행계약 협상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협력 상황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폴란드 대통령실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총리실과 국가안보국 등 내각 인사를 단행하면서 다리우스 루코브스키(Dariusz Łukowski) 전 장군을 폴란드 국가안보국(Biuro Bezpieczeństwa Narodowego, BBN) 신임 국장으로 임명했다. 야체크 시에비에라(Jacek Siewiera) 전 국장은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문제로 사임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시에비에라 전 국장을 해임하면서도 그의 업적을 인정해 폴란드 부흥 기사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군 경험이 풍부한 군 총사령관에게 국가안보국의 임무를 위임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야체크 시에비에 전 국장의 부관이었던 루코브스키 신임 국장은 폴란드군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20년 폴란드군 참모총장 부사령관으로서 순수 군사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PH-M·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의 성능 평가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미 육군이 사업자 선정을 위한 후속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 평가에 참여한 한화에어로 등 5개 업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군사 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이달 중 차세대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위한 신규 입찰 절차를 시작한다. 미 육군은 지난 몇 달 동안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협력업체와 관계사를 선정하기 위해 로드쇼를 진행했다. 로드쇼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자주포 공급업체의 수주전이 본격 개막한다. 지상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글렌 딘(Glenn Dean) 소장은 "이달 중순에 1단계 제안 요청서를 발표하면서 자주포 현대화 사업 입찰 경쟁을 주최할 계획"이라며 "1단계는 성숙한 플랫폼에 대한 추가 테스트를 포함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육군은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1단계 사업자를 선정한 다음 2단계로 내년까지 추가 경쟁 평가를 실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가 독일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하부구조물과 타워 간 접합 구조물인 트랜지션피스(TP)를 공급하며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CS Wind) 자회사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는 최근 스웨덴 에너지 기업 바텐폴(Vattenfall)과 독일 북해에 위치한 노르드리히트(Nordlicht) 1, 2호 해상 풍력발전소를 위한 112기의 T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호에 들어갈 68기와 2호의 44기는 덴마크에 있는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를 인수하면서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했다. <본보 2024년 3월 15일 참고 씨에스윈드 인수한 덴마크 블라트,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로 사명 변경> 인도된 TP는 벨기에 데메 오프쇼어(DEME Offshore)가 설치한다. 데메는 독일 EEW SPC가 납품할 모노파일 위에 TP를 설치해 풍력타워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과 풍력 타워를 합체한다. 문희정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사장은 "바텐폴의 노들리히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일본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 얀마와 손을 잡고 튀르키예 트랙터 시장을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얀마의 튀르키예 자회사 얀마 튀르키예(Yanmar Turkey)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튀르키예 아즈미르에서 열리는 국제농축산박람회 '20회 아그로엑스포(AGROEXPO)'를 통해 뛰어난 기능과 내구성을 갖춘 LS트랙터 최신 모델 8종을 선보인다. 얀마가 메인 스탠드에서 소개할 트랙터는 LS엠트론의 35~60마력대 'MT3 시리즈' 낙하물 보호구조(ROPS, 롭스) 모델이다. 롭스 모델 트랙터는 작고 좁은 지역에서 일하는 농부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다재다능하고 편안한 트랙터로 농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7마력 범위의 XU, MT60 및 MT100 시리즈 운전석 트랙터도 전시한다. 이들 트랙터는 중대형 트랙터로 중,대형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와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능이 돋보인다. 얀마 튀르키예는 LS트랙터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성장 추세를 이어간다. 얀마 튀르키예는 2016년에 튀르키예 대표 사무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배터리업체 엔비전그룹(Envision Group)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전그룹의 배터리 자회사인 엔비전 AESC는 프랑스에 건설 중인 전기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에 대한 4800만 유로(약 720억원) 규모의 프랑스 국가 지원을 받는다. 최근 보조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승인을 확보했다. EU는 엔비전 AESC 공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개발 및 지역 경제의 녹색 전환과 관련해 EU의 전략적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프랑스 국가 지원을 허용했다. 유럽 연합 회원국은 특정 기업에 일정 규모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려는 경우 사전에 EU에 신고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지급할 수 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회원국이 EU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보조금 가이드라인(RAG)에 따라 심사하고 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프랑스의 자금 지원이 유럽의 전략적 목표와 친환경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전 AESC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를 위해 프랑스 북부 두에(Douai)에 24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소형 원자력 발전을 도입해 석탄화력 의존도를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부 겸 기업부 장관은 최근 2025-2026년 회계연도 연방 예산안 발표에서 오는 2033년까지 소형 모듈 원자로(SMR) 5기 개발 계획을 밝혔다. SMR 개발에는 23억 달러(약 3조3500억원)가 투입된다. 인도가 원자력 발전을 늘리는 배경은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인도 중앙정부는 탈석탄·탈화석연료 추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047년까지 전체 에너지 공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9%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토착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전문가와 협력해왔다. 또한 SMR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자 원자력부(DAE)를 통해 국제기관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자력법도 개정해 외국 기술 공급업체의 투자를 유치한다. 1962년 제정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상승했다. 3일 네덜란드 항공 화물 분석 회사인 월드ACD의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월 4주차(1월 20~26일) 평균 글로벌 항공화물 요금은 전주 대비 4.5% 상승하면서 킬로그램(kg)당 2.52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11%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지난 2주간(2Week of 2Week, 2Wo2W) 전 세계 평균 현물 운임은 △아시아 태평양(8%) △아프리카(4%) △중남미(CSA, 15%) 기점의 상승에 힘입어 전주 대비 1%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출발지의 톤수는 4주차에 2%를 회복해 작년 이맘때 수준보다 6%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출발지의 계약 운임가격은 3% 상승해 kg당 3.78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다. 통상적인 연말 계절적 하락세를 보였던 아시아 태평양발 유럽행 톤수는 3주 연속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4주차에 10%가 추가로 상승했다. 지난달 마지막주에는 작년 12월 중순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5% 증가했다. 중국발 유럽행 톤수 역시 12월 중순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반등해 4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타워 전문기업 씨에스윈드가 폴란드 최초 해상풍력발전의 해상변전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폴란드가 해상풍력발전소로 바다 위에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씨에스윈드가 해상변전소로 전력을 육지로 전달하는 과정을 돕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풍력타워 제조업체 발틱인더스트리얼그룹(baltic industrial group, 이하 발틱)은 폴란드 해상풍력발전소인 발틱 파워에 설치될 두 개의 해상변전설비(Offshore Substation System, OSS)의 구조재를 씨에스윈드에 전달했다. 해상변전소 철 구조물로 첫 번째 구조물은 23일(현지시간) 바지선에 적재했고, 두 번째 구조물은 오늘 적재했다. 폴란드 그단스크 제조업체인 GPB(Grupa Przemysłowa Baltic)에서 제작한 구조물은 무게만 약 1300톤이고 크기는 20 X 40 X 40m로 5층 주거용 건물 높이와 같다. 이들은 덴마크로 항해해 올보르(Aalborg)에 있는 씨에스윈드 공장에 전달된다. 씨에스윈드는 구조물로 해상변전소를 제작한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전압에 맞도록 전압을 높여 육지로 전달하는 핵심 해상풍력 설비이다. 씨에스윈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서비스 기업 코엔스가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 OEG 리뉴어블스(Renewables)와 한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엔스는 최근 OEG 리뉴어블스와 한국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시공·설치는 물론 운영 및 유지관리(O&M)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영철 코엔스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카(David Carr) OEG 리뉴어블스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참석해 서명했다. 코엔스는 OEG 리뉴어블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해상 풍력 시장을 공략한다. 정부는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대 100조원을 들여 2030년까지 설비 용량 14.3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국내 보급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믹스 군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와 서남권, 영광 등 소수의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운영 중으로 이들의 누적 설비용량은 124.5MW(메가와트)에 불과하다. 목표치 도달을 위해 14GW(기가와트)가 추가로 설치돼야 한다. 코엔스는 국내 역량과 리소스를 OEG 리뉴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수가 오는 2027년까지 70곳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중 제재에도 불구,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024년 29개에서 오는 2027년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글로벌 전체 12인치 웨이퍼 공장는 239개가 될 것으로 전망, 중국 비중은 세계 공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 내 웨이퍼 공장 확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중 재제가 오히려 중국 본토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촉진, 현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가속화됐다는 것.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8나노 공정 이하 D램,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와 기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구형 반도체 기술로 눈을 돌리며 8인치(200㎜) 웨이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2인치 웨이퍼 생산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인치 웨이퍼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다. 8인치 웨이퍼보다 면적이 2.5배 넓어 웨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