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산업기계·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농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참가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통망을 넓혀 브라질 포함 중남미 트랙터 사업을 확장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현지시간) 아시스 브라질 주립전시공원에서 열린 '엑스포인터(Expointer) 2024'에 참가했다. 엑스포인터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비중있는 박람회이다. 참가만으로 브라질 내 판매망이 넓어지고, 중남미 진출 성과가 크다. LS엠트론은 11년째 엑스포인터에 참여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4일 참고 LS엠트론, 브라질 맞춤형 신규 트랙터 2종 공개> LS엠트론은 올해 엑스포인터 2024에서 스탠드를 마련해 G40, R50, R65, U60, Plus80 등 5가지 모델과 캐빈이 유무에 따른 8가지 버전의 트랙터를 선보였다. 이들 트랙터는 강력함과 다양성을 결합해 토양 준비에서 수확과 화물 운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LS엠트론은 또 심기 라인 간격이 줄어든 과일 농사 분야 또는 기타 다년생 작물을 위한 솔루션인 좁은 MT7 모델과 벼농사의 전형적인 극한 작업 조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 국가들이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 감염을 피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방역 태세를 높여 발병부터 막는 한편 확산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대표 애슬레저(일상 운동복)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한류 소비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한국 시장과 달리 일본 시장은 브랜드가 비교적 다양하지 않고, 레깅스류의 대중화 속도도 더뎌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은 룰루레몬 등 소수의 해외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규슈(九州) 지역 구마모토(熊本)현의 하늘길을 다시 연다. 지난 2016년 대지진 이후 운항을 중단한지 8년 만의 재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운항한다. 기재는 에어버스 A321NEO를 투입한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주 3회(월, 목, 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오전 11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0분에 구마모토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3시 50분에 도착한다. '인천-미야자키' 노선의 운항 횟수는 동계시즌에 증가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주 5회 운항하다 12월 18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10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월, 수, 목, 금, 일 주 5회 운항한다. 12월 18일까지 내년 3월 29일까지는 주 7회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27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구마모토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 규슈 3개 도시를 최대 주 3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동계시즌부터 일본 규슈지역을 오가는 총 3개 하늘길을 확보하면서 규슈 지역의 다구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이탈리아 그리말디 그룹에 G5클래스 컨테이너-로로 겸용선(Con-Ro, 이하 컨로선)을 1척을 인도했다. 수주 물량 여섯 척 중 다섯 번째 납품이다. 네 번째 선박 '그레이트 아비장(Great Abidjan)은 지난 4월에 인도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사업장에서 G5클래스 컨로선 '그레이트 카사블랑카(Great Casablanca)'의 명명식을 열고 선박을 그라말디에 인도했다. 그레이트 카사블랑카는 인도 후 자매선과 같이 북유럽과 서아프리카 간 화물과 컨테이너를 운송하게 된다. 선박은 길이 250m, 빔 38m, 재화중량 4만5684톤(t)의 제원을 갖췄다. 직선형 4700미터의 롤링 화물(차량 3000대, 20피트 컨테이너 2000개)를 운송할 수 있다. 기존 G4급 선박과 비교해 화물 운송 용량은 동일하고 컨테이너 용량은 2배 증가했다. 적재 용량 외에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기술 솔루션이 돋보인다. 선박에는 첨단 기술 솔루션 냉간 다림질, 하이브리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이로 인해 다른 그라말디 컨로선에 비해 운송 톤당 이산화탄소(CO2)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9월 8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축제를 시행한다. 30일 마사회는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가을 야간경마로 고객들에게 이색 레저경험을 제공하고자 '밤馬실 페스티벌'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고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주 관람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수제맥주 팝업스토어, 비보잉,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평소 경마공원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MZ세대와 4050까지 아우르는 게임존 등도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고객의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말마(MALMA)캐릭터와 함께하는 포니 퍼레이드 등 렛츠런파크만의 이색 콘텐츠 또한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총상금 30억원이 걸린 국제경주인 '제7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도 개최된다. 경주대회는 일본, 미국 등 경마 선진국에서 원정 온 우수한 기량의 경주마들과 국내 최강 경주마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를 관전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올 봄에는 '벚꽃야경'을 주제로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이색 경험을 제공해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말산업 역량을 강화해주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104명이 참여했다. 마사회는 이번 하반기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한 7개교, 65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마사회는 기존의 상담·특강 형식의 운영을 넘어 올해부터는 현장 실전지도를 강화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실전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이 제공되며 대학생들에게는 취업 지원과 함께 전문가와의 소통의 장까지 마련된다. 학생별 역량과 상황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승마 국가대표, 코리안더비(G1) 우승 기수 등 말산업의 분야별 전문가 7인이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기관의 수요에 따라 경마·승마·재활승마 등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강사가 배정될 예정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 환경 보존에 기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방글라데시에서 맹그로브 식재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을 가속화한다. 한화재팬은 올해 한국 환경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재단을 통해 방글라데시 쿨나주에 1만5000㎡ 면적의 땅에 맹그로브 나무 68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향후 20년간 이산화탄소 9656톤(t)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기반 강화, 해안 침식 방지, 생물다양성 보호 등 지구 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재팬은 지난 6월 협력사와 함께 일본에서 '그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그린 얼라이언스의 활동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부, 개발도상국 지원,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행사 후원 등 다양하다. <본보 2024년 7월 2일 참고 한화 김승연의 경영철학, '함께, 멀리' 日에 심는다...'그린 얼라이언스' 발족> 한화재팬은 녹색 행동을 실행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 개발도상국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태국과 K200 장갑차 성능 개선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K200 장갑차 성능 개선 사업에 이어 태국 사업도 수주하면서 글로벌 유지·보수·운영(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의 '포스트 파나막스형 선박(post panamax type vessel)'을 위한 드라이 도크(drydock) 건설 프로젝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시마조선소가 현대화 작업으로 함정 건조와 드라이 도크를 건설하는데 한국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덴마크 금융기관 유럽해사금융(European Maritime Finance, EMF)에서 그리스에서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자금을 조달받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선사 셀시우스(Celsius Shipping)로부터 수주한 1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 1척을 인도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다섯 번째 선박 납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셀시우스 탱커스를 위해 건조한 18만㎥ LNG 운반선 '셀시우스 그리니치'(Celsius Greenwich)호의 명명식을 최근 개최했다. 선박은 셀시우스와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의 합작사인 셀시우스 테크(Celsius Tech)가 관리한다. 신조선에는 만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LNG 이중연료엔진(ME-GA) 추진 시스템이 장착됐다. 메탄 슬립(Methane slip)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다. 메탄 슬립은 LNG 주성분이자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불완전 연소돼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선내에는 GTT의 마크 III 플렉스 멤브레인이 설치됐다.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삼성중공업의 공기윤활시스템인 세이버 에어Ⅱ(SAVER Air Ⅱ)와 경제·안전 운항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적용된다. 셀시우스 그리니치호는 인도 후 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미시간주(州) 의회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세액 공제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현지 SMR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미시간주 공화당 및 민주당에 따르면 미시간주 하원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개발사에 법인세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내용의 '원자력 에너지 법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양당이 초당적 합의를 이룬 법안인 만큼 상원 문턱도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해당 법안은 첨단 원전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와 SMR 전력 판매와 관련 법인세를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조이 앤드류스 미시간주 하원 의원은 "미시간주는 에너지 미래에 투자하고 청정 기술 분야의 전국적인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큰 진전을 이뤘다"며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과 이번 초당적 법안 통과로 미시간주가 원전 혁신을 선도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신규 법안이 통과되되면 현대건설과 홀텍 인터내셔널이 공동 추진하는 SMR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미시간주 코버트에 위치한 홀텍 소유의 팰리세이즈 원전 단지에 300㎿(메가와트)급 SMR 2기를 건설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