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분산형 임상시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사이언스37'가 분자정보회사 '파운데이션메디슨'(Foundation Medicine)과 종양학 임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이언스37은 지난 8일 파운데이션메디슨과 협력을 통해 정밀한 암 치료를 위해 종양학 분야의 분산형 임상 연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37에 따르면 암 환자 20명 중 1명 미만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전세계 임상 연구의 80% 이상은 원하는 일정 내에 환자 등록을 마지지 못한다. 이로 인해 최신 치료 옵션을 개발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조나단 코틀리어(Jonathan Cotliar) 사이언스37 최고의료책임자는 "많은 진행성 암 환자가 직접 임상 시험 장소를 방문하거나 방문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임상 시험에 대한 액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사는 사이언스37의 분산형 임상 시험 전문 지식과 파운데이션메디슨의 게놈 통찰력을 결합해 임상 연구에 대한 환자의 접근을 확대하도록 설계된 가정 기반 임상 시험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파운데이션메디슨은 자사 '파운
[더구루=김다정 기자] 상장을 앞둔 중동 최대 음원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유료가입자 14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기반을 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앙가미(Anghami)는 현재 7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140만명이 구독료를 지불하고 있다. 글로벌 기준과 비교하면 앙가미의 이용자 수는 적은 수준이지만 MENA 지역의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가 초기 단계라는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장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앞서 3월 앙가미가 발표한 투자 자료에 따르면 앙가미는 1500만명에 달하는 MENA 음악 플랫폼 시장의 절반이 넘는 5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앙가미 공동 설립자인 엘리 하비브(Elie Habib)는 "우리는 중동 음원플랫폼 업계에서 콘텐츠 비용 지불과 구독이라는 개념을 소비자들에게 교육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사업 초기에 일부 사람들은 매달 지불하는 구독료를 사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앙가미는 지난 3월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스팩) '비스타스 미디어 애퀴지션'(Vistas Media Acquisition Company)과 최종
[더구루=김다정 기자] 글로벌 제약사 'UCB'의 간질치료제 '브리비액트'(Briviact·brivaracetam)가 소아 간질 치료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SK바이오팜의 경쟁사인 UCB가 뇌전증 치료제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향후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와 어떤 경쟁구도를 형성할 지 주목된다. UCB는 9일(현지시간) 자사의 뇌전증 치료제 '브리비액트'가 부분 발병 발작이 있는 생후 1개월 이상의 환자에서 단독 요법 또는 보조 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브리비액트 정맥주사(IV) 제형이 경구 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소아 환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근 7년간 생후 1개월 이상 어린이의 부분 발병 발작을 치료하도록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IV제형이다. 간질 재단(The Epilepsy Foundation)에 따르면 아동기 간질은 중증도와 예후가 다양하며 발달과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작은 영아기에 가장 심각한 영향으로 인지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업계에서는 영유아에까지 확장된 브리비액트의 취약한 환자 집단에서 부분 발병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FDA
[더구루=김다정 기자] 백신 제조 과정 중에 혼합 사고로 오염 가능성이 발생한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미국 볼티모어 공장에서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9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이 이스트 볼티모어 공장에서 추가 백신 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얼마나 많은 백신이 생산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규제 당국은 존슨앤존슨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수백만 도즈의 백신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었지만, 이번에는 안전 및 효과에 대한 FDA의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FDA는 존슨앤존슨 볼티모어 공장서 생산된 코로나19 얀센(존슨앤존슨 계열사) 백신 6000만회분의 폐기를 명령했다. 이들 백신은 얀센 백신 생산업체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난 3월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성분 일부가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FDA는 공중 보건 위기로 인해 지난 7월에 가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설을 승인했다. 매트 하트위그(Matt Hartwig) 이머전트 대변인은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최대 전자담배 업체 '쥴'(JUUL)이 시장 퇴출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940만개 이상의 가향 전자담배에 대해서는 판매 거부 명령을 내린 반면 '업계 1위' 쥴에 대한 결정은 연기하면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 FDA는 지난 9일(현지시간) 마감 시한을 맞았던 전자담배 허용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에서 서류를 제출한 담배업체 제품의 90% 이상에 대해 판매 거부 명령을 내린 반면 가장 큰 전자담배 회사인 쥴에 대한 결정은 보류했다. FDA는 "약 500개 기업의 약 650만건의 제품 신청을 검토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94만6000개 이상의 가향 전자담배 제품이 공중 보건 위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어 판매 거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출된 나머지 신청서에 대해 신속하게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500개 이상 전자담배 업체들은 지난해 FDA의 요구에 따라 자사 제품에 대한 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자담배 업체들은 자사 제품이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고 금연도 더 용이하다는 점을 증명할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지난 9일 결정에 앞서 지
[더구루=김다정 기자] 대마 사용 합법화 추세에 따라 음료 업체들의 대마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1위 수제맥주 회사 '보스턴비어컴퍼니'도 연내 대마초 음료 생산을 앞두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보스턴비어 자회사 'BBCCC'는 최근 마리화나 재배업체 △위드MD(WeedMD) △픽 프로세싱 솔루션(Peak Processing Solutions) 등과 협력을 맺고 오는 4분기부터 대마초 주입 음료 생산을 시작한다. 픽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의 총판은 위드MD가 맡아 캐나다 대마초 소매 시장의 95%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대마초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당시 보스턴비어는 "우리는 무알코올 대마초 음료가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 이라고 믿는다"며 "미국에서 미래의 기회에 대비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BBCCC와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미국 시장에서 대마초 주입 음료를 판매하는 것을 포함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미국 시장까지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대마초 음료는 미국 일부 주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완전 합법화가 이뤄진 캐나다를 시작으로 글로벌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더구루=김다정 기자] 제넥신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Kalbe Farma)가 다시 한 번 연내 상용화의 의지를 다졌다. 베르나르두스 카르민 위나타(Bernadus Karmin Winata) 칼베 파르마 이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임상시험이 잘 진행되면 올해 말까지 칼베가 백신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르나르두스 이사는 "올해 말 도출될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긴급사용승인 발급을 촉진할 것"이라며 "해당 백신이 무상 백신으로 지정될지 등에 대한 문제는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파르마와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다국적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BPOM으로부터 백신 후보물질 'GX-19N'의 2b/3상 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승인을 받았다. GX-19는 국내 제약사인 제넥신이 바이넥스, 국제백신연
[더구루=김다정 기자] 최근 세계 최대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펼치면서 5500개에 달하는 압도적인 매장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중 40% 가량은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어 명품업계에서의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가늠케 한다. 9일 패션 비즈니스 익스프레스(Fashion Business Express)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80개에 가까운 브랜드를 보유한 LVMH는 540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반년 만에 406개의 매장 순증가를 기록했다. LVMH 매장 수가 5500개를 육박하는 것은 명품 브랜드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매점은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LVMH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장 자끄 귀오니(Jean Jacques Guiony)도 최근 CNB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를 위해 실제 매장에서 생성된 경험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체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경험은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를 이어주는 강력한 접착제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는 ‘물리적
[더구루=김다정 기자] 칼레이도 바이오사이언스(Kaleido Biosciences)가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시험에 위기가 닥쳤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칼레이도가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연방법 및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경고 서한을 보냈다. 코로나19 치료를 목표로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KB109'의 임상 테스트에서 서류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KB109는 '마이크로바이옴 대사 요법'이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합성 물질로, 내장에 서식하는 정상 미생물군의 구성과 대사 활성을 바꿈으로써 작용한다.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칼레이도는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KB109 장내 미생물군 구조와 기능 효과를 '자가치료'(supportive self care)와 비교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칼레이도는 KB109를 치료제가 아닌 식품 화합물 카테고리로 등록했다. 해당 임상은 KB109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KB109가
[더구루=김다정 기자] '1.2%', '업계 4위'. 이는 오리온의 중국 베이커리 시장 점유율과 업계 순위를 놓고 하는 말이다. 동시에 오리온의 중국 제빵 시장에서 성장성을 엿볼수 있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9일 유로모니터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커리 시장에서 '다리식품'(达利食品)이 3.6%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타오리멘바오'(桃李面包)가 점유율 3.5%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판판식품'(盼盼食品)과 '오리온'이 각각 1.6%와 1.2% 점유율을 기록,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5위는 0.9% 점유율을 기록한 ‘빔보’(宾堡)다. 중국 제과 시장 '톱5'의 평균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하는 반면 베이커리의 경우 '톱5'의 점유율은 10.8%에 불과하다. 이는 중국 베이커리 시장은 뚜렷한 선두 업체가 없고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 소상공인 중심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무엇보다 제빵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제과 시장에서 1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 입장에서는 향후 제빵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중국 베이커리 시장은 규모 자체가 다른 나
[더구루=김다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이후 후유증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면서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 네덜란드 면연 전문제약사 'AIM이뮤노텍'(AIM ImmunoTech)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인지 기능 장애와 관련된 임상시험을 본격 진행한다. AIM이뮤노텍은 지난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완지 이후 인지 기능 장애에 대한 잠재적 주입 요법으로, 췌장암 치료제인 '앰플리젠'의 임상 2상 연구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지 기능 장애를 경험하는 환자에서 앰플리젠의 효증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에서는 80명의 피험자에게 12주 통안 앰플리젠 도는 위약을 매주 2회 주입하도록 1:1 무작위 배정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임상 초기 데이터를 비롯해 앰플리젠의 축적된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앰플리젠은 임상 초기단계에서 인지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집중 능력 개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IM이뮤노텍은 인지 기능 장애에 대한 정맥·비강 내 치료제로, 앰플리젠에 대한 임시 특허 출원을 제출했다. 토마스 K. 에켈스(Thomas
[더구루=김다정 기자] 구글이 일본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재팬(Google Japan)은 시각 장애인이 스스로 조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장애인 주자가 트랙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해당 기술은 구글 재팬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하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특수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주자의 뱃쪽에 위치시키면 카메라가 사람의 위치와 지면에 그려진 선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낙엽이나 흩어진 진흙으로 산책로가 막혀도 계속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계속 미세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자가 경로를 알 수 있도록 사운드 모드도 탑재된다. 주자가 트랙에 있으면 장치에서 부드러운 소리가 나지만 어긋나면 경고처럼 소리가 커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구글은 비영리 단체 '가이딩 아이즈 포 더 브라인드'(Guiding Eyes for the Blind)와 협력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하는 AI 기반 오디오 보조 도구를 파일럿으로 선보인 바 있다. '프로젝트 가이드라인'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기술은 허리 앞쪽에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