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모비스가 재규어·랜드로버 신차에도 탑재된 최신 소음저감 기술을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도 이미 현재 개발중인 신차에 사일런티움과 협업한 최신 ARNC 적용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스라엘의 소음 저감 솔루션 기업 사일런티움(Silentum)과 손잡고 현재 개발 중인 신차에 이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도 앞선 2012년 자체적으로 자동차 실내소음 저감을 위한 능동적 소음 제어(ANC, Active Noise Control) 시스템을 개발해 현대·기아차의 고급차 라인업에 적용해 왔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좀 더 획기적으로 실내 소음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일런티움은 자동차와 가정, 산업, 의료, 정보기술(IT) 부문에 걸쳐 소음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세계적 소음저감기술 기업이다. 대부분 고급 자동차 회사가 이미 실내 소음 저감을 위한 시스템, 이른바 능동적 주행소음 소거(ARNC, Active Road Noise Cancellation) 소프트웨어를 적용 중이다. 원치 않는 외부 주행소음이 자동차 내부로 들어올 때마다 차량 내 스피커에서 이를 막아주는 반대 파장의 음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56)가 지난해 4월 돌연 사임한 게 세간에 알려진 일신상 사유가 아니라 당시 신차 제작 과정을 둘러싼 경영진 갈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동커볼케가 8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부사장)로 복귀한 것도 정의선 부회장이 그해 10월 회장에 취임하며 내부 정리를 마치고 재영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동커볼케의 복귀는 단순한 신설 CCO의 영입, 디자인 경영 강화 차원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신차 개발 의사결정 과정이 '정의선 식'으로 바뀌었음을 뜻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현대 속도(現代 速度)'란 말이 나올 정도로 내부적으로 정한 신차 출시 일정에 맞춰 개발을 밀어붙여 왔다. 그러나 정의선 호는 기존 일정을 늦춰서라도 완벽한 품질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5세대 신형 스포티지 개발 둔 갈등 끝에 사임 21일 업계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는 그룹 디자인 부문을 총괄하던 지난해 4월 다른 부문 경영진과의 갈등 끝에 결국 사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그의 사임 이유로 일신상 사유를 들었다. 또 같은 해 1
[더구루=김도담 기자] 지난 8일 현대차와 애플의 제휴설이 터졌다. 현대차는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자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 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시로 그 질문에 답했다. 애플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시장에선 사실로 인식했다. 현대차 주가가 급등했다. 현대차가 애플의 협력사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비밀유지계약(NDA·Non Disclosure Agreement)'를 고려해 애플을 언급하지 않았을 뿐이란 해석이 뒤따랐다. 직접 당사자를 빼면 사실 확인이 어렵다. 애플은 현대차와의 협력은 둘째치고 심지어 '애플 카'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적도 없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6월 미국 언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자동차 관련 계획,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대해 짧게 언급한 게 전부다. 그는 당시 "애플은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우 중요히 여기는 핵심 기술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모든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의 모태가 될 수 있으며 실현 가능한 가장 어려운 AI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론 애플이 (자동차용)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 상용차(트럭·버스)부문이 중국 현지 수소트럭 생산계획을 재확인했다. 18일 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자회사 현대상용차유한공사 사장 린종저(林坰澤)는 지난 16일 중국에서 열린 전기차 포럼 '차이나 EV100'에서 중국 쓰촨성의 현대 상용차 공장에서 수소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연 최대 15만대의 상용차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차의 유일한 외국 상용차 공장이다. 린종저 사장은 또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현재 중형 수소트럭 및 수소 트랙터를 개발 중이며 중국 내 수소차 상용화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1~2년 내 모두에게 중국 전용 수소트럭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수소트럭 운행 주체와 충전기지 건설, 물류회사를 아우르는 현지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수소차 보급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6년 '신에너지·에너지절약형 자동차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차 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1000기를 확충해 수소 생태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자동차 부품 공급 비중 확대에 나선다. 인도 정부의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가네쉬 마니 현대차 인도법인 생산담당 이사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도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협력)기업을 찾는 중"이라며 "이미 우리의 밀접한 협력사인 콘티넨탈과 보쉬(이상 독일 자동차 부품사), 앱티브,는 물론만도를 비롯한 한국 기업이 인도 현지에서 (완성차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현지 수요 확대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도 시장에서만은 선방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절정이었던 지난해 인도 내 생산·판매도 차질을 빚었으나 연말 들어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빠르게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는 중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첸나이에 연 최대 68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 내수 판매량은 42만3642대, 수출은 9만8900대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수익성 악화에 허덕히는 프랑스 르노그룹이 사업재편 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판매량에 얽매이지 않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서비스·데이터·에너지 등 자동차 외 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생존 기로에 놓인 르노삼성자동차도 이에 맞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14일(현지시간)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새 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르노(Renault)에 혁명(Revolution)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루카 데메오 (Luca de Meo) 르노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의 경영 목표를 규모에서 가치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즉 매출이나 시장점유율에 연연하지 않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오는 2023년까지의 부활 단계에선 지난해 조 단위의 순손실을 기록한 회사의 마진 회복에 주력하고 2025년까지의 혁신 단계에선 수익성 향상을 위해 판매 차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서기로 했다. 또 2025년 이후의 혁명 단계에선 회사의 사업모델 전체를 기술과 에너지 쪽으로 이동해 나간다는 목표다. 데메오 CEO는 "엔지니어링 부문을 시작으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당국이 완성차 제조사에 전기차 차종별 화재발생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미국 내 주요 전기차 제조·판매사도 곧 관련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제조사에 전기차 화재의 효과적인 진압을 위한 차종별 화재발생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미국 내에서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관련 화재도 덩달아 늘고 있다. 제네럴모터스(GM)는 지난해 11월 2건의 경상을 동반한 5건의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2017~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 6만8677대를 리콜했다. 현대차도 앞선 지난해 10월 전기차 배터리 셀 결함이 단락이나 화재 위험을 높인다며 코나 일렉트릭 7만7000대를 리콜했다. 이렇듯 미국 내 전기차 화재 사고가 늘어나고 있으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특성, 또 차종별 특성을 제대로 파악 못해 진화가 어렵다는 게 NTSB의 판단이다. NTSB는 모든 전기차 제조사가 2017~2018년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 4건에 대한 NTSB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인도법인을 설립했다. 당장은 현지 시장 판매에 앞선 시장조사 차원의 법인 설립이지만 현지에선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과 생산까지 하는 주요 거점으로 커질 수 있다며 기대 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민트 등 인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8일 인도 남부 벵갈루루의 상업지역 라벨 가에 현지 유한법인 '테슬라 인디아 모터스 앤드 에너지'를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은 150만루피(약 2200만원)로 등록됐다. 또 바이브하브 타네자(VaibhavTaneja), 다비드 존 파인슈타인(David Jon Feinstein) 등 3인을 이사로 선임했다. 테슬라가 인도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27일 트위터를 통해 인도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함구하면서도 올해(2021년)는 진출하겠다고 답했었다. 초기 자본금 액수 등을 고려했을 때 테슬라 인도법인은 인도 시장판매망 구축을 위해 시장조사를 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러나 인도 정부와 업계는 테슬라가 궁극적으론 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2~3년 후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북미공장에서 전기차 2종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면 GM과 협력관계인 LG화학 배터리가 혼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이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를 비롯한 외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오는 2023년부터 GM의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혼다의 전기차 신모델을, 2024년엔 GM의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의 전기차 신모델을 각각 생산키로 했다. GM 라모스 아즈리페 공장은 현재 쉐보레 브랜드의 자동차 블레이저와 에퀴녹스를 생산하고 있다. 또 GM 스프링힐 공장은 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을 생산 중이다.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도 이곳에서 만들 예정이다. 미국의 대표 격 자동차 회사 GM과 북미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혼다는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2013년엔 수소차와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2016년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주행 방식을 병행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부문에서도 협력 관계를 맺었었다. 특히 지난해(2020년) 4월엔 GM의 전기차 프로젝트 '얼티움(Ultium)'을 기반으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세타엔진 결함에 대한 소비자 보상안을 확정했다.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에 대한 평생보증과 함께 앞선 수리비용 상환, 최대 1750달러(약 190만원)에 이르는 현금 보상을 포함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세타2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고객에 대해 이 같은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관련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전제로 파워트레인에 대한 평생보증과 함께 이와 관련한 무상수리를 제공키로 했다. 수리 기간 중 무상 차량대여 혹은 하루 최대 40달러(약 4만4000원)의 렌터카 비용을 보상해주기로 했다. 60일 이상 수리 지연 땐 65달러를 보상키로 했다. 또 기존에 관련 수리를 한 데 대한 비용을 보상해주고 수리가 거부된 경우 다시 수리를 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오일·필터 및 타이어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엔진 결함으로 차량이 손실됐거나 중고로 판매한 경우에도 연식에 따라 500~1750달러의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보상·보증 대상 차량은 배기량 2.0~2.4리터 세타2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2011~2019년형 쏘나타와 2013~2019년형 싼타페 스포트, 2014~201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 기업별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2위를 기록했다. 7일 전기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이브이세일즈(EVsale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1~11월) 8만1873대에 달하는 전기차(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포함)를 판매, 글로벌 10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보다 조금 못 미치는 7만7293대로 1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압도적 1위였다. 1~11월 판매량이 40만7710대로 2위 폭스바겐(16만6745대)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테슬라와 폭스바겐을 제외하면 지난 한해는 중국 회사의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비야디(BYD·15만1841대)가 3위로 테슬라와 폭스바겐을 바짝 뒤쫓았고 바오마(13만7231대), 상하이GM우링(12만7787대)이 그 뒤를 이었다. 6~9위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11만3771대)와 프랑스 르노(9만7450대), 스웨덴 볼보(9만4346대), 독일 아우디(9만1949대)였다. 모델별로는 테슬라의 대표격인 '모델3'가 30만488대로 압도적이었다. 중국에서 인기 끈 상하이GM우링의 저가형 전기차 '우링홍광미니EV(五菱宏光mini EV)' 8
[더구루=김도담 기자] 유럽에서 디젤차가 사라지고 있다. 디젤차 판매 비중이 70%를 웃돌던 노르웨이의 경우 지난해 그 비중이 10% 밑으로 떨어졌다. 4일 노르웨이 자동차 신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디젤 신차 판매 비중은 지난 2011년 75.7%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급격히 줄어들며 지난해 1~11월엔 9.3%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엔 현지에서 판매된 13만8345대의 신차 중 10만4664대가 디젤차였으나 지난해 1~11월엔 12만838대 중 1만1182대만이 디젤차였다. 디젤차는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때문에 200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친환경차'로 관심을 끌었다. 이른바 '클린 디젤'이다. 그러나 디젤차의 인기가 정점을 찍은 2010년대 초반부터 질소산화물(NOx) 등 다른 유해가수 배출 문제가 부각됐고 결국 2015년 폭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 규제를 편법 통과한 것이 적발된 이른바 '디젤 게이트'가 터지며 디젤차는 '공공의 적'으로 전락했다. 유럽연합(EU)은 또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완전히 없애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노르웨이는 이에 호응하듯 2025년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