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정부가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일본 첨단 로직 IC 파운드리 벤처기업 라피더스에 자금 지원을 돕는 법안을 검토중이다. 2027년까지 2나노미터 칩 양산이라는 목표에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같은 예외적인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요시히로 세키(関芳弘) 자유민주당 의원은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에 보증 대출을 제공하는 법안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요시히로 의원은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법안은 국회의 가을 회기 전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일반적으로 일본 정부는 특정 회사에 대한 대출을 보장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매우 예외적"이라고 덧붙였다. 요시히로 의원은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반도체 정책 담당 고위 인사 중 한 명이다. 라피더스는 2027년까지 2나노미터 칩을 양산한다는 목표로 홋카이도 치토세에 공장을 짓고 있다.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기 전에 회사는 3조 엔~4조 엔(약 27조 2079억 원~36조 2744억 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요시히로 의원은 "대부분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서비스하려면 약 100척의 추가 LNG 운반선 발주가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GTT "LNG선 100척 추가 필요" 전망…한국 조선업계 기대감 UP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사우스패서디나 경찰국(SPPD)이 미국 최초로 전기차 테슬라를 순찰차로 도입했다. 공공기관의 테슬라 차량 도입으로 인해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한편 미국 내 테슬라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SPPD는 3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순찰용 차량을 모두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으로 공식 교체했다고 밝혔다. SPPD는 순찰용 모델 Y 10대 형사 및 행정용 모델 3 10대를 배치했다. SPPD는 엑스에 "오늘 SPPD는 모든 내연기관 차량을 한 번에 테슬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소식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며 "우리는 이 작업에 가장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나면서, 가장 낮은 총 소유 비용, 제로 탄소(Zero-emissions)를 원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선택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기차 교체 프로젝트에는 50만 달러(약 7억원)가 투자됐다. 모바일 소스 대기 오염 감소 검토 위원회(MSRC)가 자금을 지원했다. MSRC는 1990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PV5의 내년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독일에서 프로토타입 추정 차량이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기 위한 안성맞춤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기아 양산형 최초 PBV 모델 'PV5' 유럽 담금질…스파이샷 포착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기업 사우디 아람코 산하 벤처 캐피탈(VC)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가 미래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사우디 언론 알 샤르크(Al-Sharq)에 따르면 파하드 알 에디(Fahad Al-Eidi) 와에드 벤처스 상무이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는 주로 △반도체와 △우주기술 △AI △사이버 보안 △지속 가능성 및 △생명 공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우디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부문 중 하나인 금융 기술 부문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에드 벤처스는 아람코가 전액 출자한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 기관 벤처캐피탈 회사다. 잠재력을 지닌 고성장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사우디의 경제 다각화와 신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사우디 정부는 '소버린(Sovereign·주권) AI'라는 정책 기조 아래 AI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자체적인 AI 인프라와 서비스룰 구축하며 AI 산업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해온 와에드 벤처스는 투자 범위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전후 전력 에너지 생산을 위한 협력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원자력 에너지 외에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원전·태양광·풍력' 미·우크라 에너지인프라 재건사업 윤곽…현대건설·삼부토건 수혜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테무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공적인 성적표로 돌아온 셈입니다. 다만 글로벌 각국에서 규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무, 상반기 매출액 200억 달러 넘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대폭 줄인다. 일부 라인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의 점유율 확대 및 전기차(EV)로의 전환 추세 등으로 인해 현지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결국엔 생산 중단이라는 '고육지책'까지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혼다는 중국 내 7개 자동차 생산라인 중 3개를 폐쇄하거나 생산 중단한다. 혼다가 중국 내 생산을 축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혼다는 오는 10월 중국 광둥 광저우시에 위치한 합작공장의 문을 닫는다.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공장은 11월부터 생산 중단한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49만 대 가량인 중국 내 내연기관 차량 생산 능력을 100만 대로 줄일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는 지난 2000년대부터 중국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 전략하에 현지 기업과의 합작 법인을 세우는 등 현지에서 자동차 생산·판매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던 지난 2020년 당시 점유율은 약 20%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EV
[더구루=김은비 기자] 롯데가 일본 전기자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습니다. 한국과 일본 롯데지주사 임원에 오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롯데홀딩스 이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신 회장을 이을 '롯데그룹의 차기 리더'로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기사 [단독] 롯데, 日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롯데家 3세 신유열 强드라이브
[더구루=김은비 기자] AMD 라이젠 시리즈의 출시 연기 이유가 단순한 '표기 실수'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품별 출시 일정을 연기하고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데스크톱·PC용 중앙처리장치(CPU)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출시 연기 이유는 '오타' 때문이다. 한 인터넷 이용자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빌리빌리에 '라이젠 7 9700X 시리즈 프로세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영어로 'Ryzen 7 9700X'가 'Ryzen 9 9700X'로 잘못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잘못 표기된 프로세서는 이미 소매점으로 배송된 상태다. 본래 이 프로세서는 오는 31일 국내 및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AMD는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 당시 '라이젠 9 9950X'를 포함한 프로세서 신제품 4종을 이달 중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AMD는 지난 25일 이들 프로세서의 출시 일정을 최대 2주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패키지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내부 품질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극히 소수의 제품이 시장에 공급될 제품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기술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가 자국 3대 중앙처리장치(CPU)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 서버 운영체제(OS)를 출시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기술 기업들은 자국의 자체 OS 점유율을 점차 늘려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술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급 서버 OS인 '텐센트OS 서버V3(TencentOS Server V3)'를 출시했다. △화웨이(Huawei) △하이곤(Hygon) △파이티움(Phytium) 등 자국 CPU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텐센트OS 서버V3는 △CPU 사용량 및 △전력 소비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이로써 프로세서와 데이터 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텐센트OS 서버V3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실행해 텐센트의 인공지능(AI) 작업도 지원한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가상화된 엔비디아의 GPU를 지원해 광학문자인식(OCR)과 같은 단순하지만 리소스 집약적인 서비스 사용시 프로세서 활용도를 향상할 수 있다. 이같은 방식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이 글로벌 '품귀 현상'을 겪는 등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갤럭시 링의 가격이 한국에서 가장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갤럭시 링, 韓 제일 저렴·英 가장 비싸…"'한국 홀대' 애플과 다르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