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이 미국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로컬 브랜드 테슬라 전기차 모델과 비교해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5는 잠재적 전기차 구매자의 주행 거리와 충전, 가격 목표를 충족하는 유일한 전기차 모델이다. 아이오닉5는 동급 모델 중 가장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고, 아이오닉6는 월 239달러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리스 가격이 높은 인기를 얻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미국 국민 전기차 모델로 평가받는 테슬라 모델3는 아이오닉 시리즈와 비교해 한 수 아래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BCG의 분석은 판매 성적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6822대가 판매됐고, 아이오닉6는 전년 대비 1542% 수직성장한 3646대를 기록했다. 기아 모델 중에선 단연 EV6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호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에도 영국 자동차 시장 '톱10'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달리고 있고,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를 토대로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5만6564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2만4087대) 대비 2.52% 감소한 2만3480대, 기아는 전년(3만2255대) 대비 2.57% 성장한 3만3084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4.30%와 6.06%이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10위와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1분기 영국 시장에서 총 218대를 판매했다. 특히 기아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활약이 돋보였다. 해당 기간 총 1만3632대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링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만5054대가 판매된 포드 푸마, 2위는 1만4555대가 판매된 닛산 콰쉬콰이가 랭크됐다. 브랜드별 판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올해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둔 신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하는 브랜드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현대차를 비롯한 7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는 올해 미국 시장에 신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에서 2025년형 모델로 출시되는 차량은 △램 픽업 △토요타 캠리 △혼다 시빅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이쿼녹스 △스바로 포레스터 △현대차 투싼이다. 이전 모델을 토대로 한 차례 인기를 증명한 모델들이라는 점에서 올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이다. 특히 현대차 투싼에 대한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이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 갖춘 모델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투싼은 지난 1분기(1~3월) 미국 시장에서 총 4만5509대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투싼의 인기 비결 중에는 안전성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받았다. I
[더구루=윤진웅 기자] 14억 인구를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가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현지 생산 토대를 마련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뒤늦게 현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현대차가 테슬라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테슬라 역시 인도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양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현대차, 인도 배터리 저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와 MOU 체결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2일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 솔루션(Exide Energy)과 인도 전용 EV 차량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한 현지 납산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 자회사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인도 전용 EV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 및 생산 △EV 및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Attitude Survey·DAS)에서 10점 만점에 9.2점을 획득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현지 대리점 대상 신규 로고 교체 작업 등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토대로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며 호평을 받았다. DAS는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브랜드별 평가 점수를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조사는 약 5주 동안 진행됐으며 32개 딜러 네트워크에 소속된 2321명이 참여해 △대리점 혜택 △중고차 마진 △전기차 공급 등 56개 문항을 토대로 브랜드를 평가했다. 기아와 함께 미니가 동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9.0점으로 2위, BMW는 8.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스즈키·닛산이 각각 8.2점과 8.0점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의 경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와 일본 토요타 간 인도 시장 '톱5'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달 토요타에 3000여대 차이로 5위 타이틀을 넘겨준 기아는 인도 2.0 전략을 토대로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9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2만1400대(내수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1501대) 대비 0.47%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6.40%) 대비 0.61%포인트 감소한 5.79%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5위인 토요타와의 판매 격차는 3719대로 아쉽게 '톱5' 진입에 실패했다. 토요타는 같은 달 전년(1만8670대) 대비 34.54% 두 자릿수 성장한 2만5119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6.80%로 나타났다. 1위는 마루티스즈키가 차지했다. 총 15만271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53001대로 2위, 타타모터스는 5만105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마힌드라가 4만631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혼다(7071대) △MG(4648대) △르노(4225대) △폭스바겐(3529대)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현지 인기 모델 쏘넷을 앞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 달리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USA는 지난 4일 ‘2024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 대회 차량 타이어 지원 등 스폰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목적에서다. 궁극적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 드리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터스포츠 중 하나이다. 18~44세 사이 다양한 연령층 팬을 85% 이상 보유하고 있어 MZ세대를 위한 미국 최고 모터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포뮬러 드리프트가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 차별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관객 중심 대회라는 것과 선수들을 심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나스카(NASCAR)나 포뮬러원(F1) 등 우리가 흔히 ‘모터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미국에서 또 한 번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고의 신차로도 선정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8일(현지시간) EV9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OF 2024)로 꼽혔다고 밝혔다. 기아가 오토트레이더 선정 최고의 신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최고의 신차는 오토트레이더 에디터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 이들은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들을 추려 테스트를 진행하고 점수를 매겼다. EV9은 이번 테스트에서 '전동화 라인업의 미래를 가리키는 등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화물 적재 능력, 빠른 충전 속도 등이 고점 획득을 도왔다. 특히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이 호평을 받았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KA 최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분기 전기차 판매에 힘 입어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BEV)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0월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연말 순위 수직 상승이 점쳐진다. 9일 자동차 정보업체 마크라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37만9202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전년(19만8218대) 대비 0.7% 증가한 19만9581대, 기아는 전년(18만4136대) 대비 2.5% 감소한 17만9621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전년 대비 0.2%포인트와 0.4%포인트 하락하며 5.3%와 4.8%를 나타냈고,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7위와 8위로 집계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현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결과이다. 현대차·기아는 같은 기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1만850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EV6와 EV9 등 양사 브랜드 전용 전기차 판매량만 합산한 수치이다. 코나EV와 니로EV 등 소형 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로컬 브랜드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순수 전기차(BEV)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완성차 기업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8일 자동차 정보업체 마크라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1만850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EV6와 EV9 등 양사 브랜드 전용 전기차 판매량만 합산한 수치이다. 코나EV와 니로EV 등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2만1468대 판매고를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 판매량까지 더하면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난다. 사실상 테슬라(14만100대)를 제외하면 내연기관을 함께 다루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셈이다. 포드는 같은 기간 전기차 총 2만223대, GM은 1만6425대를 판매했다. 모델별 판매 수치를 보면 양사 전기차 현지 인기는 더욱 실감난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같은 기간 3월 실적에 힘 입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1분기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톱5'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지난달 2위에 올라 향후 판매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스페인 자동차딜러협회(Faconauto)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분기(1~3월) 스페인 시장에서 총 1만3572대를 판매, 1분기 브랜드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의 경우 4892대를 판매, 월간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분기 1만2765대를 판매하며 9위에 랭크됐다. 3월의 경우 6위(3891대)를 차지했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만4181대를 판매했다. 푸조는 1만6737대로 2위, 르노는 1만6703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은 1만4865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8위는 △벤츠(!만3425대) △시트로엥(1만3163대) △세아트(1만2976대), 10위는 △다시아(1만555대)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는 i20와 리오 등 현지 인기 모델을 앞세워 현지 수요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모델은 스페인에서 판매되는 가솔린 사용 차량 중 가장 고장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근 출시한 전기차 1호 모델 SU7의 사전 예약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제품 부품 조달 등의 문제가 있어 단기간에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중국 국유 자동차 기업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에 "전기차 생산 능력을 월 1만 대로 늘리고 특히 고사양 모델 출하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기존 생산 능력의 233% 세 자릿수 확대된 수치이다. 지난 3월 샤오미 전기차 생산 능력은 월간 3000대 수준이었다. 이달 예상 생산 능력은 4000~5000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BAIC는 샤오미를 대신해 샤오미 전기차 모델 SU7 생산을 맡고 있다. SU7은 스마트폰을 만들던 샤오미가 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은 첫 작품이다. BAIC는 향후 샤오미, CATL과 함께 배터리 공장도 합작할 계획이다. 전기차 예약 폭주로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는 게 샤오미 측 설명이다. 지난 2일 기준 샤오미 SU7 예약 주문량은 4만 대(확약 주문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 인도는 3일부터 시작됐지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약 6개월 만에 직전 수주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무인항공기(UA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글로벌 UAS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앰프리우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 수주의 후속 주문으로, 같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보 2025년 2월 28일 참고 '현대공업 투자' 美 앰프리우스, 무인항공기용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수주>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SiCore가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춰 UAS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