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플래시 메모리 하드웨어 생산업체 ‘샌디스크’가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에 사용되는 낸드(NAND) 플래시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샌디스크가 실제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가격 인상의 명분이 생겨 다시 한 번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샌디스크의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노무라증권은 “샌디스크가 기업용 SSD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가격을 올해 1분기 중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에게는 1~3년치 공급 확보를 위해 선불 전액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가격 상승 압박은 단기에 끝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당장 공장을 대폭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용 낸드플래시는 메모리 시장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제조사들도 돈이 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설비를 집중하자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5000달러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 가격도 이러한 흐름과 연동돼 90달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14일 글로벌 원자재 업계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12일 온스당 4629.94달러까지 올랐다. 은도 온스당 86.2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70% 이상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약 3%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은 가격은 지난해 150% 이상 올랐으며 올해 약 7%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 은 가격이 9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그룹은 1월 보고서를 통해 “3개월 안에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올해 금 가격 상단 목표치를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UBS도 올 1분기 안에 금 가격이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 금융사인 ANZ는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은 가격은 온스당 90달러를 향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있다. 미국은 최근 군사 작전을 통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라인뱅크가 정기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인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다. 라인뱅크는 12일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내달 25일부터 ‘골 세이빙스(Goal Savings)’ 상품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 세이빙스는 고객이 내집 마련과 창업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목표 달성형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연 최대 5%의 금리가 조정됐던 골 세이빙스는 만기에 따라 △6개월 4% △12개월 4.25% △25개월 4.5%로 각각 변경된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하나은행이 라인(LINE)과 함께 인니에 합작 설립한 디지털 은행이다. 하나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라인의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가 주목 받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군사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란 판단이 반영됐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올초 69달러에서 현재 76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2주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방산 기업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드론, 컴퓨터 보안 같은 미래 기술 기업에도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록히드 마틴과 BAE 시스템스, 라인메탈이 투자 기업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총 42개의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최근 상승세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사건이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은 미국이 군사력을 매우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추가로 감시·무기 시스템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린란드의 상황도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자 유럽 국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은 북극 지역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군사 작전을 계획 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인니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하는 산업군으로 광업·에너지·은행·자동차 분야를 꼽았다. 일부 종목의 경우 최대 40% 이상의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니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광업·에너지 기업으로 우선 ‘알마트리 리소스 인도네시아’를 언급했다. 이 회사는 5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과 배터리·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최대 40억 루피아(약 4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표하는 것이 긍정적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대 40% 이상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업에서는 인니 최대 민간은행인 ‘뱅크 센트럴 아시아’를 꼽았다. 이 은행은 인니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순이익도 인니 전체 은행 중 가장 높아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뱅크 센트럴 아시아는 역동적인 시장 전망 속에서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통령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 사상 초유의 정면 충돌에 금·은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은에 몰린 결과다. 13일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12일 전일 대비 2.6% 급등해 온스당 4625.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46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은 가격 역시 7.2% 급등해 온스당 85.7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형사소추 가능성이 영향을 끼쳤다.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 청사 개보수에 대한 지난해 6월 나의 의회 증언과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는 의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가 1%까지 낮아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파월 의장은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p를 인하하는 데 그쳤다. 현재 기준금리는 3.50∼3.75% 수준이다. 이 같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금·은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가 전략적 핵심광물의 비축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산 희토류 공급망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일본은 세계 첫 심해 희토류 채굴 시험에 착수했다. 호주는 12일(현지시간) 12억 호주달러(약 1조2000억원)에 이르는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호주가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전략적 핵심광물의 생산 권리를 확보한 후 이를 동맹국에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주 수출금융공사(EFA)와 산업부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우선 비축 물량으로는 안티몬, 갈륨, 희토류 원소가 지정됐다. 호주는 이번 계획이 자국 내 전략적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호주 핵심광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역 파트너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짐 찰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G7(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G7 국가는 중국산 핵심광물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찰머스 장관은 “우리의 핵심광물 비축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채 탕감부터 장학금 전달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최근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군사 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량과 생활 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프레아비헤아르 △시엠립 △오다르메안체이 등 14개 지역이다. 또한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캄보디아 정부,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협력해 전쟁으로 전사하거나 장애를 입은 군인 대출자에 한해 최대 3000만원까지 부채 탕감을 해주기로 했다. 참전 군인에 대해서는 우대 금리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최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한국학교(JIKS)에 1억 루피아(약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인니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된다.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장학금 전달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CSR(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가 지난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군으로 금·은·구리 ETF를 꼽았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 실물자산으로 몰린 결과다. 글로벌X 수석상품·투자 전략가인 마크 조컴은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최고 성과를 낸 ETF 자산군으로 금·은·구리 ETF를 언급했다. 조컴은 “금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수요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매수 혜택을 받았다”면서 “은도 기록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금의 상승뿐만 아니라 강력한 산업 수요에 힘입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해 9월과 10월에 상승세를 보인 금 가격은 연말 온스당 4330달러로 65%까지 치솟았다. 은 가격도 150% 이상 상승해 온스당 72달러로 마감했다. 구리도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전기화와 인공지능에서 구리의 역할에 점점 더 주목했기 때문이다. 구리 가격도 지난해 12월 톤당 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컴은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이 구리 수요에 대한 기대를 크게 높였다”며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전력망 인프라가 구리의 구조적 소비 증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이 현지 기업평가·시장조사 전문기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가 선정한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8일(현지시간) 하노이 호구엄 극장에서 열린 베트남 리포트 시상식에 참석해 ‘베트남 500대 기업(VNR500)’에 선정됐다. 100% 외국계 자본 은행 중 500대 기업에 선정된 곳은 우리은행 포함 4개 은행 뿐이다. VNR500은 베트남 리포트가 매년 매출액과 이익, 자산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순위다. 외국인 투자자나 글로벌 파트너들이 베트남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데 활용하는 지표 중 하나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재무 성장과 현지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및 특화 상품 △사회공헌 활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4년 4월 자본금을 12조5000억 동(약 7000억원)으로 확충하며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외국계 은행 중 하나가 됐다. 총매출은 7조5000억 동(약 42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우리 원 베트남’ 앱이 있다. 이 앱은 카드 없이 출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업계 1위 기업인 BHP가 "가장 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의회와 함께 과거 바이든 행정부 때 금지됐던 미네소타 북부 지역 광산 의 채굴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의회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미네소타 북부 광산 채굴 금지 조치를 뒤집고, 행정부가 유사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막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3년 미네소타 북부 바운더리 워터스 인근에 있는 연방 부지 약 22만5000에이커에 대해 20년간 광업권 설정 및 채굴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광업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보다 수질 오염 등 환경 파괴 피해가 더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런 조치가 “미국의 자원 안보를 저해하는 불법적 조치”라고 규정하며, 이를 무력화 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해왔다. 법안 통과를 위해 의회와 협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공화당 소속 미네소타 지역 의원인 피트 스타우버 하원의원이 관련 법안을 하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만약 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어떤 행정부가 들어서도 과거 바이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