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의 창립자인 로버트 프리드랜드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이 핵심광물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민주콩고가 주요 공급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프리드랜드는 19일(현지시간) 아이반호 마인즈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민주콩고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프리드랜드는 “미국과 서방 경제권에 핵심광물을 공급하는 데 있어 민주콩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미국도 국제적으로 민주콩고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주요 광산 기업 및 국부펀드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동시에 회사 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뉴욕과 워싱턴 DC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드랜드는 그동안 핵심광물의 부족 가능성과 서구 공급망의 취약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성 발언을 이어왔다. 지난달 초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광물 비축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 출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로젝트 볼트는 민간 자본 16억7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자회사 글로벌X가 매주 배당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커버드콜 ETF 2종을 공개했다. 글로벌X는 18일(현지시간) ‘글로벌X 나스닥-100® 인컴 엣지 ETF(EDGQ)’와 ‘글로벌X US 500 인컴 엣지 ETF(EDGX)’를 출시했다. 글로벌X 나스닥-100® 인컴 엣지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며 연간 목표 배당률은 13%다. 글로벌X US 500 인컴 엣지 ETF는 솔랙티브 GBS 미국 500 지수를 추종하며 연간 목표 배당률은 9%다. 두 상품의 수수료율은 0.5%지만 내년 3월1일까지 면제된다. 두 상품은 주간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기존 월 배당 상품보다 지급 주기를 단축해 투자자들에게 원활한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X의 제품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인 페드로 팔란드라니는 “이번 신규 상품은 짧은 만기 옵션을 활용해 높은 배당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면서 “기존 상품들이 가졌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만에 다시 1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설 연휴 기간 한때 1억원을 탈환하기도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영향을 미쳤다. 20일 업비트 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98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 18일 1억원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다시 1억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달러 가격은 6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하향세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앞서 연준이 지난 18일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연준 이사들과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당분간 금리 동결이 필요하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일부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부 연준 이사는 "물가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FOMC 성명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금리 인하 입장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자 달러화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몬테네그로 의회가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몬테네그로 야당의 특혜 의혹 제기에 이어 청문회까지 열리게 되면서 두 공항의 운영권을 노리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수주 가능성도 더욱 불투명해졌다. 몬테네그로 의회는 "오는 25일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 입찰과 관련해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문회에는 입찰 위원회 위원장인 니크 겔로샤이 경제부 장관과 필립 라둘로비치 교통부 장관 대행, 몬테네그로 공항공사(ACG)의 로코 톨리치 사장이 참석한다. 보리스 무고사 경제·재정·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청문회는 두 공항의 인프라 개선 필요성과 경영 성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고사 위원장은 현행 양도법(Concession Act)에 경제적·법적 결함이 많다고 판단,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의 입찰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대안으로 △EU(유럽연합) 자금 활용 △두 공항 중 하나만 양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증대 △외국인 전문 경영진 영입을 제시하고 있다.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 라둘로비치 교통부 장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인니 주식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인니 주식시장 전반이 저평가 돼 있는 가운데 인니 종합주가지수(IHSG)가 올 연말 1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인니 경제전문매체 ‘콘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의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니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무게를 실었다. 룰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IHSG가 낙관 시나리오 아래 올 연말 1만500선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80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HSG가 올초 대비 5% 하락한 것에 대해서도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했다. 그는 “IHSG가 이전까지 9000선으로 너무 가파르게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하락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하며 현재 시장에는 내재 가치는 높지만 저평가된 종목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외국인 자금 유출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향후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룰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구리 제련시설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미국이 높은 구리 자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제련시설 부족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BMI는 “미국은 광산 생산과 스크랩(고철) 재활용을 합쳐 자국 구리 수요의 146%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서 “이는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자급률이 40%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BMI는 “미국에서 채굴된 구리 정광의 약 48%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며 “미국 내에 구리 정광을 녹여 순도 높은 구리판(음극재)으로 만들 제련·정련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은 지난 2024년 1714톤의 구리를 생산했지만, 정작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정련 구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산 구리 정광과 스크랩이 중국 등 해외로 건너가 가공된 뒤, 다시 수입산 구리 제품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구조다. 이는 미국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비축 프로젝트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에도 새로운 과제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민관 합작 기후 펀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캐털리스트(BEC)’가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집권 이후 친환경 산업 지원 정책이 축소된 영향이다. BEC는 18일(현지시간)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상업적 가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업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체 인력의 약 10%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 BEC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와 그린수소, 직접공기포집(DAC) 등 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프로젝트에 투자 활동을 진행해왔다. 빌 게이츠는 청정 기술과 기존 화석 연료의 비용 차이를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고금리, 공급망 문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는 데 예상보다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면서 신규 투자 중단을 결정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청정 에너지 관련 보조금 정책이 불확실해지면서 기존 프로젝트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석탄 산업 부흥에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리튬기업인 앨버말(Albemarle)이 호주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요인으로 꼽힌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앨버말은 최근 서호주 케머턴 가공 공장의 마지막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 해당 공장의 다른 생산라인을 폐쇄한 데 이은 추가 조치로 2개 신규 생산라인 계획도 취소했다. 켄트 마스터스 앨버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최근 리튬 가격 회복만으로는 서부 지역의 리튬 전환 사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케머턴 공장은 세계 최대 리튬 광산인 그린부시 광산에서 채굴된 리튬 함유 경암 광물인 스포듀민을 처리해왔다. 그린부시 광산은 앨버말과 중국 텐치리튬(Tianqi Lithium)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앨버말은 최근 리튬 가격 급락으로 사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호주 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리튬 가격은 지난 2년간 값싼 중국산 공급 과잉으로 90% 이상 폭락했다. 최근 몇 달 간 가격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난 2023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는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앨버말은 지난해 4분기 4억5590만 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몬테네그로 공항공사(ACG)의 고정자산 가치 평가를 두고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ACG의 고정자산 가치가 1억5000만 유로(약 2600억원)를 넘을시 운영권 양도 등 사업 처분 권한이 정부에서 의회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를 노리고 있는 현지 공항 운영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필립 라둘로비치 교통부 장관은 최근 몬테네그로 국유재산관리청에 ACG 고정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를 다시 요청했다. 교통부는 “이번 요청은 국영 기업의 고정자산 가치가 1억5000만 유로라는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재평가 완료 후 사업 처분 권한이 정부에 있는지 의회에 있는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몬테네그로 국유재산법 제29조에는 '몬테네그로 의회가 정부 제안에 따라 1억50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국유 재산 내 물품 및 기타 자산의 처분에 관한 결정을 내린다'고 명시돼 있다. ACG의 고정자산 가치는 지난 2018년 기준 1억2200만 유로(약 21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해 현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확장현실(XR) 기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강현실(AR) 기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CINNO 리서치(CINNO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X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A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8만4000대로 집계됐다. 반면 VR 기기 판매량은 16만1000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XR은 AR과 VR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AR이 현실 화면 위에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라면, VR은 1인칭 시야 전체를 가상 환경으로 완전히 대체해 몰입감을 주는 기술이다. 중국 내 대표적인 VR 브랜드로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인수한 '피코(PICO)'가 있다. 가격대는 65만~75만원에 이른다. 이 밖에 △다펑 △아이치이 △샤오미 등이 있다. 올해 중국 소비자용 XR 시장은 약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과 제조 비용 하락으로 생산 여건이 개선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고사양 VR 기기의 가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 때문에 XR 시장은 AR 기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유망 스타트업 IPO(기업공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AI부터 뷰티까지 업종도 다양하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올해 IPO 예정 기업 중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2020년 네이버에서 AI 개발을 총괄하던 김성훈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독립 AI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발표한 '세계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에 한국 업체로는 처음 선정됐고, 지난해 8월 ‘국가대표 AI’에도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는 2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로부터 포털 ‘다음’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코스피 직상장을 목표로 5월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상장 전 기업가치 목표액은 3조~4조원대로 알려졌다.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도 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피닛은 AI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특히 인도 중산층이 결제, 소액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는 1억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집트가 전력 송전망 현대화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 이집트를 지역 에너지 교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다. 17일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이집트 전력재생에너지부는 지난해 265억 이집트 파운드(약 8000억원)를 투자해 전력 송전망을 현대화하고, 송전 효율성 제고와 재생에너지의 국가 전력망 연계를 추진했다. 이집트 전력송전공사(EETC)는 이를 통해 초고압·고압 변전소와 송전선로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현재 이집트의 초고압·고압 변전소는 819개소, 총 설비 용량은 23만 MVA(메가볼트암페어)에 이른다. 송전선로 총 연장은 약 6만1000km에 달한다. 이집트는 또 국가 간 전력망 연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르단, 리비아, 수단과의 기존 연결 전력망을 보강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전력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그리스, 이탈리아와 협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마무드 에스마트 이집트 전력재생에너지부 장관은 전력송전공사 정기 총회에서 “국가 전력망 사업이 신규 전송선로 건설과 기존 선로 보강, 신규 변전소 설립 및 운영소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 에너지 확대를 통해 청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