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아삼 주지사가 한국을 찾았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31일 아삼 주정부에 따르면 사르마 주지사는 최근 ‘어드밴티지 아삼(Advantage Assam) 2.0: 투자 및 인프라 서밋 2025’ 로드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1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삼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 잠재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사르마 주지사는 아삼주의 주요 비즈니스 및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아삼주의 인프라 개발과 반도체 산업, 재생에너지, 친환경 산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아삼주에서의 비즈니스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아삼주의 비즈니스 및 글로벌 전략에 대해 궁금증을 풀며, 아삼주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르마 주지사는 한국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아삼주의 교육, 산업, 농업, 안보 분야 강점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사르마 주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우수 인적 자본을 만날 수 있었다”며 “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새로운 7인승 SUV 모델을 선보인다. 출시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출시할 7인승 SUV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이 모델은 코드명 ‘Ni1i’로 불리며 현대차 탈레가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관측된다. 이 모델에는 글로벌 사양의 현대차 투싼을 구동하는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휠베이스도 투싼보다 더 길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인도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현대차 모델이 될 것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기아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MQ4i’라고 불리는 완전히 새로운 7인승 SUV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모델은 마힌드라 XUV700, 타타 사파리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 모델은 이 SUV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쏘렌토 SUV의 기반이 되는 동일한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1.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계획이다. 기아의 새 모델은 안드라프라데시에 있는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Ibu Kota Nusantara·IKN)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협력센터(Smart City Cooperation Center·SCCC) 건설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양국 간 파트너십 아래 이뤄진다. 30일 인도네시아 정부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알리 베라위 IKN 녹색·디지털 혁신 담당 부국장은 올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스마트시티 기술 및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ODA) 자금 지원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국은 스마트시티 건설에 있어 첨단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국가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동부 칼리만탄의 페나잠 파세르 우타라 리젠시(PPU)에 있는 정부 센터에 들어선다. 기술 개발과 연구, 인증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혁신 및 디지털, 그리고 녹색 전환에 초점을 맞춘 연구, 인증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가나에서 탐사 센터를 설립했다. 탐사 센터는 가나 원자력 산업의 기술 역량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주가나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가나에서 탐사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탐사 센터는 가나의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첨단 원자력 기술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탐사 센터는 원자력 부문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퍼스트(Foundational Infrastructure for Responsible Use of Small Modular Reactor Technology·FIRST)의 지원을 받는다. 퍼스트 프로그램은 5개 대륙의 40개 이상의 파트너 국가가 첨단 원자력 기술의 활용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 일본, 한국, 영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퍼스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퍼스트 프로그램은 미국 에너지부와 원자력규제위원회, 국가핵안보국, 국립연구소, 기타 여러 학계 및 산업계의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을 활용한다. 미국은 이미 가나의 원전 기술 확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내각이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승인했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불법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최근 카지노 합법화를 목표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법(Entertainment Complex Bill)’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법제화에 앞서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태국은 지난 1930년대에 카지노를 금지했다. 하지만 이번 법안 승인을 통해 향후 몇 년 안에 글로벌 게임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법제화에 따라 카지노는 호텔, 컨벤션 센터, 놀이공원을 포함한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의 일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카지노 합법화를 통해 관광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불법 도박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도박연구센터(Thailand's Gambling Study Center)의 지난 2021년 연구에 따르면, 태국인의 약 60%가 도박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화된 카지노는 태국 시민들에게 약 140달러(약 20만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20세 미만의 출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는 현재 캄보디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키스탄이 오는 6월 대규모 판다본드를 발행한다. 중국 금융 시장과의 결합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하마드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은 오는 6월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2억~2억5000만 달러(약 2915억~3644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판다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판다본드는 외국계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다국적 기업과 국제 금융기관, 주권 정부를 포함한 외국인 발행자는 이 채권을 통해 중국 투자자의 자본에 접근할 수 있다. 파키스탄 재무부는 이번 계획이 파키스탄의 자금 조달 기반 다각화와 중국 자본 시장과의 통합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우랑제브 장관은 판다본드 발행이 파키스탄의 금융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China Pakistan Economic Corridor)을 발전시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우랑제브 장관은 파키스탄 기업들이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하도록 지원하고, 합작 투자 기회를 통해 홍콩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업 부문 육성을 위해 100억 리얄(약 4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투자를 가속화 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산업 부문 표준 인센티브 프로그램 가동을 위해 100억 리얄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산업 부문 성장을 촉진하고 투자를 가속화하며 사우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우디는 현재 비전 2030 프로그램에 따라 석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 부문의 발전은 사우디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러한 인센티브는 다양한 관련 정부 기관과의 협력, 특히 현지화 및 수지 균형 위원회의 중추적인 역할이 특징인 통합적인 정부 노력의 틀 안에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이 프로그램에 전체 프로젝트 투자금의 최대 35%를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화학, 자동차, 기계, 장비 분야에 투자금을 할당할 계획이며 연내 다른 산업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30억 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이 대(對) 미국 무역흑자 축소를 위해 천연가스 구매 확대를 검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에 따라 고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롄진장 대만 경제부 차관은 대만 입법원 상임위 현안 질의에 참석해 “미국 천연가스 구매 확대를 통해 무역흑자 규모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대만의 대미 수출은 중간재 위주여서 미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대만의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 대비 83.5% 증가한 649억 달러(약 93조460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롄진장 차관은 멕시코에 진출한 자국 ICT(정보통신기술)·자동차부품 분야 기업들이 미국 접경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멕시코가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대상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어 롄진장 차관은 “미국 정부는 최근 AI(인공지능) 칩과 기술의 수출을 3단계로 나눠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1단계인 대만 등 주요 동맹국 및 파트너 18개국은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과 라오스를 잇는 국제화물 열차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개통한 중국·라오스 철도 화물 운송량은 5000만t(톤)을 돌파했다. 이 중에는 1158만t의 크로스보더 화물이 포함됐다. 크로스보더 화물열차의 하루 운행 대수는 개통 초기 2편에서 현재 18편으로 증가했고, 열차 견인 t수는 2000t에서 2500t으로 늘었다. 지난해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량은 총 1960만t에 달했고, 하루 평균 5만t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승객 수송량은 781만8000명에 달했으며, 일일 최고 기록은 1만6007명에 이른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핵심 물류 연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라오스를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과 연결하고 무역, 관광, 투자를 촉진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날 아와드 이집트 지방개발부 장관이 김용현 주 이집트 한국 대사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집트 지방개발부와 한국 행정안전부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이행이 주로 거론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와드 장관은 최근 김 대사를 만나 지역개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이집트 지방개발부와 한국 행정안전부 간 체결한 양해각서의 이행 증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양해각서는 지역 개발 전략과 고형 폐기물 관리, 교육,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이니셔티브인 ‘품위 있는 삶’과 관련해 양해각서의 조항을 이행하기 위한 메커니즘이 논의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농촌 개발과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농촌 개발 전문 기관인 사무엘 운동 재단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더불어 지역 공무원과 민간 부문 전문가, 시민사회 구성원에게 고형 폐기물 관리 관행을 교육하기 위해 사카라 훈련 센터에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지원 방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생명보험 가입률이 10% 초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베트남 정부가 목표로 했던 생명보험 가입률 15%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베트남 보험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하다.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이 87%인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021~2030년 사회경제적 발전계획’을 통해 생명보험 가입률을 15%로, GDP(국내총생산) 대비 평균보험료 지출을 3.5%로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말까지 베트남에서 발효된 생명보험 계약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 감소한 약 1200만 건에 그쳤다. 이 계약 건수는 1억 명이 넘는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며,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보험 부문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신뢰가 급격히 낮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고객보다 보험사에 유리한 계약 조항이 고객 불만으로 이어졌으며, 방카슈랑스는 은행 대출을 미끼로 보험 가입을 강요하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미 회의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첨단 패키징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최근 남부과학단지 개발로 첨단 패키징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남부과학단지 타이난 지구 확장건설 3기 지역에 약 2000억 대만달러(약 8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시설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CoWoS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 칩을 하나의 기판 위에 쌓아 처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첨단 패키징 공정이다. 엔비디아도 AI 반도체 생산에 CoWoS를 활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TSMC가 최근 남부 자이 지구 1기 지역과 지난해 8월 인수한 패널 업체 이노룩스 4공장, 타이난 지구 확장건설 3기 지역 및 현재 평가 중인 비공개 지역 등에 각각 2개씩 모두 8개에 달하는 CoWoS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TSMC는 현재 대만 내에 글로벌연구센터 1곳, 12인치 웨이퍼 공장 4곳, 8인치 공장 4곳, 6인치 공장 1곳, 첨단 패키징 공장 5곳 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