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AI 기업 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핵심 입지에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조성하고 있다.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지하 5층~지상 37층, 2개 동 규모로 계획되었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62호실 등 총 254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야음초, 야음중, 대현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대현동 학원가와 근접하여 교육 환경 편의성을 확보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및 울산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입지적 특성을 가진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이 예정된 울산 남구 핵심 입지에 위치하여, 기존 주택에서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발 호재 등 입지 여건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지하 6층~지상 35층, 총 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거주자 중심의 중소형 평면 구성과 브랜드 특화 설계가 적용된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라운지카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계획돼 있으며, 운동·학습·돌봄 등 일상 편의 기능과 여가 기능을 함께 갖춘 구조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은 울산 남구 내에서도 정주 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신정시장, 병원, 금융사, 문화시설, 행정기관 등이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도보권 내 학원가와 상업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이 정식 개통돼 서울·수도권 및 경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인 KB뱅크가 현지 설탕공장 운영 공기업인 SGN(Sinergi Gula Nusantara)에 자금을 지원한다. KB뱅크는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SGN과 400억 루피아(약 3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SGN은 인도네시아 국영농업기업인 'PTPN III'의 설탕공장 관리 전담 자회사로,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국가 전략 프로젝트(PSN)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번 자금은 SGN이 운영 중인 주요 4개 설탕공장에 원료 공급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또한 사탕수수 농민들의 자금 접근성 확대와 인도네시아 국가 설탕 산업 공급망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 KB뱅크는 지속 가능한 자금 지원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 포용성 지원과 농촌 경제 발전, 빈곤 퇴치, 식량 안보 등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파르게 치솟던 구리 가격이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 관세를 반제품과 파생 제품에만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구리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5235달러로 하루 만에 20%나 떨어졌다.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미국 구리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선물 가격보다 약 28%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관세를 구리로 만든 반(半)제품과 파생 제품에만 적용하고, 구리 광석 등 원료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구리 가격도 급락했다. 결국 50%의 구리 관세는, 구리로 만든 파이프, 와이어, 봉, 판, 튜브 같은 반제품과 관 이음쇠, 케이블, 커넥터, 전기부품 등 구리를 집중적으로 사용한 파생제품에 부과된다. 반면, 구리 원료와 폐구리에는 50% 관세와 상호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구리에 대해 "관세율을 50%로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강경 조치로 받아들여졌고, 미국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상반기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 대출이자와 증권 중개 수익이 늘어난 결과다. 31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920억 동(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대출이자 관련 수익이 8287억7000만 동(약 44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64.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7366억5000만 동(약 390억원)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 중개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367억3000만 동(약 12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유동성 회복과 신규 투자자 계좌 개설 증가가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총 운영 비용은 7497억 동(약 4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7805억 동(약 41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이자비용과 대출 손실은 4311억6000만 동(약 230억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개 수수료는 2308억3000만 동(약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0억 동(약 170억원)보다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의 총 자산은 22조5440억 동(약 1조19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에 원전을 건설한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미주리 원전에 이어 미국에 진출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현대건설은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텍사스 테크 유니버시티 시스템(Texas Tech University System) 등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서 나온 전력은 AI 복합단지에 쓰일 예정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 아메리카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모처에서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릭 페리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AI 개발에 필요한 전력망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에 도입될 예정인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 건설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공동 계획과 프로젝트 단계별 상세 비즈니스 패키지 개발, 타당성 조사, FEED(기본설계) 및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앞서 페르미 아메리카는 AP1000 건설을 위한 COLA(통합 운영 허가 신청서)를 미 당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이 현지 교육시설 건설에 자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캄보디아 국립은행(NBC)에 따르면, KB프라삭은 지난 3일 캄퐁톰 주 프라사트 삼보르 마을에서 착공한 유치원 건설에 자금을 지원했다. 삼보르 유치원은 캄보디아 국립은행이 발주했다. 공사는 수 개월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KB프라삭은 캄보디아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 세대가 취업이나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삼보르 유치원 외에도 현재까지 캄보디아 15개 주에 48개의 학교 및 도서관 건설을 지원했다. 이 시설은 모두 캄보디아 교육부가 정한 도서 기준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금 가격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이안 샘슨 피델리티 펀드 매니저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미국 달러 하락세를 보이면 금 가격은 올 연말까지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골드만삭스도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7% 이상 상승하며 투자 자산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무역 재편 시도가 있었고 이에 따라 경제적·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자극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상승했다. 다만 최근 금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무역 협상이 일부 국가들과 진전을 보이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자, 수요도 줄어든 영향이다. 샘슨 매니저는 30일 예정된 연준 회의에 주목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동결시 연준 내 분열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의 건설 전문 매체가 삼성물산의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 기술을 호평했다. 건설중장비 전문매체인 KHL는 29일(현지시간) SMR 분석 기사를 통해 “삼성물산의 SC 모듈 기술은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일본 중공업 기업 IHI와 협력해 사전에 미리 만든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삼성물산의 SC 모듈 기술은 SMR의 안전성과 공사기간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지난 5월에는 기술 실증에도 성공했다. IHI의 요코하마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 건설사 플루어, SMR 기업 뉴스케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C 모듈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매체는 구원석 삼성물산 원전사업본부장의 발언을 인용해 “SC 모듈의 성공적인 시연은 삼성물산의 SMR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원자력 에너지 개발·투자 협력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지난 29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ENEC와 원자력 에너지 개발·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원전 투자 △신규 원전 건설 △폐쇄 원전 재가동 △미국 내 인수·합병 △미래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는 한국 및 기타 시장에서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회 평가와 미국 원자력 서비스 및 장비 기업에 대한 투자, 루마니아 원자력 발전소 개발 및 자금 조달에 대한 공동 평가가 포함된다. ENEC는 UAE 최초이자 중동 최초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을 소유한 원자력 에너지 기관이다. 앞서 ENEC는 지난 28일 현대건설과도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NEC와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의 신규 원자력 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및 지식 교류 △전략적 투자 기회 검토 △사업 공동 참여 기회 모색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 MNC 계열의 MNC 자산운용과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SI)은 28일(현지시간) MNC 자산운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ISI는 자사 투자 앱 ‘iKISI’를 통해 MNC 자산운용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MNC 다나 랑카(MNC Dana Lancar)와 △MNC 다나 샤리아 바로카(MNC Dana Syariah Barokah) △MNC 다나 리퀴드(MNC Dana Likuid) △MNC 다나 샤리아(MNC Dana Syariah) 등이다. 지난 25일 기준 해당 상품의 연 순수익률을 보면 △MNC 다나 랑카 5.65% △MNC 다나 샤리아 바로카 5.52% △MNC 다나 리퀴드 7.34% △MNC 다나 샤리아 7.07%다. KISI와 MNC 자산운용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금융 상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