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K푸드를 알리는 첨병 역할에 나섰다. 현지 방송국과 손잡고 떡볶이, 한강 둔치 라면, 냉동 만두, 호떡 등 K푸드를 선보여 현지 식품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다양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말레이시아 인기 방송국 몰렉FM(Molek FM)에 따르면 이마트24와 협력해 오는 19일 쿠알라테렝가누(Kuala Terengganu) KTCC몰에서 K푸드 피에스타(K-food Fiesta) 행사를 진행한다. 몰렉 FM의 인기 DJ인 안나 알주프리(Anna Aljuffrey)와 젱 몰렉(Geng Molek)가 직접 이마트24의 K푸드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번 K푸드 피에스타에는 이마트24가 판매 중인 △김치 △불고기 △떡볶이 등 대표 K푸드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냉동 만두 △호떡 등 차세대 K푸드도 소개한다. 또한 K푸드에 대한 현지인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퀴즈·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렉FM은 현지 라디오 방송국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마트24의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몰렉FM은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국 시장에서 청취율 20%를 자랑하는 미디어 프리마 오디오(Me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 닌투언성(tỉnh Ninh Thuận)에서 농촌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 '새마을 운동'을 이어간다.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과 손잡고 2014년부터 10년째다. CJ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은 기업의 책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농업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닌투언성에 따르면 CJ그룹과 코이카는 이달부터 2년간 42억동(약 2억3000만원)을 지원해 고추 재배 지원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CJ그룹은 닌투언성 닌선현 탐응안(Tầm Ngân, huyện Ninh Sơn) 농가 협동조합에 한국산 고추 파종을 공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전파할 방침이다. 재배한 고추는 CJ제일제당에서 구매해 고추장 등 장류 원료로 사용한다. 앞서 CJ그룹과 코이카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탐응안 마을에서 고추 재배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국농촌 선진화 운동의 시초인 새마을운동 모델을 베트남 농가에 적용했다. CJ그룹은 프로젝트 초기에 고추 재배 기술을 전파한 후 인근에 고추 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가치사슬을 강화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한 것. 프로젝트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보건단체들이 필립모리스(Phillip Morris)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필립모리스가 내건 아이코스의 장점에 대해 거짓이라고 꼬집었다. 아이코스의 미국 도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미국폐협회(the American Lung Association) 등 보건단체 6개 연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를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필립모리스 주장에 대해 기만적이라며 FDA가 오해할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립모리스가 미국과 필리핀,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아이코스의 유해성이 연초보다 낮다고 제안했다며 이는 FDA의 명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연초 흡연자가 전자담배 흡연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필립모리스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워털루대학 국제담배규제프로젝트(ITC) 연구 결과를 반박 근거로 제시했다. ITC 연구결과,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코스 사용자가 연초를 끊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주춤한 휴미라 빈자리를 꿰차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행보가 분주하다. 올해 초 미국 국가보훈부(VA)에 공급하는 입찰 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상호교환성(IC·인터체인저블) 교체 처방 획득에 나서는 등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의 휴미라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이 82%로, 전 분기(95%)보다 13%p 줄었다. 매출도 36% 줄어든 22억7000만달러(약 3조1416억원)로 집계됐다. 이 기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하드리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분기 기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2%로 4위를 차지했다. 아직 시장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올해부터 공세가 거세지면서 오리지널 제약사 애브비의 아성도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월 하드리마를 VA에 공급하는 입찰 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하드리마 마케팅을 강화해 하이리모즈와 차별화를 꾀하고 휴미라 빈자리를 꿰찬다는 전략이다. VA는 900만명 이상의 미국 내 퇴역 군인들을 위한 정부 기관이다. 의료·금융 등 각종 분야 혜택을 제공하며 미국 전역에 걸쳐 종합병원급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이 일본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 지속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플랜이 현지 화장품 유통 업체 '카에타스(Caetus)'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 일본에 스킨케어·코스메틱 라인업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미스트와 △클렌징폼 △에센스 △젤 모이스처 △오일 △쿠션 파운데이션 총 여섯 가지다. 일본 내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 멀티브랜드숍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 입점될 예정이다. 카에타스는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 사업장을 둔 화장품·헬스케어 용품 유통 기업으로, △이세탄 △미츠코시 △타카시마야 등 유명 백화점을 파트너사로 확보한 바 있다. 그라운드플랜은 핵심 제품인 미스트를 필두로 제품력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라운드플랜 미스트는 강력한 진정 보습 성분인 버지니아 풍년화 추출물을 함유한 고농축 앰플로 구성돼 있어 예민한 피부, 건조한 피부에 차별화된 진정 수분 케어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스트는 론칭 9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으며 국내 화장품 리뷰 사이트 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 푸드(Nasoya Foods USA)가 비건 소비자 입맛을 꽉 잡았다. 미국 채식 전문지가 선정한 '꼭 사야 하는 비건 제품' 조사에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비건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은 만큼 나소야가 매출 성장 흐름이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16일 미국 채식 전문지 베지뉴스(VegNews)에 따르면 나소야 푸드가 '세이프웨이에서 꼭 사야 하는 비건 식품 톱 16'에서 2위에 올랐다. 세이프웨이는 지난 1915년에 설립된 대형 슈퍼마켓으로, 현지에 90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나소야 비건 만두는 조리 간편성, 높은 단백질 함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소야 비건 만두는 몇 분간 프라이팬에 튀기면 조리가 끝나 편리한 데다 면이나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비타민과 베타카로틴뿐 아니라 단백질 7g이나 들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나소야가 미국 최고의 비건 식품 브랜드 순위에서 2년 연속 2위를 차지하면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풀무원은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나소야 브랜드를 활용해 비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의 앨버트슨(Albertsons) 인수 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합병 작업이 완료되면 크로거·앨버트슨은 48개주에서 5000개 이상의 매장, 약 4000개 이상의 소매 약국을 운영하는 '슈퍼마켓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매출은 2000억달러(약 277조1600억원)가 넘는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거와 앨버트슨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요구에 따라 C&S홀세일그로셔스(C&S wholesale grocers)에 매각할 매장 명단을 추렸다. 18개주에 위치한 매장 579개와 유통센터 6개와 유제품 공장 1개가 포함돼 있다. 앞서 FTC는 두 기업이 합병될 경우 반독점 가능성이 커진다며 매장 일부를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크로거·앨버트슨은 워싱턴주 매장의 매각을 우선 순위로 뒀다. 두 기업의 매장이 중복되는 지역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워싱턴주에서만 124개 매장을 매각한다. 이어 △애리조나주 101개 △콜로라도주 91개 △캘리포니아주 63개 △오리건주 62개 △일리노이주 35개 △텍사스주 28개 △알래스카주 18개 △네바다주 16개 △아이다호주 10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 화이자(Pfizer) 출신의 최고사업개발책임자(Chief Business Development and Legal Officer)를 새로 영입했다. 신약 기술수출 등 상업화 분야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로 신규 사업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 박사를 영입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바이오텍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지난 1989년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Stony Brook University)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토마스 제퍼슨 대학교(Thomas Jefferson University)에서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석사를 수료한 후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School of Law)에서 법무박사(Juris Doctor) 학위를 취득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AI 기반 진단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019년 의료 AI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한국인 뇌 MR(자기공명영상장치) 영상센터와 독점 계약을 통해 10년 이상 데이터를 공급받아 뇌졸중 관련 AI 전주기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확보한 100여개의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내세워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목표다.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제이엘케이가 지난 5월 인허가 신청한 대혈관폐색 검출 AI 솔루션 'JLK-LVO'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2월 승인 결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제이엘케이는 JLK-LVO 이에도 4개 솔루션을 인허가 신청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4월 전립선암 AI 솔루션 메디허브의 인허가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제이엘케이가 미국 의료 AI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JLK-LVO는 혈관조영 CT(컴퓨터단층촬영) 이미지와 MR를 통해 대뇌혈관 폐색(LVO)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AI 솔루션이다.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최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급증하는 글로벌 K뷰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에 두번째 공장 건립 추진한다. 공장을 완공하면 태국뿐 아니라 인근 라오스·미얀마 등 화장품 기업과 연계해 집적화와 ODM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가 태국에서 10억바트(약 380억원)를 들여 두번째 공장을 짓는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 역량을 기존(약 3000만개)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장 완공 시기는 오는 2026년 2분기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 2018년 방콕 인근 방플리지구에 9000㎡ 규모의 첫번째 생산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강민구 코스맥스 태국법인장은 "K뷰티 열풍으로 화장품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동남아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태국 법인을 세운 후 코스맥스가 ODM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이는 태국이 동남아에서 최대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숙취해소음료 기업 숙희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숙희의 '숙희해수'는 소주에 꽂아 마시는 숙취해소음료로, 특이한 음용법으로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며 MZ세대 사이에서 '술자리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숙희는 현지 한식당을 넘어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숙희해수가 일본 한식당 프랜차이즈 '치이사나 칸코쿠 아프로'(小さな韓国 あぷろ)에서 판매된다. 일본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치이나사 칸코쿠 아프로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오리지널 ABC △석류&복분자 △레드자몽 △모히또 총 네 가지다. 향후 이자카야 등 현지 프랜차이즈 업체와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숙희해소는 술자리에서 술과 함께 즐기는 숙취해소음료다. 상품의 바닥면과 소주 입구를 결합시켜 자동으로 섞인 소주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이한 음용법으로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박한 술자리 필수템'으로 꼽히며 술자리 분위기를 띄우는데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SNS에서 수많은 인증 게시물을 만들어냈다. 실제 음용법을 소개하는 영상의 누적 조
[더구루=한아름 기자] 니혼콜마 홀딩스(Nihon Kolmar Holdings·이하 일본콜마)가 글로벌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방식)·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시장에서 한국콜마와 경쟁에 본격 불을 지핀다. 일본콜마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R&D)·제조사 토키와화장품그룹(Tokiwa Cosmetics Group·이하 토키와)을 인수하며 K뷰티로 글로벌 주도권을 쥔 한국콜마와 경쟁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Carlyle)에 따르면 일본콜마가 토키와 지분을 100% 인수한다. 다만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토키와는 지난 1948년 일본 기후현 나카츠가와시(Nakatsugawa, Gifu Prefecture)에 설립된 화장품 R&D·제조사다. 칼라일은 2019년부터 토키와에 투자한 후 △생산역량 확장 △영업망 확대 등을 이끌어 왔다. 전 세계적으로 40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콜마는 토키와 인수를 통해 글로벌 ODM·OEM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토키와의 특허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화장품 생산 품질을 높이고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요시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