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플랜, 일본 뷰티 시장 출사표

일본 백화점·멀티브랜드숍 입점 예정
일본에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 나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이 일본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 지속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플랜이 현지 화장품 유통 업체 '카에타스(Caetus)'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 일본에 스킨케어·코스메틱 라인업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미스트와 △클렌징폼 △에센스 △젤 모이스처 △오일 △쿠션 파운데이션 총 여섯 가지다.

 

일본 내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 멀티브랜드숍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 입점될 예정이다. 카에타스는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 사업장을 둔 화장품·헬스케어 용품 유통 기업으로, △이세탄 △미츠코시 △타카시마야 등 유명 백화점을 파트너사로 확보한 바 있다.

 

그라운드플랜은 핵심 제품인 미스트를 필두로 제품력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라운드플랜 미스트는 강력한 진정 보습 성분인 버지니아 풍년화 추출물을 함유한 고농축 앰플로 구성돼 있어 예민한 피부, 건조한 피부에 차별화된 진정 수분 케어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스트는 론칭 9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으며 국내 화장품 리뷰 사이트 화해에서 4년 연속 미스트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에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그라운드플랜은 '땅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계획(All Plans From Ground)'라는 슬로건 아래 땅으로 시작된 모든 이로운 성분으로 피부에 이로운 해답을 주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유해 성분과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전 제품 안전성 저자극 인체적용시험 및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 인체적용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10곳에 입점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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