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가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하이틴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색 마케팅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몽드가 내달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제품 판매를 개시한다. 지난해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몽드는 지난해 12월 큐텐에서 립 부문 판매 첫날 실시간 1위를 꿰차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파운데이션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슈퍼트임 펜 아이라이너 등이다. 라인업 모두 하이틴 감성을 한껏 담은 점이 특징이다. 실제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패키지는 레트로풍 버터케이크 모양을 본떠 만들어져 힙하고 키치한 느낌이 물씬 난다. 아울러 실제 케이크에 쓰이는 성분인 라즈베리 추출물과 카카오 추출물, 쉐어버터 등이 쿠션에 들어가 있다는 점도 강조해 재미를 더했다.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역시 하트 형태의 패키징으로 귀여움을 더하고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메리몽드는 이를 통해 현지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증폭시키며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메리몽드는 하이틴 감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코코스타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코스타는 '코리아 코스메틱 스타'의 줄임말로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다. 코코스타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를 맞아 지친 피부를 되살려주는 마스크팩을 일본에 소개하고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스타가 내달 3일 일본에 마스크팩 홍보 행사를 열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코코스타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품목인 립 마스크뿐 아니라 콜라겐 폭탄 크림팩, 와플 마스크팩 등을 소개한다.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도 열어 온라인까지 입지를 넓히면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인 만큼 봄철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품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코스타는 80여개국에 마스크팩을 수출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코코스타는 2015년 미국 최대 화장품 멀티숍 얼타뷰티에 입점하며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왔다. 당시 얼타 미국 매장 800개 점포에 제품을 입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7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통합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크리스 캠프치스키 (Chris Kempczinksi) 맥도날드 CEO가 이사회 회장으로 선출된다. 캠프치스키 CEO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맥도날드 사령탑을 맡아왔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캠프치스키 CEO는 엔리케 페르난데스 주니어(Enrique Hernandez Jr)의 이사회 회장 자리를 이어받는다. 오는 5월 연차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주니어 회장은 맥도날드에 합류한 지 28년만에 물러나게 된다. 캠프치스키 CEO는 맥도날드의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해낸다는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그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CEO와 이사회 의장을 통합하면 직급체계가 여러 단계일 경우 빚어질 수 있는 수직적인 업무방식과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등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또한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고 수익성 또한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캠프치스키 CEO는 25년 이상 프록터 앤 갬블, 펩시코, 크래프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글로벌 식음료품평회에서 호평받았다. 칠성사이다의 뛰어난 청량감과 맛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칠성사이다가 지난 1950년 처음 출시한 이래로 74년째 명실상부한 K-대표 탄산음료 자리를 꿰차고 있다. 22일 ITI 국제 식음료품평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행사에서 칠성사이다가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칠성사이다는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4를 획득했다. 칠성사이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다. 그만큼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얘기다. 중장년 세대들에게는 칠성사이다가 김밥과 삶은계란을 포함한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또한 칠성사이다는 화채나 김장, 홈카페 같은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제 칠성사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인도네시아 확장세가 매섭다. 지난달 60호점 돌파에 이어 이달 신규 매장을 추가 출점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코타 위사타 찌부부르(kota wisata cibubur)에 61호점을 연다. 찌부부르는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인도네시아에서 인구수가 10번째로 많다. 찌부부르 인근에 테마파크, 레저시설, 쇼핑몰, 호텔 등이 밀집돼 있어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객에 열성이다. 3+1 베이커리 증정 이벤트뿐 아니라 럭키스핀 행사도 연다. 오는 25일까지 럭키스핀을 돌리면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교환권, 5만 루피아(약 5000원) 상당의 무료 증정권을 선물로 준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자카르타에 이어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K-베이커리 제품력을 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일회용 의료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코시나(Qosina)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인 최고경영자(CEO)를 발탁 전진배치해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코시나는 22일 한국 법인 대표로 데이비드 오(David Oh) 전 스카이퀘스트(SkyQuest) 이사를 발탁했다. 코시나는 오 대표가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글로벌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사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신임 대표는 2000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20여년 간 의료기기 시장에서 규제 통과·판매 허가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전 직장인 스카이퀘스트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분석 기술과 판매 예측에 대한 탄탄한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어 코시나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카이퀘스트는 생명과학·환경·정보통신 기술 등 관련 시장을 집중 조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코시나는 오 대표가 코시나와 관련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지속가능패키징 확대를 위해 독일 소매업체와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디아지오 크림 리큐르 베일리스에 알루미늄 패키지를 입히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검증한다. 알루미늄은 재활용률이 높은 금속으로, 자연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독일 면세점 하이네만·식료품점 레베에 베일리스 알루미늄 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 내달부터 2달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코펜하겐 공항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디아지오는 이 기간 베일리스 알루미늄 패키지 3만개를 시범 판매하고 재활용률,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디아지오는 알루미늄 패키지 적용이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일반 유리병보다 5배 가벼워 이동 시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탄소발자국을 44%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아지오는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도입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맥주 브랜드 '기네스'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생분해성 판지를 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써브웨이가 펩시코와 맞손을 잡는다. 내년부터 북미 전 지점의 매장 음료수를 코카콜라에서 펩시로 공급 계약을 맺는다. 펩시 라인업 국내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써브웨이가 펩시 라인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10년간 △펩시 △펩시 제로 슈거 △마운틴듀 △트로피카나 △립톤 △게토레이 등 다양한 펩시 라인업이 북미 전 지점에 공급된다.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써브웨이 매장은 2만576개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써브웨이는 15년 만에 펩시코와 다시 손잡게 됐다. 지난 2003년 펩시코와 공급 계약을 종료하고 코카콜라와 15년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더글러스 프라이 북미 써브웨이 사장은 펩시코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먹고, 마시고, 일하기 좋은 장소가 되기 위한 써브웨이의 여정에 있어 흥미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펩시코는 써브웨이 가맹점주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 써브웨이 매장에서도 펩시 라인업으로 음료가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 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홍콩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대만에서 굿즈 마케팅을 펼친다. 현지 젊은층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캐릭터·디자인 협업을 통해 소장용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만에 화이트백백다이어리 컬래버레이션 접이식 피크닉 쇼핑카트 세트를 출시했다. 쇼핑카트 세트는 까르푸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화이트백백다이어리는 홍콩의 인기 북극곰 캐릭터로,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할인 가격인 999대만달러에 판매된다. 기존 가격(1099대만달러)보다 9% 할인된 가격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26일까지 농심 대만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참여자 3명에게 쇼핑카트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쇼핑카트 세트에는 △신라면 △신라면볶음면 △신라면치킨 △신라면치즈볶음면 등이 들어있다. 쇼핑카트는 접이식으로 의자 및 식탁으로 활용 가능해 피크닉에 유용하다. 마치 외국인 여행객 필수 코스가 된 '한강 라면'을 대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했다. 최근 K-푸드 트렌드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쇼핑카트 세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hy가 신학기를 맞이해 ‘하루야채 키즈’ 2종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야채 키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루야채 브랜드를 통해 전 국민 야채 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1일 hy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하루야채 키즈2종(하루야채 뽀로로·하루야채 타요) 신규 정기구독 신청 시 동일 제품 5일치를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추첨을 통해 굿즈도 선물한다. ‘타요 미끄럼틀 버스그네’부터 ‘뽀로로 그리기 테이블’, ‘뽀로로 칫솔홀더’ 등 다양하다. 하루야채 키즈는 야채 섭취를 편식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다. 24종 이상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함유하고 있다. 맛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사과, 포도, 레몬 등을 넣어 야채 특유의 쓴 맛도 줄였다. 성장기 영양 밸런스 강화에 도움이 되는 데다 맛도 좋아 학부모가 자녀 건강관리를 위해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도 어린이 이목을 끄는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를 사용해 친근함도 강조했다. 여예린 hy 마케팅 담당은 “하루야채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있는 야채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하루치 채소 권장량을 담은 제품이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머크가 대전에 바이오프로세싱 공장을 짓는다. 예상 투자액은 3억유로(약 4360억원) 안팎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크가 대전에 바이오프로세싱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공장은 4만3000m²(약 1만3000평)로, 축구장 6개를 합한 규모로 지어진다. 2028년 완공 목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모로 바이오프로세싱 기술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장에는 △건조형 세포 배양 배지 생산 시설 △소규모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멸균 샘플링 시스템 △물류·유통 자동화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제약·바이오 공정 담당 임직원 300명이 신규 고용될 예정이다. 대형 바이오기업 머크는 지난 2016년 국내에 진출했다. 인천 송도에 생명과학센터 '엠랩'(M Lab)을 포함한 연구실 13개를 운영하며 국내 임직원 수가 총 1700여명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밀리포어시그마와 바이오의약품 신사업 추진과 미국 시러큐스 공장 증설 등을 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을 내세워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백신 외 공공 백신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WHO 등과 협력하고 있다. 경구용 콜레라백신 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며,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3상 임상을 계획 중에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경구(먹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S' 1500만 도즈가 아프리카에 수출된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아프리카 1500만명이 유비콜-S을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유비콜-S는 기존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를 항원 제조 방법과 조성 개선으로 생산량을 40% 가까이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한 개량형 백신이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WHO-PQ)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공공 백신으로 공급하게 됐다. 백신은 춘천 2공장에서 생산된다. 유비콜-S는 잠비아나 짐바브웨 등 콜레라 발병 위험이 큰 남아프리카 국가부터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국제 구호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