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의 행보가 엇갈린다. 미국에서는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영향력이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노믹은 4일 '2023년 미국이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조사에서 스무디킹을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했다. 테크노믹은 차별화한 메뉴 라인업으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젊고 트렌디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기존 고객은 더 찾아 더 많이 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는 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스무디킹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도 스무디킹을 프랜차이즈 톱500에 포함했다. 이는 스무디킹 미국 운영사 스무디킹홀딩스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스무디볼(과일·그래놀라가 들어있는 식사 대용 간편식)이 건강 관리형 소비를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스무디킹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가 뷰티렌즈 브랜드 '츄렌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콘택트렌즈 공략에 나선 이유는 매출 성장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신주쿠 교엔역 인근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박에 기대감도 커진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서다. 일본 콘택트렌즈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2824억엔(약 2조5102억원)으로, 2021년(2570억엔)보다 9.8% 늘었다. 국내(약 2800억원)와 비교했을 때 약 9배 크다. 한편 피피스튜디오스는 페어라이어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세럼 대용량 에디션을 선보인다.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2030년까지 전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하거나 퇴비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 지구의날 에디션 130ml을 한정 출시한다. 용량을 기존 제품(50ml)보다 1.6배 늘렸다.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하는 이번 에디션은 이니스프리 2024 공병 수거 캠페인 ‘보틀 리플레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병 수거를 통해 모아진 유리 용기를 일부 재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대용량 지구의날 에디션은 전체 유리 용기 중 60%가 PCR(Post Consumer Recycled) 유리 소재이며, 이 중 20%가 이니스프리 재활용 유리다. 이 외에도 메탈 프리펌프를 적용해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공병 수거로 수거된 공병이 신제품 패키지로 재탄생하고 또다시 수거될 수 있도록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했다. 아모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세계 부호 톱 3000에 진입했다. 국내 편의점 3사 중 유일하다. CU는 국내 편의점 기업 중 가장 많은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홍 회장은 'K-편의점 구루'로 BGF리테일의 미래 비전을 직접 챙기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자산 10억달러로 2692위를 차지했다. 다만 홍 회장의 자산 규모는 지난 2017년 15억달러로 찍고 매년 하락세다. 2018년 12억달러로, 2021년 12억달러, 2022년 11억달러, 2023년 10억달러로 집계됐다. 홍 회장은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 발굴과 CU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편의점 CU가 해외 진출과 신사업을 통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 시대를 열었고 몽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만 연간 1억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1호점을 개점했다. 연내 카자흐스탄에 50개 점포, 5년간 총 5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접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피클럽 창업주 김정웅 대표가 '세계 부호 3000'에 이름을 올렸다. ‘JM솔루션’ 화장품으로 유명한 지피클럽은 화장품 사업으로 국내외 명성을 얻었다. 자체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대기업도 힘든 시장을 뚫은 것이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김정웅 지피클럽 대표는 자산 11억달러로 2545위를 차지했다. 지피클럽은 국내 9번째 '유니콘' 신화를 썼다.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서는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지닌 기업을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회사명 지피는 '게임 파라다이스'(Game Paradise)의 약자다. 2003년부터 중국에서 게임기 도소매 유통회사를 운영하다 2013년 국내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와 유통 계약을 맺으면서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6년 중국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을 론칭하며 '액티브 젤리피쉬 바이탈 마스크' '꿀광로얄 프로폴리스 마스크' 등을 히트시켰다. 마스크는 중국 출시 2년 만인 2018년 기준 10억개 이상 팔려나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 3000% 이상 증가했다. 지피클럽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본 글로벌 투자회사 골드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세계 부호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연구원 출신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했던 박 대표의 뚝심이 결국 빛을 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자산 15억달러로 204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기준으로 서정진 명예회장(73억달러·364위)의 뒤를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주식부자에도 등극했다. 알테오젠의 기술력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여파다. 수십년간 연구에 매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신화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업계에 주는 의미가 크다. 앞서 알테오젠이 지난 2월 머크와 맺었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 기술수출 계약을 비독점에서 독점 계약으로 변경했다. ALT-B4는 피부 내 히알루론산층에 통로를 만들어 항체의약품을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 투약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계약 변경에 따른 계약금 2000만달러(약 266억원)를 받는다. 머크의 제품 허가 및 판매 등과 관련된 조건 성취 시 최대 4320만달러(약 5750억원)의 추가 마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가(家) 3남 김정민 회장이 이끄는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적자에 허덕이는 패션사업 철수에 이은 해외 사업 확장으로 중국에서의 부진을 떨쳐내고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로투세븐은 일본에서 영유아 화장품에 집중해 떨어진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은 일본 어린이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 등에 궁중비책 라인업을 출시한다. 자외선 차단제 라인 4종, 보습케어 라인 4종 총 8가지다. 이를 위해 현지 유아동 제품 전문 유통사 KJC와 파트너십 계약도 맺었다. 궁중비책을 내세워 일본 유아동 스킨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실적 확대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회사는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인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 실적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단체 관광객 감소 여파로 궁중비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결단으로 풀이된다. 궁중비책 지난해 매출은 4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세계 부호 순위에서 364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뒤를 이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서 명예회장은 자산 73억달러로 364위를 차지했다. 그의 지난해 순위는 455위(57억달러)였다. 한국인 부호로는 지난해보다 1단계 올랐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순위에서 밀려나면서 이재용 회장(115억달러)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명예회장의 주식 재산은 지난 1분기 1조1138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는 셀트리온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8.13%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최대 시장인 미국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20㎎와 램시마 자가주사제형(SC)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휴미라 미국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22조원이다. 짐펜트라가 주력하는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 규모는 12조8000억원이다. 한편 버나드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베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롯데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영국 관광 전문지 언어드벤처러스월드(AnAdventurousWorld)가 3일 발표한 '베트남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 조사에서 롯데호텔 하노이가 3위를 기록했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와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의 뒤를 이었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호텔의 인테리어, 위치,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삼고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 롯데호텔이 호텔들의 각축장으로 일컬어지는 하노이에서 3위를 기록한 만큼 브랜드 위상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롯데호텔 하노이의 빌딩 인테리어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설계돼 베트남 문화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탠다드 룸 235실, 스위트 83실 모두 세계적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와 HBA가 설계해 럭셔리와 편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백주(곡물로 만든 중국 증류주) 제조사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연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올해 가장 시가 총액이 높은 주류 기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총은 2992억달러(약 404조6979억원)다. 마오쩌둥이 즐겨 마신 걸로 유명한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국빈 만찬은 물론 결혼식과 취업·승진 등 각종 축하 행사에서 소비된다.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다. 중국 내 수요가 전체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8억5000만달러(약 24조1439억원), 87억8000만달러(약 11조8758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가 이름을 올렸다. 앤하이저 부시의 시총은 1191억7100만달러(약 161조1907억원)다. 앤하이저 부시는 세계 최대 맥주 생산 업체다.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25% 이상을 생산했다. 이 기간 엔하이저 부시의 매출은 577억달러(약 78조277억원), 순이익은 60억달러(약 8조1
[더구루=한아름 기자] hy(한국야쿠르트)그룹 지주사 팔도가 러시아 스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러시아 현지 법인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2일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팔도는 부첼라(Buccella·Бучелла)와 델루나(Deluna·Делуна) 등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표 출원 코드를 감안할 때 스낵과 시리얼 등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설립한 제분공장(Doshirak Tambov Flour Milling Company LLC)에서 생산·공급을 맡는다. 도시락 라면에 이어 러시아에서 '국민 스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부첼라' 브랜드로 감자칩 등 스낵을, 델루나의 경우 시리얼과 곡물바 등 제품을 각각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팔도는 애초 라면 사업을 위해 탄생한 기업이다 그렇다보니 모든 제조기술과 설비가 '튀기는' 쪽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낵 사업의 경우 스프 공정 제외하고 라면 생산 라인과 많은 부문을 호환·공유할 수 있어 스낵과 시리얼 사업을 러시아의 신규 사업으로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 확장은 팔도의 러시아 사업을 더욱 키우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진출 10주년을 맞아 현지 유명 연예인을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했다. 소비자 친밀감과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종합 건강 생활가전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쿠쿠홈시스 해외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인기 싱어송라이터 시티 누르할리자(Siti Nurhaliza)와 아이돌 가수 재클린 빅터(Jaclyn Victor), 배우 페이 용(Phei Yong) 등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누르할리자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대로 사랑받는 대세 가수다. 아이돌 가수 재클린 빅터와 배우 페이 용 역시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쿠쿠인터내셔널이 진행한 이슬람 명절 라야 기념 행사 '사마사마 라야 바자르'(SAMASAMA RAYA BAZAAR)에 참석해 쿠쿠홈시스 제품을 알렸다. 쿠쿠인터내셔널은 현지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소비자와의 점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생활가전·렌탈 시장 특성에 맞춰 광고 전략을 탄력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시즌 가전 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쿠쿠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쿠쿠홈시스의 프리미엄 디자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이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amazon.co.za)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국가는 지난 2021년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두번째다.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아프리카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의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배송 추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마존은 △애플 △소니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킹콩 레더 △마소디 △타이거 릴리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컬 브랜드의 상품을 엄선해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중소기업 등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처음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캐나다에 대마초 음료 XMG 제로를 론칭했다. XMG 제로는 △크림소다 △오렌지소다 △블랙체리 △체리콜라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모두 대마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10mg이 들어있다. THC는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한 부분을 과하게 활성화해 환각 효과를 보인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더해 타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틸레이가 XMG 제로를 출시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틸레이 측은 "대마초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대마초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