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기자] 오픈AI 최고과학자 출신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오픈AI에서 진행하던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안전한 일반 인공지능(AGI) 개발에 집중한다.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 SSI)가 초기 투자금으로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약 6조6400억원)로 평가됐다. 이번 펀딩에는 세계 최대 벤처 자금을 운용하는 세쿼이아 캐피탈, 63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운영하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마켓컬리에 투자한 DST 글로벌, SV앤젤 등 실리콘밸리 큰 손들이 대거 참여했다. SSI는 지난 5월 오픈AI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가 한달 뒤 애플 AI 검색 부문을 이끌던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 등과 설립했으며 본사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다. SSI는 관리를 위한 추가 시간, 제품 주기 지연 등의 장애물을 피하면서 안전한 초지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 그룹 산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이 위챗페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타오바오는 지난 4일 위챗페이 도입을 위한 이용자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타오바오는 의견 수집 이후 위챗페이를 결제 시스템에 추가할 예정이며 알리바바 그룹은 타오바오와 함께 티몰에도 위챗페이를 도입한다. 타오바오와 티몰에 대한 위챗페이 도입 일정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타오바오와 티몰의 위챗페이 도입은 약 10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가능했다. 알리바바 그룹이 생태계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1년 초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위챗과 알리페이의 협력이 이뤄지기 시작한 것이다. 2023년 9월에는 라이브 판매, 디지털 광고 등에서 생태계를 연결하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알리바바 그룹이 개방형 생태계를 표방하기 시작하면서 가능해졌다. 타오바오와 티몰의 위챗페이 도입도 알리바바 그룹이 생태계를 개방하는 전략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타오바오와 티몰에 위챗페이를 도입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봤다. 타오바오와 티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왓패드가 새로운 스토리를 찾기 위한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왓패드는 스토리 접수 길을 넓혀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왓패드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오픈 피치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오픈 피치는 왓패드가 공인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진행된다. 작가들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새로운 스토리 아이디어에 대한 500단어 분량의 개요, 첫 챕터 등을 제출해야한다. 분야는 위험한 사랑, 뜨거운 만남, 늑대인간, 패러로맨스, 삶의 조각, 추리 등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왓패드 편집팀 등이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택한다. 왓패드 오리지널 스토리로 선정되면 작가는 최대 5000달러의 선급금과 왓패드 편집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왓패드는 오픈 피칭이 스토리 출판을 민주화하고 작가들이 글쓰기 경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이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왓패드 관계자는 "오픈 피칭을 도입함으로써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법무부의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법조계에서는 엔비디아의 대처방법은 무조건적인 협조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와 관련 기업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보도에 "소환장을 받지 못했다"며 즉각 반박했다. 그러면서 "모든 질문에 기꺼이 답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엔비디아가 전세계 AI칩 시장 80% 점유율을 앞세워 기업들이 다른 기업의 인공지능(AI) 칩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자사의 칩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에는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AI칩 판매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경쟁업체들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는 사실 확인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가리는 초기 단계다. 엔비디아에 대한 법무부의 반독점법 조사가 시작되자 현지 법조계에서는 "협력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미국 법조계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향후 출시할 인공지능(AI) 제품군의 월 구독료의 대폭 인상을 검토한다.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픈AI의 영리 기업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경제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명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의 월 구독료로 2000달러를 고려 중이다. 현재 챗GPT 플러스는 월 20달러에 서비스되고 있다. 오픈AI가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스트로베리는 가을 중 출시될 예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이에따라 현재 AI모델로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수학 문제 해결, 시장 전략 개발, 복잡한 단어 퍼즐 풀이 등 수준 높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프로젝트 오리온은 GPT-4에 이은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오픈AI는 해당 보도에 대해서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는 않았다. 오픈AI가 AI모델의 구독료를 높이려고 하는 것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4년 들어 8월까지 약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오픈AI의 매출 16억 달러를 초과한 수치다. 오픈AI는 올해 매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의 유명 만화잡지 소년점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웹툰을 넘어 2016년 출시 초기부터 서비스해온 전자 만화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4일 소년점프 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 개시했다. 소년점프 플러스는 슈에이샤가 운영하는 온라인 만화 플랫폼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따라 카카오픽코마는 소년점프의 인기 만화 10개를 서비스 하게 됐다. 작품에는 스파이 패밀리, 괴수 8호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픽코마는 컬래버레이션 기간 해당 작품들에 '기다리면 0엔' 이벤트도 진행, 많은 이용자들이 소년점프의 만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픽코마는 또한 소년점프 플러스로 이동할 수 있는 배너도 제공, 양 플랫폼이 동시에 이벤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공식 엑스(구 트위터) 이벤트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웹툰 외에도 일본 만화에서도 영역을 확대한다. 소년점프는 1968년 창간된 이후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있는 주간 만화잡지로 자리잡고 있다. 소년점프는 1970년대 마징가Z를 시작으로 닥터슬럼프, 캡틴 츠바사, 시티헌터, 드래곤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게임 박람회에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유럽 내 게임 이용자는 물론 개발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디데브데이(IndieDevDay) 주최 측은 크래프톤을 포함한 참가 기업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업들은 퍼블리셔로서 참가하는 기업들로 크래프톤 외에도 케플러, 마브러스, 테수라 게임즈, 디지탈 보텍스, 슈퍼레어 등 31개사다. 인디데브데이 측은 향후 추가로 참가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디데브데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게임 박람회로 B2B(기업간 거래) 뿐 아니라 B2C(기업 소비자 거래) 부문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인디데브데이는 오는 27일부터 29일 개최되며 라 팔가 센터에서 진행된다. 인디데브데이에서는 참가기업들이 부스를 차려 자신들의 게임을 전시한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스피치를 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디데브데이 참가로 유럽 내 개발사는 물론 게임 이용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일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엔비디아는 협업도 진행, 소버린 AI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사카나AI는 4일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3700만 달러(약 18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뉴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코슬라 벤처스, 럭스 캐피탈 등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엔비디아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금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만 달러 규모로 펀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사카나AI의 지분을 확보, 주요 주주가 됐다.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사카나AI는 2023년 7월 설립됐으며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이 된 스타트업이다. 사카나AI의 설립자는 구글 연구원 출신의 데이비드 하와 라이언 존슨, 전직 외교관인 렌 이토다. 사카나AI는 거대모델보다는 비용, 에너지면에서 효율적인 소규모 AI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투자와 함께 사카나AI와 협업도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사카나AI에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 AI모델의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인재 스카우트를 허가했다 영국 경쟁당국은 이번 영입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경쟁시장청(CMA)는 4일(현지시간) MS가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인플렉션AI(Inflection AI) 공동창립자와 주요 연구원, 엔지니어의 영입을 하는 것을 승인했다. MS는 올해 3월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AI사업 최고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인플렉션AI의 직원 70명을 대부분 함께 채용했었다. 이에 유럽연합(EU)과 CMA는 물론 미국에서도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한 '편법 인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CMA는 지난 7월 16일 해당 인재 영입이 인플렉션AI의 대부분의 인력을 영입하는 것으로 편법 인수라는 의혹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했었다. CMA는 오는 11일까지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었다. CMA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거래가 소비자 챗봇 개발 및 공급 시장의 경쟁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MA가 영입을 승인했지만 MS의 인플렉션 AI 인재 영입에 대한 조사는 끝나지 않았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개를 앞둔 소니의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Pro)'의 세부 사양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PS5 프로는 기존 전망대로 광원효과 기능인 '레이트레이싱' 성능이 끌어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인 케플러(Kepler_L2)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PS5 프로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래스터화 성능은 AMD 라데온 RX 7700 XT와 유사하고 레이트레이싱 성능은 더 좋다"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이미지를 픽셀, 점, 선 등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3D 모델을 렌더링하는 일반적인 기술이다. 래스터화는 타 렌더링 기술보다 속도가 빨라 대부분의 3D 엔진에서 사용되고 있다. 케플러가 거론한 라데온 RX 7700 XT GPU는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 라인업 중에서도 보급형 모델에 가깝다. 성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크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ti와 RTX 4070 사이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레이트레이싱 부분에서는 RTX 4060 ti와 같거나 낮은 점수를 보여준다. 소니는 PS5에 장착될 라데온 GPU의 아키텍처를 기존 RDNA2에서 RDNA3로 전환하며 상대적으로 떨어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엑스박스의 보급형 콘솔인 시리즈 S가 2025년 최고 기대작인 락스타게임즈의 오픈월드 게임 'GTA 6'의 그래픽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전문 분석매체 디지털파운드리는 GTA 6의 첫번째 예고영상을 보고 엑스박스 시리즈S에서 GTA 6가 동적 해상도(Dynamic Resolution) 720p 이하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상도는 낮지만 시각적 특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파운드리는 플레이스테이션5나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는 GTA 6가 1440p 해상도, 30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파운드리 분석에 따르면 결국 엑스박스 시리즈 S를 보유한 게임 이용자들은 GTA 6를 원활하게 구현하려면 텍스처나 메모리를 타협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즉 GTA 6가 가지고 있는 제 성능을 모두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시리즈 X에 비해 전반적으로 한 단계 낮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도 클럭이 0.2GHz가 낮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도 0.3GHz가 낮다. 또한 메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 챗GPT를 적용한 인공지능(AI) 음성 어시스턴트를 적용한다. 폭스바겐은 6일(현지시간)부터 판매되는 2025년형 제타, 제타 GLI, ID.4에 챗GPT 통합 음성 어시스턴트 '플러스 스피치'를 장착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챗GPT 통합 음성 어시스턴트 도입을 발표했으나 미국은 초기 출시국에서 빠져있었다. 폭스바겐은 향후 출시될 2025년형 모델 대부분에는 플러스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플러스 스피치는 기존에 폭스바겐이 제공하던 IDA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에 챗GPT AI 모델이 통합된 서비스다. 기존 IDA 음성 어시스턴트는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등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플러스 스피치는 여기에 AI를 통합해 기능을 확장한다. 플러스 스피치는 각종 컨트롤 기능 외에도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목적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음성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한다. 운전자는 "헬로우 IDA"라고 말하거나 스티어링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