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숏폼 플랫폼 계정 수가 15억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숏폼 시장은 전자 상거래와 관광 등 다른 산업과도 연계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2024년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록된 총 계정의 수는 15억5000만 개, 전문 크리에이터 수는 15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업로드되는 숏폼 영상은 8000만 개에 육박하면 일일 라이브 방송도 350만 개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11회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회의에서 발표됐다.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도 주도하고 있다. 숏폼 플랫폼 이용자의 71.2%가 숏폼 라이브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으며 40.3%는 주요 소비 채널이 숏폼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44.4%의 이용자는 관광, 경치에 대한 영상을 자주 시작하며 27.9%는 숏폼을 통해 관광지 등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청각(영상, 오디오 등) 시장 이용자 규모는 10억7400만 명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일본의 인기 라이트노벨(Light Novel, ライトノベル, 이하 라노벨) 오버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3일 유튜브, 엑스(구 트위터) 등을 통해 에픽세븐과 오버로드의 컬래버레이션 진행 소식을 알렸다. 에픽세븐과 오버로드 컬랙버레이션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현재는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된다는 소식만 전해졌으며 상세한 컬래버레이션 정보는 9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로드는 지난 2012년 일본에서 연재되기 시작한 라노벨로 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장인 매직 캐스터 모몬가가 게임에 접속해 동료들과 일군 나자릭 지하대분묘에서 게임 종료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게임이 종료될 시간이 지났지만 모몬가의 접속은 끝나지 않았고 자신은 물론 나자릭 지하대분묘와 길드 NPC(Non Player Character)가 전부 이세계로 전이된 것을 알게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버로드는 원작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도 제작됐으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버로드가 인기 IP(지식재산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북미 콘텐츠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크리에이터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스토리스쿨(Story School)'의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 왓패드는 2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스토리스쿨 시즌 2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왓패드 인기 작가인 니콜 은워수(Nicole Nwosu)와 폴론 드모네이(Fallon DeMornay)가 초대돼 플롯, 캐릭터의 목표, 동기, 갈등, 이해관계 설정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형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두 작가는 왓패드 콘텐츠 교육 전문가인 해리 핸슨(Harry Hanson)과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관점을 제시했다. 스토리스쿨은 지난해 2월 첫 번째 시즌이 공개된 교육용 유튜브 콘텐츠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시즌1은 1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에 왓패드도 시즌2를 기획했다. 시즌2도 시즌1과 같이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왓패드 관계자는 "작가들은 항상 이런 정보를 요청해왔다"며 "시즌1이 정말 훌륭한 피드백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시즌2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버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업용 버전의 수요확대로 오픈AI의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엔터프라이즈 버전 이용자는 1월 15만명에서 현재 60만명을 넘어섰다. 2개월여만에 약 45만명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오픈AI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수요 확대에 매출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개발해 앤트로픽, 코히어 등 타 AI기업과의 경쟁을 이겨내겠다는 목표다. 또한 오픈AI는 챗GPT 앱에서 다양한 정보를 출력하기 위해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독일 악셀 스프링거 등 주요 언론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챗GPT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픈AI관계자는 "기업들이 AI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업의 AI 채택이 활성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시애틀 벨뷰 오피스 조성을 재개했다. 아마존이 사무공간 추가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해 중단된 제2본사 건설 재개 여부도 관심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벨뷰(Bellevue) 퓨젯사운드(Puget Sound)에 위치한 소닉 타워의 추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소닉 타워 21층부터 42층까지 상층부 공간에 대한 내부 공사로 올해 연말 안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에 돌입한 소닉타워는 42층 규모로 2022년 6월부터 20층까지만 내부 공사가 진행된 채 추가적인 개발이 연기돼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내부공사가 마무리된 20층까지만 아마존 직원 1000여명이 입주했다. 아마존이 소닉타워 추가 개발에 나선 것은 아마존 벨뷰 캠퍼스의 직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본사가 있는 시애틀 캠퍼스의 직원을 5만5000명에서 5만명으로 줄일 때 벨뷰에서는 1만명에서 1만2000명으로 2000명 증원했다. 소닉타워의 상층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던 것은 당초 42층 전체를 사용하려던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기술 전문 기업 '리셈블AI(Resemble AI)'가 1분 만에 음성 클론(복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셈블AI는 3일(현지시간) 1분만에 음성 클론을 만들 수 있는 '래피드 보이스 클로닝(Rapid Voice Cloning)' 기능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셈블AI의 기존 클로닝 서비스는 이용자가 약 25개의 문장을 녹음하거나 최소 3분의 음성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1시간 정도의 생성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래피드 보이스 클로닝은 10초에서 최대 1분 길이의 오디오 샘플을 제공하면 1분만에 음성 클론을 만들어낼 수 있다. 리셈블AI는 래피드 보이스 클로닝이 화자의 고유한 억양, 발음 등을 충실하게 모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도 영어의 특이한 악센트 등은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셈블AI는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도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AI를 활용한 음성 클론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팟캐스트, 비디오, 오디오북, e러닝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사용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음성 클론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가 종합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과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해 손잡았다. 하이크는 4일 디오리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의 디오리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하이크의 미카미 마사타카 대표와 하이크 코리아 이정훈 지사장, 디오리진의 정재식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크와 디오리진은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IP와 콘텐츠의 가치 상승을 위해 협력하고 콘텐츠 개발과 사업 전개에 있어 시너지를 가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는 "우수한 IP의 선점과 활용이 콘텐츠 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양사가 손을 마주 잡게 됐다"며 "앞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도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던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 애플이 가정용 모바일 로봇 개발에 나섰다. 애플은 가정용 모바일 로봇을 통해 스마트 홈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들의 주장을 인용해 애플이 '스컹크 웍스 프로젝트(skunk-works project)'라는 개인용 모바일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인용 모바일 로봇은 집 주변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닐 수 있는 형태의 로봇이다. 애플의 가정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서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그룹에서 이뤄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궁극적으로 제품이 출시될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쿠퍼티노 캠퍼스 인근에 일반 가정집과 유사하게 디자인 된 비밀 연구 시설에서 개인용 로봇은 물론 다양한 가정용 미래 기기를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가정용 모바일 로봇 개발에 나선 것은 애플의 미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전기차 프로젝트를 포기하기 전 애플 최고경영진은 자동차, 가정, 혼합 현실이 미래먹거리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양자컴퓨터 기업 퀀티넘(Quantinuum)이 현존 최고의 신뢰성을 갖춘 논리적 큐비트(logical qubits)를 시연했다. MS는 이번 시연으로 양자컴퓨터 기술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고 평했다. [유료기사코드] MS는 3일(현지시간) 퀀티넘과 역사상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논리적 큐비트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MS는 새로운 논리적 큐비트를 기반으로 1만4000개 이상의 개별 실험을 단 한 번의 오류 없이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시연된 논리적 큐비트는 MS의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을 퀀티넘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MS의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은 오류 진단, 수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MS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슈퍼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MS의 하이브리드 슈퍼 컴퓨팅 시스템은 양자컴퓨터, 슈퍼컴퓨터, 큐비트 가상화 및 보정, AI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한 시스템이다. MS는 100개 이상의 논리적 큐비트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 AI생태계가 확장되는 가운데 AI모델 간 경쟁 뿐 아니라 가격을 둔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무료 크레딧 프로그램을 타사의 AI모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은 AWS에서 앤트로픽, 메타, 미스트랄, 코히어의 AI모델을 사용해도 무료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아마존은 크레딧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AWS의 AI플랫폼 베드록(Bedrock)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 베드록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AI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AI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스타트업들을 과감한 투자로 AWS로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베드록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AWS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마존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앤트로픽에 대한 27억50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기존에 투자된 것을 합쳐 현재까지 아마존이 앤트로픽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에 애니메이션 인공지능(AI) 챗봇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MS는 향후 엑스박스 생태계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일(현지시간) MS가 엑스박스 AI 챗봇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MS도 더버지에 개발 사실을 인정했다. MS는 더버지에 "AI 캐릭터를 테스트해왔다"고 밝혔다. MS가 구현하고 있는 엑스박스 AI 챗봇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해당 AI는 MS의 엑스박스 지원 문서에 연결돼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MS는 이를 통해 엑스박스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자동화한다. MS는 엑스박스 부문에 있어서는 AI를 개발자 부문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왔다. MS는 현재 게임 제작, 운영 뿐 아니라 엑스박스 플랫폼, 디바이스에도 AI기능을 도입하기 위해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용자 부문으로 AI를 확대 적용되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AI 서비스가 출시될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엑스박스 업데이트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엑스박스 인사이더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3월에도 글로벌 게임 시장엔 해고 바람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월과 2월에 비해서는 숫자가 비교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3일 게임 업계 해고 추적 사이트 '게임 인더스트리 레이오프 프로젝트(Game Industry Layoffs project)'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게임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해고자 숫자만 최소 628명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 1월 약 6000명, 2월 2000명 이었던 것에 비해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3월 1300여명과 비교해서도 훨씬 감소한 수치다. 3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임업계 주요 정리 해고는 세가의 301명을 비롯해 디비전 게임즈 50명, 벨란 스튜디오 46명,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45명, 썸씽 위키드 게임즈 40명 등이다. 하지만 이중에서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의 경우 폐쇄를 결정한만큼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공개된 수치보다 해고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 기업들이 해고를 발표했지만 그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테이크투에 매각이 결정된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도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지만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