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0년째 법적 분쟁을 벌여온 순천 용당동 대주피오레 입주민의 채무 일부를 감면한다. 대주건설 부도로 시작된 양측간 소송전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UG는 최근 이사회에서 용당동 대주피오레 분양 계약자에 대한 채무 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실탄을 충전한다. 조달한 자금으로 기업자산을 매입해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5500억원 규모 캠코채를 발행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 대응 추가지원을 확대한다. 항공업계 부담을 완화하고, 항공산업 체질 개선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대응…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보유한 서울 용산역 정비창 내 일부 토지를 추가 확보했다. 공공 임대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내 일부 토지를 국토교통부의 소유의 다른 토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칠레 구리 광산 개발 사업을 정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0억여 원을 쏟았으나 투자금 회수에 실패했다. 산토도밍고 광산 지분을 매각하는 데 이어 탐사 단계였던 구리 광산 개발에서도 발을 빼며 잇단 잇단 자원개발 실패로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마사회의 해외 종마 사업이 지난 6년간 30%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스타마' 발굴을 목적으로 야심 차게 시작했으나 사업 타당성 분석에 소홀해 예상보다 저조한 수익을 냈다. 사업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씨수말 도입 기준도 논란이 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필리핀 정부가 내달까지 바탄 원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친다. 이르면 내년 초 원전 건설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원전 수주에 관심을 드러낸 한국수력원자력의 움직임이 바빠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에너지부는 연내로 바탄 원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끝낼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이 영국 비영리기업과 손잡고 한국과 영국의 수소 분야 혁신기업 간 협력을 모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은 영국 비영리기업 '비즈니스웨스트;와 두 나라의 수소 분야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부산항 신항 태양광'의 1단계 건설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당초 계획한 1단계 발전사업 설비 용량을 줄여 재추진한다. 이달 초 이사회서 한 차례 사업안이 의결 보류되면서 일정이 불투명했으나 이번에 통과되면서 다음달 예정대로 착공에 돌입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주회사 지분 인수와 보증 제공안을 의결하며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사업을 강행하는 가운데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비상임이사들은 석탄발전 수출이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반하는 행보라고 꼬집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5일 이사회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자회사 청라에너지의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을 통해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시설투자 자금을 마련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청라에너지의 리파이낸싱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3712억원 규모 차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발전공기업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롯데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마트 옥상 등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로서로 햇빛발전소 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주문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차세대 엔비디아 AI칩을 기반으로 국가 AI 개발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미국 AI 서버임대 기업 '하이드라 호스트'에 엔비디아 B300 칩이 장착된 서버를 주문했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만 장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AI 인프라 기업이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처음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주문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에런 진 하이드라 호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만나 진행됐다. 에런 진 CEO는 부켈레 대통령에게 관련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도입하려는 B300은 블랙웰 울트라 시리즈에 포함되는 차기 고성능 AI 반도체로, 당초 B200 울트라로 불렸던 제품이다. B300은 TSMC 4나노미터(nm) 공정,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현행 B200보다 AI 연산 성능이 50% 향상됐다. AI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 AI 시스템의 성능과 저장 용량 균형을 조절할 수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 'AiSAQ'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된 SSD 용량 내에서 쿼리 처리 속도와 저장 가능한 벡터 수 사이의 균형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성능 조정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AiSAQ는 키옥시아가 지난 1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프트웨어로, D램을 사용하지 않고 SSD에서 벡터 검색을 수행하는 근사 최근접 탐색(ANNS)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다루는 AI 시스템에서 빠른 검색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다. 일반적인 AI 벡터 검색 시스템은 인덱스 데이터를 D램에 적재해 쿼리 응답 속도를 높이지만, D램 용량의 한계와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AiSAQ는 SSD 내 데이터를 직접 탐색해 D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SSD의 고용량 특성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