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중국 내 기술 경쟁력 선점을 위해 특허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로 점 찍은 리튬황 배터리부터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모터까지 그룹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기술 확보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1일 중국 국가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활발한 특허 활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간 협력은 물론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제조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1700억원 규모의 서초 부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경영 정상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초부지 매각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마사회는 “정부 혁신 과제의 적기 이행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 '코윈테크'가 LG화학, 테슬라 등 국내외 '큰 손'에 장비 공급을 추진한다. 신규 고객사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30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는 최근 이 매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돌발 변수로 여겨졌던 환경영향평가 재조사가 '조건부 허가'로 매듭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육군공병단(The U.S. Army Corps of Engineers, 이하 USACE)가 조지아주정부와 현대차에 전달한 서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태국과 K200 장갑차 성능 개선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K200 장갑차 성능 개선 사업에 이어 태국 사업도 수주하면서 글로벌 유지·보수·운영(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가 사상 처음으로 플리마케팅에 손을 뻗었다. 브랜드 1호차인 액티언의 출시에 맞춰 마케팅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액티언의 대표 얼굴로 데뷔한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이 '감성 경영'을 앞세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이다. 기존 쌍용자동차의 투박…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가 칠레 정부가 주도하는 리튬 프로젝트 사업권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칠레산 리튬을 수급해 안정적인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레광물공사(ENAMI)는 지난 29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뉴론 코드명: ATH-399A)'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 임상 2상에 돌입한다. 29일 인도 매체 예스펀자브(YES PUNJAB) 등 외신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내년 HL…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오랜 기간 고전해 온 국내 면세점 업계가 글로벌 순위에서도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면세기업 순위가 동반 하락했다. 유커(중국 단체여행객) 유입 지연, 강달러 현상 지속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매출이 뒷걸음질쳤다. 롯데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기술 지원 계약을 추진한다. 기술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9년 하나은행의 지분 투자 이후 양사 간 밀월 관계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미래 항공우주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연내 미국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에 신청한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인증을 획득할 전망이다. 오는 2028년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6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소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등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디바이스 중심 전략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시노 하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최고경영자(CEO)는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노변담화 2025(Business Segment Presentation & Fireside Chat 2025)'에서 "PS6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PS6 개발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데아키 CEO는 PS6의 하드웨어 사양과 출시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했다. 니시노 CEO는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PS6가 이전 세대 모델을 월등히 뛰어넘는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기술이 통합돼야 하는 만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이 오는 2027년까지 155mm 탄약 15만개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미 자체 자금으로 탄약 생산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PGZ는 외국 파트너와 협력해 탄약 생산량 증대를 도모한다. 155mm 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등에 쓰이는 대구경 탄약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유료기사코드] 아담 레슈키에비츠 폴란드 그룹 즈브로예니오바(Polska Grupa Zbrojeniowa, PGZ) 이사회 의장 겸 그룹 아조티(Grupa Azoty) 감독위원회 의장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경제신문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의 인터뷰에서 이달과 내달 사이에 155mm 탄약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해외 전략적 파트너 선정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GZ는 탄약 생산량 확대를 위해 한국과 독일, 튀르키예, 프랑스 기업들과 탄약 제조 합작회사 설립을 논의해왔다. 현재 접수된 제안을 분석하는 마지막 단계로 PGZ는 파트너의 준수항목과 요청사항 등을 담은 권고안을 제시한다. 그는 "야쿠브 야보로프스키 폴란드 국유자산부 장관이 최근 PGZ가 폴란드 자본투자펀드(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