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가 노동쟁의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동 일시 중단으로 생산 재개가 불투명한 가운데 노동쟁의까지 발생해 향후 FLNG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로열더치쉘(이하 쉘)이 웨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예금보험공사 노사가 휴가나눔제(휴가기부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노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 노사협의회에서 휴가나눔제 도입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휴가나눔제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장기간 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출입자 신원 확인에 소홀해 용역 업체가 퇴사자 출입증으로 발전소를 들어오는 일이 벌어졌다. 내부 직원이 이를 인지한 후에도 은폐하려 해 논란이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통제 구역의 출입자 관리와 개인 정보가 담긴 문서를 노출시켜 두 기관의 '보안 불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요르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자리를 잃은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을 지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실직자를 고용해 요르단 대표 관광 상품인 모자이크 제품을 만들고 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대원에스엔피 공장 부지를 활용해 19.8㎿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 8월 완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대원 연료전지 발전사업 지분 출자안'을 의결했다. 대원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울산 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자바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유지보수 기술자문 용역사업을 추진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에서 '인니 자바 9, 10호기 건설 및 유지보수(O&M) 기술자문 용역사업 추진안'을 원안 접수했다. 인니 자바 9, 10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발전사업을 출자한다. 스페인에 태양광 사업을 조성함으로써 중부발전의 유럽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발전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스페인 내 3개 지역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후 컨테이너 화차를 대체할 신규 화차를 구입한다. 현재 있는 화차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철도 수송에 문제가 발생하자 신규 화차를 도입, 철도 화물수송 효율성을 높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노후 컨테이너 화차 대체 구입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 석유사 에퀴노르가 동해 부유식 해상 풍력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와 동서발전, 에퀴노르는 동해 1 해상풍력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라이더(LiDAR·전파에 가까운 성질을 가진 레이저광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정지 사고가 인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운전원이 내부 지침을 어기고 2인 1조로 해야 할 작업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관리자는 운전 과정을 감독하지 않았다. 설비 점검도 일부 누락해 사고를 키웠다는 비판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향후 4년간 국내외 발전 사업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상당액을 쏟고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0-2024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심각한 자금난에 자금 차입 및 회사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자금 차입 및 회사채 발행 계획안'을 의결했다. 발행 규모는 3500억원 수준으로 내년 초 자금 집행분이 포함됐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코카콜라가 11년 연속 전 세계 비알코올 음료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해온 펩시와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콜라=코카콜라'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2025년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2% 상승한 463억 달러(약 64조원)로, 전 세계 비알코올 음료 부문 1위를 11년째 지켰다. 특히 2위인 펩시(225억 달러)와 두 배 넘게 차이 난다. 코카콜라는 또한 브랜드의 내재적 강점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수치화한 브랜드 강도 지수(BSI)에서도 100점 만점에 93.4점을 기록해 비알코올 음료 상위 50개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꼽혔다. BSI는 단순한 인지도나 매출을 넘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코카콜라의 높은 BSI는 이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신뢰와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인 펩시의 브랜드 가치는 12% 오른 225억 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지만, 코카콜라와의 격차는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