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2월 개인용 데스크톱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량에서 인텔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이 상품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지 못한다면 현재 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아마존 CPU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AMD CPU는 2024년 2월에만 총 4만9750개가 판매됐다. 반면 인텔 CPU는 5분의 1 수준인 9350개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베스트셀링 톱10 리스트에도 인텔 제품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아마존에서 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CPU는 AMD 라이젠 7 9800X3D로 8000장 가량이 판매됐다. 그뒤를 라이젠 5 5600X를 필두로 △라이젠 7 9700X △라이젠 7 7700X △라이젠 5 5500이 이었다. 인텔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코어 i7-12700KF로 1000여개가 판매돼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매출규모는 AMD CPU가 1446만27000달러(약 210억원), 인텔 CPU가 234만8959달러(약 34억원)였다. 인텔 데스크톱 CPU 판매량이 AMD에 크게 뒤처진 것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인텔 최신 데스크톱 CPU '코어 울트라 2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시설 확장을 위해 미국 건설업체 HITT와 글로벌 엔지니어링사 BE&K와 손을 잡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생산시설을 확장해 '787 드림라이너'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HITT와 BE&K와 함께 찰스턴 카운티에 있는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제조 시설을 확충한다. HITT와 BE&K은 합작법인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미국 20대 종합 건설업체 중 하나인 HITT가 프로젝트의 건설 관리자로, 항공·우주건설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BE&K는 건축 설계자로 참여한다. 건설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7년 초에 완공된다. HITT의 공동 대표인 에반 안토니데스(Evan Antonides)는 "보잉의 시설투자는 보잉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찰스턴 카운티 지역의 경제적 영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프로젝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프랭크 홀리(Frank Holley) BE&K 최고경영자(CEO)는 "HITT와 보잉과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이 프로젝트가 주변 지역 사회와 전 세계 보잉 고객에게 가져올 긍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원전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가 팀코리아와의 두코바니 사업 계약 체결을 늦으면 5월까지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다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신중한 협상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3월 협상 완료를 제시한 팀코리아와는 대비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체코 매체 '아이로즐라스(iROZHLAS)'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베네스 CEZ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여러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성적으로 4~5월에 서명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베네스 CEO는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여러 계약을 동시에 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핵연료 공급과 체코 기업의 참여 규모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며, 최종 계약 체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베네스 CEO는 "체코 정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코 산업의 참여 수준"이라며 "무조건 3월 이내에 서명하는 것보다 몇 주 더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체코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중히 판단해 4~5월에 서명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사항이 최대한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라고 덧붙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가 유럽 동맹국들의 방위비 부담 증가에 따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유럽 주권국들이 안전한 주권 방위 작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중에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포 가능한 통신이 중요시하면서 카이메타의 단말기가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카이메타에 따르면 전 세계 정부와 국방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시호크 u8'(Goshawk u8)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주문을 접수한다. 안전한 주권 방위 작전을 보장하는 위성 네트워크 유연성과 개방형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럽 주권국들은 이동 중에도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신속하게 배포 가능한 통신을 중요한 솔루션으로 여기고 있다. 카이메타는 고시호크 u8 단말기로 새로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위성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이메타의 고시호크 u8은 단일 터미널에서 탄력적이고 유연한 다중 궤도, 다중 네트워크 위성 통신을 제공한다.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위성 기술과 셀룰러 연결을 결합해 적의 응집력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신속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모잠비크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에스테방 팔레 모잠비크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 수출입은행이 모잠비크 LNG 사업에 대한 47억 달러(약 6조8360억원)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승인은 지난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수출입은행에 수 차례 지시를 한 후에 이뤄졌다. 사업 주체인 토탈에너지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 수출입은행 대출을 시도해 왔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모잠비크 LNG 사업은 모잠비크 해상1 광구 내 골피노·아툼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2기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확인된 매장량만 150조ft³(세제곱피트)에 이르며, 토탈에너지는 연간 최대 4300MTPA(만톤)을 확장할 수 있는 2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의 자금 지원이 결정되면서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토탈에너지와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4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영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7일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Virgin Atlantic)과 영국에서 항공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런던 히스로공항·맨체스터공항과 인근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영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비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영국 민간항공청(CAA)에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인증을 신청했고, 현재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OL 기체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올해 상용화가 목표다. 조비는 현재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등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우리 정부가 추진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드론 시장이 미·중 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드론용 부품은 물론 소재, 장비 관련 수요도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산 드론 규제 강화와 군용 드론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드론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이다. 미국 국방부는 2021년 7월 세계최대 드론제조사인 중국 DJI의 드론이 미국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2년 2월에는 공화당 소속 릭 스콧(Rick Scott) 의원을 필두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DJI 드론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제 대상 장비 목록에 추가하는 CCP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을 발의하기도 했다. CCP 드론 대응법은 지난해 처리된 2025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최종안에서는 삭제됐다. 미 의회는 CCP 드론 대응법 대신 1년 이내에 중국산 드론에 대한 국가 안보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드론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웹툰 제작사인 '끼사이 엔터테인먼트(Kisai Entertainment, 이하 끼사이)'가 동남아시아 웹툰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끼사이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투자도 진행하며 새로운 세대의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끼사이는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SIP)'에 선정된 보노브 베넵 스튜디오(Bonob Beneb Studio)와 곡스툰 스튜디오(Gotxoon Studio)에 3억5000만 루피아(약 3100만원)을 투자했다. 끼사이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한 인도네시아 웹툰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재정 투자와 교육, 멘토링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끼사이의 투자를 유치한 보노브 베넵 스튜디오는 지난해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등록된 웹툰 스튜디오로, 스토리텔링과 제작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스툰 스튜디오는 액션과 코미디 장르 웹툰을 중점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로 지난달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끼사이는 향후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웹툰 스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 'GB300'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과열과 결함 문제로 전망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GB200을 GB300이 빠르게 대체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7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를 통해 GB300을 공개한다. 엔비디아는 5월 GB300 출하를 목표로, GB200 대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GB300은 블랙웰 울트라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300과 그레이스(Grace) 중앙처리장치(CPU), NV링크 등이 결합된 차세대 AI 가속기다. 엔비디아가 GB300 출시를 서두르는 것은 GB200이 출시 초반부터 설계 결함과 발열 문제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주가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고객사들은 GB200 구매 물량 일부를 취소하고 GB300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을 일찌감치 밝혀, 대기 수요도 상당한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GB200 출시 초기 문제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GB300에 더 많은 냉각판을 장착했다. 또한 액체냉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미국 팹리스 기업 AMD의 서버제조업체 ZT시스템즈(ZT Systems) 인수를 승인했다. AMD는 이번 승인을 토대로 올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AMD에 대한 ZT시스템즈 경영권 인수를 승인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5일 AMD의 ZT시스템즈 인수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면서 승인 여부를 이달 12일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MD 경영진은 EU 집행위원회가 별도의 심층 검토나 대책 마련 요구 없이 인수를 승인할 것으로 자신하기도 했다. EU 집행위원회 측은 "AMD의 ZT시스템즈 인수가 시장 경쟁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며 "양사의 활동이 수평적으로 겹치지 않고 대체 공급업체도 충분히 존재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AMD가 ZT시스템즈 인수 마무리를 위한 핵심 규제 장벽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AMD는 올 상반기 중으로 ZT시스템즈 인수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MD는 ZT시스템즈를 49억 달러(약 7조1300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해 8월 발표했다. ZT시스템즈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탄소섬유 및 복합 소재 분야 1위 기업 도레이(Toray)가 대만에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 중 한 곳인 대만에서 현지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첨단 반도체 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도레이는 대만 신주현 주베이시에 반도체 소재 R&D 센터인 '도레이 대만 기술센터(Toray Taiwan Technical Center, TTTC)'를 신규 설립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도레이가 대만에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레이는 TTTC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필름 재료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자 부품 및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아우르며 △차세대 패키징용 이형 필름 △포토닉스-전자 융합 기술인 멀티코어 광섬유 △하수 폐수 재사용을 위한 고요소 무첨가 역삼투막(RO멤브레인) 등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개발 센터 설립은 도레이의 중장기 경영 의제인 'AP-G 202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레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 신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인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 이하 유비테크)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대량 생산을 본격화한다. 유비테크는 올해를 휴머노이드 상용화 원년으로 삼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공급망 확보에 주력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올해 '워커 S' 휴머노이드 시리즈를 최대 1000대 생산한다. 워커 S 시리즈는 △워커 S △워커 S1 △워커 S2로 구성된다. 2분기 출시 예정인 워커 S2는 기존 워커 S1보다 강한 전기 모터와 가벼운 무게, 향상된 이미지 처리 기능·AI 알고리즘으로 더 빠른 작업 속도를 자랑한다. 유비테크는 올해 생산 물량 중 60%가 워커 S2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비테크는 워커 S시리즈를 지리자동차와 폴스타, 로터스 등 자동차 파트너사와 폭스콘, 중국 물류기업 SF 익스플레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음성 기능과 자연어 처리(NLP), 감성 분석 등 인공지능(AI) 기술, 로봇공학 기술을 통합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유비테크가 업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배경은 지난해 비야디(BYD)와 니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