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린란드 사태는 안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통화 완화 기대감을 부추긴 영향이다. 22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2% 가까이 급등해 온스당 4923.63달러를 기록했다. 온스당 5000달러까지 77달러 정도 오르면 된다. 은 가격도 3% 상승하며 온스당 96.57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상승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에서 비롯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 지표로 중요시되는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연 2.8%로 견조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이는 올해 통화 완화 기대감을 강화했으며 금 매수세로 이어졌다. TD증권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연준이 5월부터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보인다면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 가격은 이번주 초부터 강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 계획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그린란드에 대한 기본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유럽과의 갈등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귀금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800달러 선을 돌파하며 5000달러를 목전에 뒀다. 그린란드 분쟁 여파와 함께 일본 국채시장 붕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1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887.19달러까지 치솟으며 2% 급등했다. 전날 4700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4800달러을 넘어섰다. 금 가격은 1979년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75% 상승했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50회 이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불거진 그린란드 사태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일본 국채 시장 붕괴도 요인이 됐다. 일본의 4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일본 채권 시장이 패닉에 빠지자 정부의 부채 통제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한 투자자들이 실물 자산인 금에 몰리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도 영향을 미쳤다. 폴란드 국립은행은 150톤의 금 추가 구매 계획을 승인했으며, 볼리비아 중앙은행도 지난해 12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정부가 심해 광물 채굴에 대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려아연이 투자한 캐나다 광산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의 채굴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미국에 투자 가능한 광물 프로젝트 목록을 전달했다. 민주콩고 내 중국의 핵심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에너지 분석기관 ‘우드 맥켄지’가 새해 원자재 시장 키워드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정책 변화와 자원민족주의를 꼽았다. 더불어 에너지 전환의 속도 조절과 광산 기업의 내실 다지기도 언급했다. 우드 맥켄지의 글로벌 구리시장 연구 책임자인 피터 슈미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금속 및 광업 전망 보고서'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슈미츠는 첫 번째 키워드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정책을 꼽았다. 슈미츠는 “11월 예정된 미국의 중간선거는 재정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고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 정책이나 대중국 무역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결정을 선거 이후로 미루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발표하는 제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내수 소비를 부양하는 쪽으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용 금속보다 가전·자동차용 금속 수요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원민족주의도 거론했다. 슈미츠는 “자원 부국들이 개발 파트너 선정에 더 까다로워지면서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주요 광산 기업들이 기존 자산 통합에 집중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강원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이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1994년 폐광 이후 32년 만이다.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스의 루이스 블랙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주주 서한에서 "올해 상동 텅스텐 광산의 최우선 과제는 1단계 상업 운전에 돌입하는 것"이라며 "이후 2단계 확장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2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연간 생산 능력이 최대 120만톤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블랙 CEO는 "상동 광산은 미국과 동맹국을 위한 텅스텐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당사의 전략의 기반"이라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텅스텐 광산으로, 이를 기반으로 서방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언급했다. 알몬티는 상동 텅스텐 광산의 상업 생산에 앞서 지난달 원광석 임시 적재장에 첫 번째 트럭을 반입하며 채굴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알몬티는 "이는 광산 개발 초기 단계에서 본격적인 채굴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상업적 생산 시작 전 마지막 단계"라고 평가했다. <본보 2025년 12월 18일자 참고 : 캐나다 알몬티, 강원 영월 상동 탄광에서 텅스텐 채굴 시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광해공단) 사장에 대한 자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전문성이 결여된 보은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감사원이 사장 임명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공공기관 기강 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끝까지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광업계에 따르면, 황영식 사장을 둘러싼 전문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황 사장은 계엄 사태로 권력 공백기였던 지난해 4월 부임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2016년 주필까지 한 언론인이다. 역시 한국일보 출신인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덕분에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왔다. 이 때문에 황 사장의 임명 과정도 도마 위에 올라 있다. 황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2인에 올랐던 인사가 지난 1986년 대한광업진흥공사로 입사해 임원까지 역임하고 현재 대학교에서 자원전공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비상임이사만 지낸 황 사장의 이력과 비교했을 때 전문성 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황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두자릿 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추진 등 불안한 국제 정세가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20일(현지시간) 국제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749.8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은 가격도 95.89달러에 이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5% 가까이 올랐으며, 금도 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2월1일부터 10%, 6월1일 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삭소뱅크의 전략가인 올레 한센은 블룸버그에 보낸 메모에서 “그린란드 사태는 금융자산에만 의존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해 최근 수개월간 지속된 귀금속 가격 상승세에 새로운 불을 지폈다”고 분석했다. 금과 은은 최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약 20년 만에 새 정권이 들어선 볼리비아 정부가 "전(前)정권에서 중국·러시아와 맺은 리튬·에너지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좌파 정권에서 친미 성향의 우파 정부가 들어섰지만 이념과 상관 없이 국가 간 계약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 BMW가 캐나다 리튬기업 '맹그로브 리튬'에 투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은 가격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690.79달러까지 오르며 약 2% 급등했다. 현물 은 가격도 5% 상승한 온스당 94.10달러까지 기록했다. 모두 사상 최고치다. 금과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각각 6%, 18%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급등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 계획을 거부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일부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1일부터 10%, 6월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영국 금융사 ‘필 헌트’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 TQB(Tariq Abdel Hadi Abdullah Al-Qahtani & Brothers Company)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탄브리즈(Tanbreez)' 광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일본에서 프리미엄 협업 전략을 앞세워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BAT의 차세대 기기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이 유럽 방위산업 제조업체인 체코슬로바키아 그룹(Czechoslovak Group AS, CSG)과 보병전투차량과 주력전차, 포병용 탄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면서 현대로템과 공동생산한 폴란드형 K2 전차(K2PL)의 유럽 내 제3국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PGZ는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MRO) 지원을 포함해 노하우를 전수받아 K2PL 63대를 현지 생산(조립·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