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지분 투자가 올해 대만 최고의 인수·합병(M&A) 사례로 뽑혔다. 푸본금융이 현대카드의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전수받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금융은 대만 인수합병·사모펀드협회(MAPECT)가 주최한 올해의 M&A 시상식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M&A 상'을 받았다. 협회는 "푸본금융은 현대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와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푸본금융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본금융은 자회사 푸본상업은행과 푸본생명을 통해 현대카드 지분 20.00%를 인수했다. 현대자동차(36.96%) 현대커머셜(34.62%)에 이어 3대 주주에 올랐다. <본보 2022년 5월 9일자 참고 : [단독] 현대카드·푸본금융 동맹 닻 올린다…'4400억' 지분투자 완료> 푸본금융은 지난해 8월 현대카드가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약속했던 기업공개(IPO) 이행이 어려워지자 컨소시엄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그린 핀테크 기업 트리카드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트리카드는 내년 말 예정된 슈퍼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하는 한편 기존 인력도 두 배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스마트 신용카드 스타트업 X1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X1은 시장 확장과 신제품 개발, 제품·엔지니어링 인력 고용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에서 식목일을 맞아 맹그로브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인도네시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해양보호재단과 마카사르 지역에서 맹그로브 묘목 2000그루를 식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11월 28일을 식목일로 정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맹그로브 숲은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 집단으로 세계적으로 자연환경 보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홍수·태풍 등과 같은 이상기후 발생 시 해안 지역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흡수 효율이 뛰어나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맹그로브 숲은 1헥타르(ha)당 연간 100t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어 꾸준한 식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후 변화 대응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하이퐁시립도서관과 꽝닌성도서관에 어린이 도서 약 1500권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진출 이후 현지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을 돕기 위해 도서 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 전역 10개 도서관에 2만권의 어린이 도서를 기부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책이 어린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독서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성공 사례다. 2018년 1월 영국 프루덴셜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해 2019년 7월 공식 출범했다. 신한파이낸스는 또 지난 2020년에는 영국 금융 전문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리뷰로부터 '최우수 지속가능성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법인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규정에 따라 소액주주 의무공개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25일 인도네시아 예탁결제원(KSEI)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의 주식 최대 7934만4052주(지분율 2.97%)를 주당 689루피아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총 매수액 규모는 546억6810만 루피아(약 50억원)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다. 공개매수를 완료하면 우리카드의 지분율은 85%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앞서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주식 82.03%를 인수하며 우리파이낸스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 상품 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내년 약 7800억원 규모로 신규 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현지 소매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피터 할림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이사는 22일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 목표 가운데 하나가 9조 루피아(약 7800억원) 규모로 신규 대출을 늘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수익 자산 성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파이낸시아는 최근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과 로케이션(Co-location)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부코핀은행 점포에서 자사 할부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코핀은행 타나아방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향후 다른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1월 15일자 참고 : 국민은행·국민카드, 인도네시아 협업 본격화>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이 회사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733억 루피아(약 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지난달 말 호찌민과 다낭 등에서 임직원과 협력 대림 직원들이 참여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신한파이낸스는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파이낸스는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성공 사례다. 2018년 1월 영국 프루덴셜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해 2019년 7월 공식 출범했다. 출범 당시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 위주로 운영했으나, 이후 오토론 및 내구재 할부금융, 디지털 대출 등 신상품을 지속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신용카드를 처음 출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공급 부족으로 올해 신규 계약이 크게 줄었다. 얼라인은 올해 1~9월 누적 신규 계약 건수가 11만82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만8800건 대비 8.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얼라인은 "신차 공급 부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신규 계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리테일 리스 사업부문 계약은 3만47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법인 리스 사업부문은 3만3200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법인 관리 사업부는 5만300건으로 14.7% 감소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억5460만 유로(약 7610억원)로 전년 대비 2.0% 줄었다. 차량 판매 수익을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0.1% 소폭 늘어난 2억9170만 유로(약 4000억원)였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억3940만 유로(약 1910억원)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반면 세전이익은 1100만 유로(약 150억원)로 137.3% 증가했다. 얼라인은 "3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사상 최대 실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리카드 인수 효과가 본격화되면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파이낸스는 올해 1~3분기 순이익 524억5000만 루피아(약 48억원)로 전년 266억5000만 루피아(약 24억원) 대비 96.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총매출은 지난해 2180억 루피아(약 200억원)에서 올해 2192억5000만 루피아(약 201억원)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운영 비용은 같은 기간 1833억6000만 루피아(약 169억원)에서 1530억 루피아(약 141억원)로 줄었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1조2920억 루피아(약 1190억원)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금융 잔액은 6776억 루피아(약 623억원), 금융리스 잔액은 3176억 루피아(약 292억원)로 집계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주식 82.03%를 인수하며 우리파이낸스를 공식 출범했다.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본보 2022년 8월 19일자 참고 : [단독] 우리카드 인수 바타비아파이낸스, '우리 파이낸스 인도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최대 신용카드사인 JCB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도입을 위한 인프라 테스트 준비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실사용 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취임 이후 3년 만에 처음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를 찾았다. 롯데파이낸스가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현지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대표는 이달 중순 롯데파이낸스 하노이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 조 대표가 베트남을 찾은 것은 2020년 3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현지 법인을 방문하지 못했다. 본사 대표가 가장 최근 롯데파이낸스를 공식 방문한 것도 2018년 9월이 마지막이다. 조 대표는 출범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롯데파이낸스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현지법인 이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 하노이와 호찌민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롯데카드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2009년 대표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3월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를 인수했다. 이후 약 9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2018년 12월 현지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소비자금융 영업을 시작했다. 국내 카드사가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와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인프라셀의 양극박 원재료 공급처인 독일 알루미늄 제조 기업 콘스텔리움(Constellium)이 롯데인프라셀의 투자를 바탕으로 독일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콘스텔리움의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롯데인프라셀은 헝가리공장에서 고품질의 양극박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롯데인프라셀은 양극박 공급 안정화를 통해 유럽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