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아시아권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톱3'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아시아 지역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Best Workplaces) 대기업(직원 500명 이상)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1992년 설립한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아시아와 중동 소재 기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신체적·정신적 만족도를 평가에 크게 반영했다. 국민카드는 PC-off 시스템과 매주 월·수요일 운영하는 가족 사랑의 날, 시차 출퇴근 제도, 의료비 보조 등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보조금, 학자금 지원 등 임직원 자녀에 대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최고의 직장 대기업 부문 1위는 싱가포르 PAP 커뮤니티 파운데이션(PAP Community Foundation)이 차지했다. 2위는 스리랑카의 탈라와켈레 티 에스테이츠(Talawakelle Tea Es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MAFC)가 현지 최대 IT 전문 유통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강화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현지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름 MAFC와 FPT숍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업무협약을 맺고 100% 온라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FPT숍 이용 고객은 따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할부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PT숍은 베트남 IT 대기업은 FPT그룹의 계열사로 노트북과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다.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앞서 MAFC는 지난 2019년 FPT그룹과 디지털 뱅킹 시스템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MAFC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현지 시장에 침투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6조원 규모로 연평균 60% 이상 성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인수한 독일 리스업체 얼라인(옛 식스트리싱)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현대캐피탈의 해외 사업 전략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해외통'을 전면 배치,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은 지난달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림 전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장을 얼라인 CEO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동림 신임 CEO는 앞서 지난 3월 새로운 CEO로 지명된 이후 현지에서 인수인계를 진행해 왔다. 신 CEO는 대표적인 해외통으로 꼽힌다. 국민은행에 흡수합병된 한국장기신용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들어온 이후 국민은행, 캘리포니아유니온뱅크, IBM비즈니스컨설팅서비스를 거쳐 2004년 현대캐피탈에 합류했다. 중국법인에서 10년 가깝게 근무했고, 이후 해외전략실장을 거쳐 2018년부터 캐나다법인장을 역임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금유사 가운데 해외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의 순이익은 7049억원으로 전년(4221억원) 대비 67% 늘었다. 이는 회사 전체 순이익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산 규모는 56조429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해외법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노동자들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현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는 베트남 박닌성 노동자연맹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이는 전염병 사태로 격리 중인 이 지역 노동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파이낸스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롯데파이낸스는 노동자연맹의 파트너로서 지역 노동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파이낸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강화를 위해 기부 활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격리시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위생용품을 기부했고, 태풍 피해를 입은 꽝찌, 꽝빈 지역 주민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본보 2020년 11월 14일자 참고 : 롯데카드, 베트남 사회공헌 활발…태풍피해 주민에 구호품 전달>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베트남 금융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12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독일 자회사 식스트리싱(Sixt Leasing SE)이 사명을 '얼라인(Allane SE)'으로 변경한다. '식스트' 브랜드의 임시 사용권이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스트리싱은 오는 27일(현지시간)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식스트리싱은 주주총회 안내서를 통해 "지난해 회사 매각에 따라 식스트 브랜드의 임시 사용권이 끝나기 전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식스트리싱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업체다.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재 신규 사업의 34%를 온라인에서 취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유럽법인을 통해 식스트리싱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식스트리싱이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차량 임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식스트리싱이 기존에 진출했던 국가뿐 아니라 유럽 전체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식스트리싱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연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인수한 독일 리스업체 식스트리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이동 제한(락다운) 조치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스트리싱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억8670만 유로(약 2570억원)로 전년 같은 때보다 6.3%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신규 계약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3월 신규 계약은 12만81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차량 판매 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9770만 유로(약 1350억원)로 전년보다 14.5% 줄었다. 식스트리싱은 "1분기 내내 이어진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차량 이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식스트리싱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업체다.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재 신규 사업의 34%를 온라인에서 취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유럽법인을 통해 식스트리싱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한편, 식스트리싱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실적 목표를 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과도한 채권 추심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더욱이 피해자는 신한카드에서 돈을 빌린 적이 없어 논란이 됐다. 10일 베트남 현지 매체 트엉쯔엉(thuongtruong.com)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인 A씨는 지난 3월부터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직원으로부터 반복적으로 대출 상환 압박을 받아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런데 A씨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로부터 돈을 빌린 적이 없었다. 이에 A씨는 회사 측에 상황을 설명했지만, 독촉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가족은 심각한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인과 사업 파트너들도 빚 독촉 전화로 인해 사이가 멀어졌다"고 호소했다. A씨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직접 찾아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과도한 채권 추심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한 뒤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공식 출범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독일 리스업체 식스트리싱이 인수 첫 해 역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 환경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해외법인 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옥에 티'로 꼽한다. 29일 식스트리싱이 발표한 2020년도 연차 보고서를 보면 식스트리싱의 지난해 독일 및 해외 신규 계약 건수는 12만9900건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연결 매출은 7억4770만 유로(약 1조원)으로 전년 대비 9.3% 줄었다. 차량 판매 수익을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4억2330만 유로(약 5700억원)였다. 차량관리(Fleet Management) 부문에서 리스 반품 및 고객 판매 차량의 판매 수익은 3억2440만 유로(약 4400억원)로 8.9% 줄었다. 연결 기준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억1140만 유로(약 2800억원)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연결 세전이익(EBT)은 68.9% 줄어든 910만 유로(약 120억원)를 기록했다. 식스트리싱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업체다.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와 DB손해보험이 빠르게 변화하는 베트남 금융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우정통신보험(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또 고객 기반과 상품, 기술 전문 지식 등을 통합·공유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이용 고객 확대에 따라 고객 경험과 정보를 지원하고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우정통신보험은 베트남 3대 손해보험사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업계 1위에 올라있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이 회사 지분 37.32%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 1월 베트남 소비자금융사 푸르덴셜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 하노이 대표 사무소가 운영 면허를 갱신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SBV)로부터 하노이 대표 사무소 운영 면허 갱신을 승인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획득한 운영 면허가 오는 6월 8일(현지시간) 만료될 예정으로, 갱신된 면허는 이날부터 5년간 적용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09년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 지난 2018년 12월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소비자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설립 이후 자본을 지속해서 확충하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파이낸스는 올해 초 자본금을 기존 9910억 동(약 480억원)에서 1조3140억 동(약 630억원)으로 늘렸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200억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2월 10일자 참고 : 롯데카드 베트남 자본금 또 늘려…'디지털 금융 강화' 포석>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지난해 신용 포트폴리오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설립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점유율은 8.58%로 업계 4위에 올랐다. 전년도 7위에서 세 계단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차종인 HB20의 판매량은 8만6548대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에 방코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방코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7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 전년 2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세자르 자니키안 방코 현대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영업 환경에 맞춰 새로운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올해는 신용 포트폴리오 규모는 45%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미국에서 올해 첫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나선다. 이를 통해 1조44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유동화증권 투자 설명서를 공개했다. 조달 예정 금액은 총 12억8769만 달러(약 1조4400억원)로, 6개 트랜치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2년 4월 만기(클래스 A-1) 2억5700만 달러 △2024년 2월 만기(클래스 A-2) 4억2110만 달러 △2025년 9월 만기(클래스 A-3) 4억2110만 달러 △2027년 5월 만기(클래스 A-4) 1억2509만 달러 △2027년 5월 만기(클래스 B) 2378만 달러 △2027년 11월 만기(클래스 C) 3962억 달러다. 앞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해에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올해 초부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7억 달러(약 3조원)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현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스마트폰 이용 빈도가 높은 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영상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숏폼 영상으로 판매가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은 '일본, 숏폼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제품 3가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숏폼 플랫폼 소비와 인기 제품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일본 Z세대들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에 노출된 세대로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SNS 사용량이 많으며 최근에는 숏폼 영상을 다른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이 소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높은 숏폼 영상 소비는 제품의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숏폼 영상으로 일본에서 대박난 제품은 △칸로 주식회사의 마로슈 △오츠카 제약의 하이브미니 △츠츠이 야스타가의 잔상에 립스틱을 등이다. 마로슈는 다양한 맛을 첨가한 마시멜로다. 숏폼을 통해 스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브미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츠츠이 야스타가 작가의 잔상에 립스틱을은 책이 출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