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리튬 매장량을 자랑하는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수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칠레광물공사(Enami·에나미)가 아타카마 프로젝트 개발 참여 의향을 밝힌 기업을 공개한 가운데 리튬 채굴로 인해 염호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칠레 대학 연구팀은 아타카마 염호 수위가 염수 리튬 추출로 인해 매년 1~2㎝(0.4~0.8인치)씩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아르헨티나 국가우주연구위원회의 SAOCOM-1 위성에서 간섭계 합성개구레이더를 통해 수집된 지각 변형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전기전자기술자학회(IEEE) 내 위성원격감지 저널 'Transactions on Geoscience and Remote Sensing'에 게재됐다. 수위 저하 지역은 아타카마 염호 중 리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남서쪽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시스코 델가도 칠레 대학교 지질학과 연구원이자 보고서 수석 저자는 "수위 저하 지역이 전체 소금 평지는 아니다"며 "대부분 리튬개발업체들이 채굴(펌핑)을 하는 곳과 일치한다"고 말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르헨티나가 자국 핵심 광물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손을 잡는다. 미국 주도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참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핵심 광물 채굴 촉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차관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오는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광물 안보 파트너십 포럼 행사에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협정은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은 중국을 포함하지 않는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막대한 구리, 리튬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 투자가 미진해 그 중 극히 일부만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아르헨티나의 핵심광물파트너십 참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핵심광물파트너십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22년 6월 미국 국무부 주도로 출범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14개국이 참여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칠레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내년 리튬 생산량을 올해보다 1만t(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공급 과잉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칠레 구리위원회 코칠코(Cochilc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칠레 리튬 생산량은 27만5000t, 내년엔 28만5000t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올해 11만7000t, 내년엔 19만1000t의 리튬 공급 과잉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리튬 수요가 전기차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칠코는 향후 2년 동안 신규 프로젝트들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만큼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대표적으로 칠레 국영 광산업체 ENAMI는 오는 2027년이나 2028년 중 첫 리튬 프로젝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 칠레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통한다. ENAMI는 또 다른 국영 광산업체 코델코(Codelco)와 협력해 리튬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의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 염전을 중심으로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동결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천연자원부(MNR)는 20일(현지시간)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희토류 채굴 쿼터는 13만5000t(톤), 제련 쿼터는 12만7000t으로 할당됐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제1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와 동일한 수치다. 채굴 쿼터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과 중국 최대 희토류 공급업체 북방희토(北方稀土)에 각각 할당됐다. 중국희토그룹에는 채굴 4만930t(경희토 3만1920t, 중희토 9010t)과 제련 4만5009t이, 북방희토에는 채굴 9만4070t(모두 경희토)과 제련 8만1991t이 각각 할당됐다. 제1차 채굴·제련 쿼터에선 중국희토그룹에 채굴 4만420t(경희토 3만280t, 중희토 1만140t)과 제련 3만8990t이, 북방희토에는 채굴 9만4580t(모두 경희토)과 제련 8만8010t이 각각 할당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생산 총량 지표는 확대되고 있지만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주로 경희토 중심으로 채굴 쿼터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자원 확보를 위해 중희토류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호주 니켈사업 중단 후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넘어 미국과도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니켈 투자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메데 카트린 링케 인도네시아 니켈광업협회 사무총장은 21일 뉴스와이어와 인터뷰에서 “BHP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최근 몇 달 동안 니켈 부문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BHP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니켈 잠재력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운 방위 협정을 마무리 하면서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에 대한 BHP의 관심도 더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호주 현지 언론들은 BHP가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니켈 수출을 금지한 이후 급격한 발전을 경험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니켈 가공 능력에 대한 중국의 투자 러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 급증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위 구리 생산국인 페루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빅토르 고비츠 에너지광산협회(SNMPE)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페루는 올해 270만~280만t(톤)의 구리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목표 생산량인 300만t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리 생산량은 총 12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다. 지난해 페루 광산은 총 276만t의 구리를 생산했다. 페루의 구리 생산량 감소는 최근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올해 4월과 5월 각각 5% 이상 성장했던 지역 경제는 6월 0.2% 성장에 그쳤다. 페루 정부 데이터를 보면 페루의 광업·석유 부문 생산량은 6월 약 7.5% 하락해 지난 2021년 초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려업(Chinalco)이 운영하는 토로모초 구리 광산이 2주간 가동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비츠 회장은 페루의 구리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구리 광산이 파업을 종료했다. 사측인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와 임금 합의에 도달하면서 구리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HP는 성명을 통해 "BHP와 제1노조가 단체협약 제안에 합의했다"며 "지난 16일 오전 8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파업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약 2400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제1노조는 지난 13일 칠레 정부의 중재 노력에도 BHP와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파업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양측은 치열한 협상 끝에 18일 합의에 도달했다. 협상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광산 주주에게 배당금의 1%를 지급하라는 노조 측의 요구였다. 이는 근로자 1인당 약 3만5000 달러(약 467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BHP는 파업 전 중재 회담에서 각 근로자에게 2만8900 달러(약 385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선된 임금안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사측이 당초 예정된 중재 자리에 아무런 설명 없이 참석하지 않는 등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반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국방부가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의 코발트 공장 건설을 위해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섰다. 일렉트라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투자를 단행했다는 배경이다. [유료기사코드] 일렉트라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준공 예정인 황산코발트 정제소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2000만 달러(약 265억원)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억5000만 달러(약 3320억원)가 투입되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온타리오주 테미스캐밍 쇼어에 건설된다. 해당 정제소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황산코발트를 정제하는 공장이 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계약은 북미에서 대용량 배터리용 핵심 소재를 생산·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완료되면 북미 전기차 공급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금속을 확보하고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는 미 국방부가 북미 광산업체에 대한 지원 중 가장 최근에 진행한 사례로 알려졌다. 중국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쿠바 수교로 양국 간 광물 협력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헬름스버튼법(Helms-Burton law·쿠바 자유민주화주의 연대법)이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일본 파나소닉의 사례처럼 사업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바 현지 광산 업체들은 한국 업체들에 대한 헬름스버튼법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쿠바 현지 광산 업체들은 “한국과 쿠바 사이의 외교적 잠금이 해제되면서 니켈과 코발트에 대한 한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헬름스버튼법으로 인해 거래 위험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헬름스버튼법은 미국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과 댄 버튼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으로 미국 외 다른 나라 기업이 쿠바와 거래하는 것을 처벌해 피델 카스트로 정권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헬름스버튼법은 지난 1996년 발효된 후 EU(유럽연합)와 캐나다 등 자국 기업의 손해를 우려한 나라들의 반발로 인해 지난 1997년 효력이 중단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권 시절인 지난 2019년부터 다시 시행되기 시작했다. 쿠바 현지 광산 업체들은 과거 파나소닉의 사례를 들
[더구루=진유진 기자] 멕시코 의회가 노천광산 채굴 금지 법안을 발의했다. 최근 세계 15위 광물 생산국인 멕시코의 광산업은 강화된 정부 규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 등으로 생산·판매가 모두 줄어들었다. 정부가 수자원 부족 해결책으로 광업 분야 규제 카드를 꺼내 들어 핵심금속 공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하원 소위원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노천광산 채굴과 프래킹(수압파쇄법·고압의 액체로 광석을 파쇄하는 채광법)을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는 의원들이 오는 9월 회기에 복귀한 후 하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가정용으로 물을 추출하는 것을 제외하고, 물 부족 지역에서 물 착취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2월에 발표한 헌법 개혁 패키지 중 하나다. 앞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월 노천 채굴을 금지하고 국내 물 소비를 우선시하는 새로운 광업 관련 개정안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발의안을 제출했다. 멕시코에서 헌법 개정은 하원과 상원 본회의에서 3분의 2의 찬성과 지방 의회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 각국이 중국에 대한 구리 공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기엔 막대한 비용이 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탄소중립 목표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실용주의적인 타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전세계 구리 공급망에서 제외되면 850억 달러(약 114조7760억원)의 공백이 생길 것”이라며 “이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구리는 전기화의 중요한 요소이며 탈탄소 핵심광물 중 하나다. 우드맥킨지는 오는 2050년까지 구리 수요가 75% 증가한 5600만t(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기존 광산과 건설 중인 프로젝트가 오는 2030년까지 구리 수요의 80%만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드맥킨지는 제련과 정제 같은 다운스트림 가공과 반제조·가공도 구리 공급의 주요 부분인데 이는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구리 채굴의 약 80%는 구리 정광을 생산하는 것인데 이 정광은 제련소와 정련소에서 처리돼야 터미널 시장에서 거래되는 구리 캐소드를 생산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2000년 이후 전세계 제련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의 구리 소비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가 강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18일 중국 비철금속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구리 소비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1552만t(톤)으로 전 세계 구리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중국 구리 소비 구조를 보면 전력망이 37% 비중으로 가장 많이 소요됐다. 그 다음으로 가전제품 18%, 건축업 17%, 공정기계 12%, 교통운수(신에너지차 등) 9% 순이었다. 전력망에서의 구리는 주로 발전소 전원, 고압 스위치, 송배전 선로 및 배선 등에 활용된다. 가전제품은 주로 에어컨, 냉장고 등의 전도성 열전도 부품에서 구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 에너지 전환 및 탄소 절감 기조가 강화되면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구리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신에너지차는 내부 재선과 배터리 팩, 모터 등 전반에 걸쳐 구리가 사용되며 내연기관차 대비 4배 가량의 구리가 필요하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중국 구리 수요량은 연 평균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6년 구리 수요량은 1683만t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