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호리프로(Horipro)와 손잡고 현지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인기 드라마 '미생'을 활용한 이색 참이슬 마케팅 캠페인에 나선다. 열도를 강타하고 있는 K컬처를 매개로 한 소주 홍보전을 꾸준히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일 호리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내년 1분기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미생' 온라인 콜라보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호리프로는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방영된 미생 리메이크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뮤지컬 제작을 결정했다. '호프 특기 제로의 신입사원'(HOPE~期待ゼロの新入社員)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일본판 미생은 평균 시청률 6.1%,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눈에 띄게 높은 시청률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삼각관계, 복수 등의 설정이 중심인 기존 K드라마와 다른 사실적이면서도 신선한 스토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이트진로가 준비한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하이트진로와 미생 뮤지컬 공식 일본 X(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다음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X 계정에 게시물을 오늘 8일 오후 11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한국적 맛을 강조한 햄버거 신메뉴를 론칭한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 '치즈불고기버거'를 론칭했다. 단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다. 맘스터치는 치즈불고기버거가 한국 본고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불고기와 치즈가 어우러진 메뉴라고 소개했다. 달콤한 불고기의 맛과 치즈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번 치즈불고기버거 출시에 따라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는 총 10종으로 늘어났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치즈싸이버거 △더블싸이버거 △본격불고기버거 △트리플치즈싸이버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치즈불고기버거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맘스터치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방문 고객들을 겨냥해 준비한 행사다. 온라인을 통해 치즈불고기버거, 프렌치프라이, 음료, 치즈볼(2개) 등으로 구성된 치즈불고기버거 세트를 사전 예약하고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은 이들에게 600엔(약 5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버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했다. 간판 불닭 브랜드 제품과 신제품 탱글 홍보전을 펼친다.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의 가치를 널리 알려 현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도쿄 번화가 기치조지에 자리한 대형쇼핑센터 기치조치 파르코(吉祥寺PARCO) 내 K푸드·K뷰티 전문점 리아코(REACO)에서 내년 3월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기치조지 파르코는 세련된 편집숍과 개성있는 카페들이 즐비한 기치조지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기치조지 교통의 중심지 JR기치조지역과 가깝고, 일본을 찾은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지브리 미술관이 인근에 있어 로컬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꼽힌다. 글로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삼양식품이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불닭 브랜드 제품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까르보 불닭볶음면·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불닭볶음면과 지난 6월 현지에 출시한 불닭포테이토칩 등을 선보이고 있다. 불닭포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사명과 미국 나스닥 종목코드를 변경한다. 심장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보 기업명은 메타비아(MetaVia)로 변경된다. 이날부터 나스닥에서 메타비아 주식은 기존 종목코드 'NRBO'가 아닌 새 종목코드 'MTVA'로 거래되기 시작한다. 뉴로보는 지난 2017년 설립 당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현재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자 사명과 나스닥 종목코드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장 대사를 뜻하는 영어단어 'Cardiometabolic'의 'meta'(메타)와 '~을 통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영단어 'Via'(비아)를 조합해 새로운 이름을 지었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 임상 1상 파트3 내년 진입을 목표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A-1726이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임플란트 제조기업 덴티움이 베트남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추가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덴티움이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낭 하이테크파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덴티움의 베트남 자회사 ICT VINA의 세 번째 생산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투자를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등록 투자 자본금은 1억7700만 달러(약 2470억원)에 이른다. 덴티움은 지난 8월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약 6000만 달러(약 840억원)를 투자해 두 번째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덴티움이 다낭 하이테크파크 생산 공장에 투자한 자금은 총 2억5700만 달러(약 3590억원)에 달한다. ICT VINA는 “제안된 계획에 따라 세 번째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본격적인 생산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추가 투자 승인이 내려지면서 덴티움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덴티움은 최근 수소연료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ICT VINA에 자금을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안국뉴팜, 동광제약, 대웅바이오 등 몬테루카스트 성분 기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천식 치료제 성분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몬테루카스트가 심각한 정신 건강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다. 29일 영국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FDA 내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국 독성학 협회(American College of Toxicology) 연례 총회에서 몬테루카스트 부작용 관련 중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FDA가 지난 2020년 내부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한 지 4년여만이다. 미국 제약사 머크(Merck&Co)가 지난 1998년 몬테루카스 성분 기반 천식 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 론칭 당시 부작용이 설탕과 비슷한 정도라고 광고한 것과 달리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9년까지 수천건의 부작용 보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는 수십건의 자살 사례도 포함됐다. FDA 연구진은 몬테루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라스텔라 뷔페에서 프리미엄 안심스테이크와 신선한 랍스터 요리를 1인 1플레이트로 제공한다. 고객 발걸음을 하나라도 더 이끌고자 하는 특별한 메뉴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호텔 1층에 위치한 라스텔라는 매 시즌 제철 보양식을 활용한 특별한 연말 이벤트를 선보인다.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에 고품질의 음식과 모임의 분위기를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세계 프리미엄 와인 7종, 하이볼, 생맥주를 무료로 무제한 제공해 한층 더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뷔페는 1부, 2부로 나뉘지 않고 2시간 30분 동안 식사가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12월 31일까지 1인당 10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시즌은 ‘해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가든호텔은 "뷔페 입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며 "SNS를 통한 크리스마스 소원 이벤트로 연말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선보인 기능성 데님인 ‘에어데님’이 큰 호응을 얻으며 워크레저룩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테크니컬 애슬레저 안다르가 지난해 내놓은 ‘에어데님’이 지난 10월 8만장 판매를 돌파,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워크레저룩의 간판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안다르가 전략적으로 ‘일(work)’과 ‘레저(leisure)’의 경계를 허문 워크레저 스타일을 강화한 것이 적중하며, 남성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안다르가 출근 등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슬랙스와 폴로티셔츠, 셔츠 등이 큰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 2월 야심하게 남성 타깃의 에어데님을 첫 출시했다. 출시 직후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올 4월 여성 제품도 전격 내놓게 됐다. 29일 안다르에 따르면 안다르 에어데님은 테크니컬 애슬레저를 지향하는 안다르의 철학을 담아 스타일은 물론 활동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기획했다. 이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직장인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멋스럽지만 특유의 뻣뻣함과 무게감으로 불편함은 감수해야만 했던 일반 데님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사카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이니스프리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를 내세워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오사카 교통 중심지 JR오사카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입점해 있다. 루쿠아 일레에는 록시땅·룰루레몬·유니클로 등 유명 뷰티·패션 브랜드가 다수 자리하고 있고 로컬 소비자, 방일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이니스프리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 7월 출시한 이니스프리 신제품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이하 레티놀 PDRN)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3중 레티놀 콤플렉스, 저분자 그린티 PDRN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해당 화장품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INC COFFEE)가 연말을 앞두고 2024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12월 18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 인크커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7종으로 홀리데이 장식으로 시즌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케이크에 상큼한 딸기를 올리고 홀리데이 장식을 올려 시즌 분위기를 더한 ‘딸기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이크’와 진한 초콜릿 시트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시즌 한정 글루텐 프리 케이크 ‘부쉬 드 노엘’을 비롯해 ‘몽블랑 티라미수 케이크’, ‘녹차 가나슈 케이크’, ‘오레오 크림 치즈 케이크’, ‘가토 쇼콜라’, ‘얼 그레이 생크림 케이크’ 등이다. 가산 플래그십 스토어, 다산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에서 매장,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사전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모양초를 증정한다. 판매 품목은 매장별로 상이하며 예약한 케이크는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일 사이에 원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오는 2027년 '세계 4대 방산 수출대국'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국내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의 특급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최고난도 방산 물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차별된 물류 경쟁력을 토대로 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특수화물 운송에 특화된 기술력에 기반한 전문적 방산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정부의 비전 실현을 뒷받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방위사업청 주도로 오는 2027년 세계 4대 무기 수출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조사결과 한국의 글로벌 무기 수출시장 내 순위는 10위(2019~2023년)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우주·유뮤인복합·반도체·로봇 등 미래 글로벌 방산시장 핵심 5대 전략산업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산기술혁신펀드·정책금융·이차보전 등으로 구성된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위산업 분야 신성장·원천기술(추진체계·군사위성체계·유무인 복합 체계 기술 등) 지정에 따른 세제 해택 제공 등이다. 협상에서 이행에 이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아디다스 운동화 등 주문 건수 증가에 따른 생산 인력 충원으로 미국, 유럽 등 수출 확대를 염두한 행보로 풀이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의 계열사로, 아디다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PT화승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SEA 담당 △보건 담당 △보건 부문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국·유럽 아디다스 운동화 수출 물량에 대응 생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지난 3월 조립·재단·재봉 등의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했다.<본보 2024년 3월 25일 참고 화승, 인도네시아 생산역량 제고…채용 확대> 지난 9월 PT화승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아디다스 브랜드 운동화 5만5000켤레가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등 아디다스 ODM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삼바·가젤·캠퍼스 등 아디다스 오리지널 라인업 신발 제품군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본보 2024년 9월 4일 참고 "해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