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버거킹이 '햄버거 그 이상으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미국 음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저가·고품질 콘셉트의 아이스 커피와 과일 주스 기반 레모네이드를 앞세워 맥도날드의 세컨드 브랜드 '코스맥스(CosMc’s)'와 스타벅스 등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유료기사코드] 9일 버거킹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에서 △아이스 커피 콜드폼 4종(바닐라·모카·블랙·플레인)과 △리얼 주스 레모네이드 2종(딸기·망고 피치)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리얼 주스 레모네이드는 실제 과일 주스를 사용해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고, 콜드폼 커피는 부드러운 거품으로 기존 QSR(퀵서비스 레스토랑) 음료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가격은 사이즈 별로 △스몰 2.49달러 △미디엄 2.79달러 △라지 3.29달러로,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뚜렷하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 시즌 메뉴가 아닌 향후 카페형 모델 확장의 시험대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통해 음료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음료는 부수적 메뉴가 아닌 매출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스라엘 배양육 기업 '빌리버 미트(Believer Meat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외국 기업 최초로 배양육 관련 식용 승인 절차를 통과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빌리버 미트는 동물을 사육·번식시키지 않고, 유전자 변형 작물 도움도 없이 동물 세포에서 고기를 직접 생산하기 위한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는 식품 기술 회사다. 전통 축산업의 환경적 부담이 커지고 미국 내 육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대규모 생산 설비와 상업화 단가까지 공개하며 배양육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빌리버 미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FDA로부터 '질문 없음(No Questions Letter)' 서한을 받았다. 해당 문서는 FDA가 기업의 제품이 GRAS(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된)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을 때 발급되는 승인 형식으로, 사실상 식용 안전성에 대한 규제 절차를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FDA 승인은 배양육 분야에서 미국 이외 기업으로는 처음이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다. 다만 시장 출시를 위해서는 미국 농무부(USDA)의 추가 검사와 라벨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회사는 이미 미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세 2세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일본 아동복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세드림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일본 아동복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넓히겠다는 게 김 대표의 전략이다. 그는 한세예스24홀딩스 창업주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이다. 8일 한세드림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은 오는 19일까지 도쿄 동부백화점 이케부쿠로점 7층 이벤트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가을 신제품과 일본 한정 제품을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여름 인기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일본 유통망을 확대해 현지 유아동복 패션 수요를 선점한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향후 김 대표의 주도 아래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에 모이몰른을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모이몰른을 '대표 K-유아동패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 유입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중 신제품 또는 정상가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만 엔 이상 구매 시 '모이몰른 오리지널 니트백'을 사은품으
[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일본에서 여름 시즌 한정 '비빔 페어'를 열고 한국식 비빔 메뉴 2종을 선보인다. 메뉴 다변화는 물론이고 '한국적인 맛'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더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일본 파트너사인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전국 매장에서 여름 한정 '비빔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한국식 비빔 메뉴인 '매콤 비빔면'과 '비빔밥 치킨 라이스'를 맛볼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매콤 비빔면'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차가운 면에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와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메뉴로 소개되고 있다. 별도로 제공되는 매운 소스를 곁들이면 원하는 매운맛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입맛에 딱 맞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비빔밥 치킨 라이스'는 국산 닭가슴살로 만든 바삭한 팝 치킨에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온천 계란을 더한 인기 메뉴다. 특제 소스를 제대로 섞는 순간, 감칠맛과 향이 폭발하며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다. BBQ는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대형 외식기업 스카이라크가 운영하는 샤부샤부 뷔페 브랜드 '샤부야'와 손잡고 신라면을 앞세운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한일 인기 브랜드 간 협업으로, 신라면의 일본 내 외식 채널 확대는 물론 현지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8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신라면은 샤부야가 일본 전국 매장에서 진행 중인 '여름 한국 음식 페어'의 대표 메뉴로 채택됐다. 이번 협업은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샤부야 매장에서 대상 코스를 주문하면 신라면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삼계탕 육수와 떡볶이, 쭈꾸미 볶음 등 매운맛을 강조한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은 샤부야 특제 육수와 각종 토핑을 곁들여 자유롭게 조리할 수 있어, 일본 내 소비자들로부터 색다른 식경험으로 호평받고 있다. 농심과 샤부야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SNS 참여형 마케팅도 전개 중이다. X(옛 트위터) 채널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응모자 중 108명을 추첨해 신라면 시리즈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업계에서는 농심이 일본 내 유통 채널을 넘어 외식업
[더구루=김명은 기자] LX하우시스가 석영 표면재 브랜드 '비아테라(VIATERA)'의 프리미엄 컬렉션 '슈프리마(Suprema)'의 신제품 '클라우드 릿지(Cloud Ridge)'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북미 이스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릿지의 미국 출시로 디자인, 기술,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8일 건축자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아데어스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클라우드 릿지가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클라우드 릿지는 올 초 미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산업 박람회인 'KBIS 2025'에서 처음 공개되며, LX하우시스의 프리미엄 석영 표면재 브랜드 비아테라의 슈프리마 컬렉션 신제품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클라우드 릿지는 잔잔한 구름이 덮인 산맥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제품으로, 따뜻한 오프 화이트 베이스에 갈색의 흐르는 듯한 '베인(Vein) 무늬'가 다양한 두께와 톤으로 표현됐다. 전통적 공간과 현대적 공간 모두에 어울리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폴리시드 마감으로 제공되며, 63×130인치(약
[더구루=이연춘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신규 발탁했다. 8알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성규·김흥석 공동 대표이사가 일신 상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곽도연 대표(50)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사업과 영업 분야의 경력을 쌓은 후 2013년 바디프랜드에 합류했다. 12년 재직 기간 동안 경영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바디프랜드의 고속 성장기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24년부터는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안정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이다. 김철환 대표(43)는 2023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경영지원실 실장으로서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해왔다. 바디프랜드에 입사한 이후 13년 간 재무전략본부, 감사실 등 경영관리 핵심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내실을 다진 젊은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곽도연·김철환 대표는 바디프랜드에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업계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쌓은 젊은 리더들이다. 앞으로 공동 대표 체제 아래, 곽도연 대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원그룹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미국령 사모아에 대규모 생산 기지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펫푸드 시장을 정면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사모아 공장을 활용한 이번 계획은 그룹 지배구조 재편 이후 추진되는 첫 대규모 해외 투자로, 그룹 글로벌 식품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은 국내 생산시설의 약 3배 규모에 달하는 신규 해외 생산라인을 추진한다. 동원은 유력 후보지로 미국령 사모아에 위치한 스타키스트 참치 통조림 공장을 검토하고 있다. 스타키스트의 생산거점인 서사모아 공장을 펫푸드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한다는 것. 이번 행보는 동원의 글로벌 식품 사업 재편 전략과 맞물려 있다. 앞서 동원은 지난달 31일부로 동원F&B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지배구조 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동원F&B를 비롯한 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세네갈 스카사 등 국내외 식품 계열사 4곳을 총괄하는 해외사업 컨트롤 타워인 '글로벌 푸드 디비전(Global Food Division·GFD)'을 출범시켰다. 연구개발(R&D)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진단 기술 전문 기업 ‘C2N 다이어그노스틱스(C2N Diagnostics, 이하 C2N)’이 인도 등 7개국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진단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C2N은 7일(현지시간) 6개 글로벌 의료 서비스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6개 업체는 △어큐서브 다이어그노스틱 센터(필리핀) △아처피쉬 프리시즌 다이어그노스틱(싱가포르·동남아시아) △코덱스 제네틱스(홍콩) △닥터 댕스 랩(인도) △메디컬 링크(이스라엘) △밀레니엄 랩스(코스타리카·멕시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C2N은 7개 이상 국가에 ‘프리시비티AD2™(PrecivityAD2™)’와 같은 혈액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한 혈액 채취를 통해 알츠하이머나 기타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C2N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의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에서 혈액 검사 포트폴리오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C2N은 혈액 내 극소량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바이오마커1을 정밀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혈액 검사
[더구루=김명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까지 18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연내 미국과 캐나다 전역 매장을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8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2분기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 총 1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18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첫 매장을 열며 새로운 지역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진행됐다. 이 기간 135건의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한 수치로, 브랜드에 대한 현지 수요와 신뢰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기간 100건의 신규 임대 계약도 맺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230개 이상, 캐나다에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북미 전역에 6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같은 성장에는 다점포 운영자들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 시스템이 한몫했다. 입지 선정부터 매장 설계, 운영, 교육,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있다. 또한 평균 3000제곱피트 이상의 넓은 매장 공간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글로벌 주류 브랜드 '모엣 헤네시'와 함께 여름 시즌 팝업 매장을 열고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고급 이미지에 머물던 코냑을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 경험으로 확장하며, 주류 카테고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모엣 헤네시 트래블 리테일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창이공항 제1·3터미널에서 '서머 리퀴드 투 립스(Summer Liquid to Lip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팝업은 싱가포르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여름철 휴가객을 겨냥한 시즌 한정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팝업 매장에서는 헤네시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망고 모히토'와 창이공항 전용 메뉴 '구아바 플럼 팝'을 제공한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전통 스낵인 카캉 푸테와 고급 초콜릿 페어링이 곁들여져 품격 있는 시음 경험을 선사한다. 헤네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칵테일 중심의 새로운 소비 경험을 통해 코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차세대 고객층을 유입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실제로 매장 내에는 계절감을 살린 대담한 비주얼 디스플레이와 함께 시음존을 구성,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경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추진해온 인도 자회사 'CJ다슬'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다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수장인 조나단 송 대표가 인도 현지를 직접 찾으면서, 업계에서는 CJ다슬 IPO 재추진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나단 송 대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도를 방문해 CJ다슬 경영진 및 주요 고객사와 고위급 미팅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도의 물류 수요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점검하고, CJ다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의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류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출장의 배경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CJ다슬 상장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 대표의 인도행은 CJ다슬 IPO 재추진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송 대표는 북미 최대 국제운송 기업 '익스피다이터스'에서 글로벌 세일즈 전략을 총괄한 인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영업·마케팅 경험을 지닌 글로벌 물류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실무형 리더를 전면에 내세운 것을 두고, CJ대한통운이 CJ다슬 IPO 작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KT&G 등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