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애브비가 미국 소화기학회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DDW)에서 소화기·염증성 장질환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애브비는 이번 학회 발표로 린보크·린제스의 특장점을 업계에 알리고 처방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DDW 2022에서 궤양성 대장염·크론병·과민성 대장증후군·만성 특발성 변비 등 치료제 린보크·린제스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 DDW 2022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애브비는 이번 행사에서 린보크 투여 시 궤양성 대장염 증상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이터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에 대한 린제스 치료 효과 등을 발표한다. 린보크·린제스의 효능과 안전성, 특장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린보크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을 획득한 JAK 억제제다. FDA는 린보크를 하나 이상의 종양괴사인자(TNF) 차단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린보크는 유럽과 국내에선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승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의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선 소렌토에 대한 기업평가도 상향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리서치업체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에 따르면 소렌토는 올해 1분기에 1783만 달러(약 22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소렌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4% 늘어나는 셈이다. 다른 애널리스트는 소렌토의 이번 분기 매출이 1454만 달러~2112만 달러(약 186억원~약 270억원) 사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렌토가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매출은 1426만 달러(약 182억원)다. 연간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소렌토의 올 회계연도에 9824만 달러(약 125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예측 범위는 5993만달러~1억3655만 달러(약 766억원~약 1746억원)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51억 달러(약 6조5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매출 추산은 애널리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참가하여 구강점막염 임상 성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964년에 설립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과학자 및 제약회사 관계자를 포함하여 각국의 임상 연구진 및 라이선싱 담당자가 대거 참석하는 국제학회이며, 암 치료와 관련된 신약의 임상 데이터가 다양하게 발표되며 최신 임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발표에서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에서 발병된 중증 구강점막염(SOM)에 대한 EC-18의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효능을 확인한 임상 2상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월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최종결과보고에서 1차 평가지표와 2차 평가지표 모두를 충족했음을 공시한 바 있다. 1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지속기간은 위약군 13.5일 대비 투약군 0일(중앙값)로 100% 감소하였으며, 2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위약군 65.0%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진그룹이 투자한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 제약(Aurinia Pharmaceuticals)이 해외 유명 학회에서 루푸스 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로 업계 관계자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니아 제약은 유럽 신장 학회(ERA)와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루프키니스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루푸스 신염 치료를 위한 장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연구 'AURORA 2'를 발표, 루프키니스의 특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오리니아 제약은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ERA에선 △루푸스 신장염에 대한 2년 간 장기 연구 결과 △루프키니스 치료를 통한 단백뇨의 조기 감소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3일 열리는 EULAR에서 △루푸스 신장염을 위한 루프키니스(2년 간 장기 연구 결과) △루프키니스의 루푸스 신장염의 단백뇨 치료 효과 등을 발표한다. 오리니아 제약은 이번 학회 발표로 루프키니스의 특장점을 업계 관계자에 알리고 처방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리니아 제약은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최대 주주로 있는 나스닥 상장 캐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르헤 고메즈 모더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취임 하루 만에 잘렸다. 전(前) 직장에서 회계 문제가 불거진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호르헤 고메즈 전 CFO가 전 직장에서 회계 문제가 발생해 증권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 회의 1시간 만에 사퇴를 요구했다. 모더나는 앞서 호르헤 고메즈 전 CFO 취임 소식을 알리면서 세계적인 회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취임 하루 만에 사퇴를 결정해 충격을 안겼다. 모더나는 호르헤 고메즈 전 CFO에 퇴직금 명목으로 70만 달러(약 8억 9700만원)를 지불했다. 단 호르헤 고메즈 전 CFO가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유죄로 판명 날 경우, 모더나는 퇴직금을 회수할 수 있다. 호르헤 고메즈 전 CFO는 지난 2019년부터 치과 장비 제조업체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에서 CFO로 임했다. 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하반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사용된 인센티브와 실제 매출이 상응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현직 임원이 임원 보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가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손잡고 에티오피아 콜레라 예방 캠페인에 팔을 걷어 붙였다. 향후 지역 공중 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회사측은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는 유바이로직스, LG전자, 에티오피아 정부와 힘을 합쳐 에티오피아 현지인 콜레라 백신을 투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에티오피아에서 6만명에게 설사병 예방접종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백신연구소와 파트너들은 수인성 설사병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Oromia) 지역의 샤샤마네 타운(Shashemene Town), 워레다(Woreda) 주민 약 10만명에게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2회 투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에는 국제백신연구소가 개발하고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Euvichol-Plus)가 사용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플러스가 접종 부위 통증, 부종, 발진 등 국소적 이상 사례가 일어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1회용 플라스틱튜브 제형이라 보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대웅 소셜 임팩터 2기'(Daewoong Social Impactor·DSI)를 모집한다. CSR(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DSI 선발로 인도네시아의 인재 육성을 돕고 현지 공략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DSI 2기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DSI는 대웅제약의 공식 홍보대사로, 여러 건강 정보과 대웅제약의 사업을 대중에게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엔 발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발달 장애인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이 추진해온 다양한 의료 사업 사례에 대해 배우는 한편, 고품질 의료서비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웅제약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0명의 DSI를 모집한 후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지원한다. DIS엔 장학금과 DSI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달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로 선정하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서 제약·바이오 전문 인재를 키우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케이탑스 자회사 독일 제약업체 메디진(Medigene)이 CEO를 전격 교체했다. 리더십 교체를 통한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케이탑스는 지난 2018년 메디진을 인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진 감사위원회는 새로운 수장으로 셀윈 호(Selwyn Ho) 박사를 임명했다. 오는 7월25일부터 새로운 CEO로서 메디진을 이끌게 된다. 메디진 이사회에도 멤버로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리스 쉔델(Dolores Schendel) 메디진 CEO는 오는 7월24일까지 CEO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이후에는 최고과학책임자이자 메디진의 연구 및 개발 담당자로서의 관련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메디진이 유럽, 미국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을 CEO로 영입하며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메디진은 쉘윈 호 박사가 생명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은 물론 제품 개발, 제품 전략, 상업화,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쉘윈 호 박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에서 약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커넥트 바이오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에 나섰다. 앞서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5월 비정상적인 혈전 보고가 이어지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년 3월 노르웨이 당국이 백신 접종 이후 혈전과 낮은 혈소판 수치를 이유로 입원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 가운데 일부에서는 상태가 악화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건강한 노동자 다섯명이 숨을 거두는 일도 일어났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이후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해 높은 비율로 혈전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제이콥 룬드(Jacob Lund) 아스트라제네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정말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일어났다.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무고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유감스럽다. 해당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MO)를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내달 7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을 개최해 18세 이상의 성인 대상으로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FDA는 지난 1월부터 노바백스 백신 허가 관련 검토를 진행해왔다. 스탠리 에르크(Stanley Erck) 노바백스 CEO는 1분기 어닝콜에서 이번 주 노바백스 백신 인도 제조사 세럼 연구소(Serum Institute)가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 FDA 승인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을 밝혔다. 이어 노바백스는 2분기 전망 발표에서 주요 시장으로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며 제품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은 40억~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백스 백신이 FDA 허가를 받으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꺼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단백질 재조합(합성 항
[더구루=한아름 기자] 비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은 체내 면역력을 낮추고 만성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 환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일반인보다 항체 반응이 약해 예방 효과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OC)에서 심각한 성인 비만환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약한 면역반응을 보였다며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이스탄불대학 산하 세라파사 의료 센터에 방문한 성인 비만환자(BMI 40kg/㎡) 124명과 정상 체중(BMI 25kg/㎡ 미만) 성인 166명을 대상으로 항체 반응을 살폈다. 연구 대상자들은 화이자 백신과 시노백 백신(중국) 접종했다. 연구팀은 비만·정상 체중 두 그룹으로 나눠 백신 접종 4주 전과 2차 접종 후 혈액을 채취해 항체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 환자의 항체 수치가 정상 체중보다 현저히 낮았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비만 환자 혈액 내 항체 수치는 5823AU/㎖로 정상체중 접종자(1만9371AU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이에 전 세계 일반 백신 기업들은 미국의 핵심 기술을 사용해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코로나 백신 기술 11개를 WHO와 유엔의 의약품 특허 풀(Patent Pool)에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로 고통 받는 저소득국에 예방 효과가 높은 백신이 유통되면서 종식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면역 반응을 유도해 신체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백신 성분이다. NIH가 WHO와 유엔에 공유한 기술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다만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 일부는 아직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NIH는 모더나와 mRNA 백신 개발 기술에 대해 분쟁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미국의 손을 들어준다면 기술 공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번 결정은 미국이 개최하는 글로벌 코로나 정상회담(Global Covid-19 summit) 화상 회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