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스맥스는 SSG닷컴(이하 쓱닷컴)와 신진 K뷰티 브랜드 발굴·육성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코스맥스가 뷰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중소 브랜드사를 추천하면, 쓱닷컴은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플랫폼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으로 쓱닷컴은 뷰티 브랜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쓱닷컴은 브랜드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고객 체험단을 운영해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한다. 코스맥스는 "K뷰티 중소 브랜드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쓱닷컴은 "쓱닷컴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인디브랜드를 쓱닷컴 뷰티전문관에서 가장 먼저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수장이 북미 경제계를 선도한 '파워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 확대, 온라인 소비자 경험 개선을 주도하며 프랜차이즈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NZ비즈(NJBIZ)는 4일(현지시간)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를 '2025 NZ비즈 파워 리더'로 선정했다. NZ비즈는 △경영 성과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토대로 대런 팁튼 CEO가 포함된 NZ비즈 파워 리더 100인 명단을 작성했다. 2020년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지휘봉을 잡은 대런 팁튼 CEO는 2023년 100호점, 지난해 200호점 오픈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며 현지 영토 확장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파리바게뜨 미국 200호점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글렌 엘린(Glen Ellyn)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연내 인디애나주, 미주리주, 오클라호마주 등 미국 중부에 진출해 현지 300호점을 오픈하고 미국 전역에 K베이커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대런 팁튼 CEO의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북미 사업 영토를 기존 29개주에서 36개주로 넓히겠다는 것.<본보 2025년 2월 17일 참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키스 더 퓨처'(Kiss the Future)가 제15회 리얼스크린어워드 '논픽션 아트&컬처'(Non-Fiction Arts&Culture) 부문을 수상했다. CJ ENM이 '글로벌 넘버원 IP 하우스' 도약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리얼스크린어워드는 100명 이상의 콘텐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수상 부분별 수상작이 결정된다. 키스 더 퓨처는 1992년부터 4년간 이어진 포위전을 겪은 사라예보 시민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폭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 디스코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공포를 견뎌내고 폭력에 저항하는 사라예보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피프스시즌 다큐멘터리는 연이어 미국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3년 '비잉 메리 타일러 무어'(Being Mary Tyler Moore)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1970년대 미국 CBS에서 방송된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에서 독
[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북미 사업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2018년 인수된 이후 글로벌 곳곳에서 매장수를 빠르게 늘리면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VIG파트너스는 '미국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매출이 글로벌 전체의 6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점포 수 대비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을 공략해 수익 극대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이 미국 아칸소주 존스버러(Jonesboro)에 현지 150호 매장을 열었다. 2006년 미국 뉴저지주에 1호점을 조성하고 북미 시장에 진출한 지 19년 만에 올린 성과다. 존스버러점은 존스버러공항 인근에 형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대형마트, 식료품점, 스포츠용품 매장, 의류점 등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다. 호텔, 병원, 교회 등도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존스버러점에서 △소이갈릭 치킨 △스파이시 치킨 △코리안BBQ 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치킨 이외에 비빔밥, 불고기, 잡채, 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도 판매한다. 본촌치킨은 지난 1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 자체 브랜드(PB) 화장품 신제품을 론칭하고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브랜드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4일 바이오힐보(BIOHEAL BOH)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미스트(이하 크림 미스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토코스메(@cosme)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크림 미스트는 한 병에 담은 프리미엄 에센스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에센스'다. 밀착보습 탄력크림층과 촉촉광채 워터에센스층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 탄력 개선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오힐보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川栄李奈)와 협력해 크림 미스트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카와에이 리나와 손잡고 제작한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본보 2024년 10월 2일 참고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브랜드 뮤즈 카와에이 리나 내세워 열도 공략> CJ올리브영은 크림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뷰티 에스트라(AESTURA)가 미국에서 최고의 K-뷰티 브랜드를 꿰찼다. 독보적 보습캡슐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으로 피부 수분공급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5일 미국 뷰티·패션 전문매체 보그(VOGUE)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2025년 최고의 K-뷰티 제품'으로 선정했다. 보그의 에디터·코디네이터들의 평가로 이뤄졌다. 기능성, 사용감, 브랜드 파워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에스트라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에스트라를 전면에 내세운 아모레퍼시픽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에스트라를 현지에 론칭했다. 미국 전역에 자리한 400여개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아토베리어365 크림 미스트, 아토베리어365 세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해외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식품기업 유니레버(Unilever)가 '한국라면'(Korean Ramen)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K-라면 트렌드에 편승한 판매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외국 회사가 한국말이 들어간 제품을 내놓으면서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국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식품 브랜드 크노르(Knorr)를 통해 '한국라면'(Korean Ramen) 3종을 인도에 론칭했다. K-드라마 '오징어게임2'와 콜라보 한국라면 시리즈를 출시한 것. 스파이시 고추장 치킨(Spicy Gochujang Chicken), 스파이시 김치 채식(Spicy Kimchi Veg Meal), 스파이시 짜장면 채식(Spicy JJajangmyeon Veg Meal) 등 3종이다. 패키지 전면 상단에 한글로 '매운'이라는 글자가 박혀 있다. 고추장과 김치 등 한국 재료를 활용해 매운맛을 살린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인도에 채식주의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을 감안해 비건 제품으로 개발됐다. 글로벌 곳곳에서 K-라면의 디자인과 유사한 제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식품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북미 식품 운송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신규 고객사를 수주하고 현지 콜드체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2일(현지 시간)부터 개최되는 '미국화주협회'(FSA) 연례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1955년 설립된 FSA는 미국 식품 화주 및 관련 업체간 네트워크 확대, 애로사항 처리 협력 등을 통한 업계 전반의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이클푸드(Michael Foods), 콜롬비아 유통(Columbia Distributing), 크로거(Kroger) 등 식품 제조사, 운송기업, 유통업체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콜드체인 물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전미 단백질·식품 유통협회(NPFDA) 연례 컨퍼런스 현장에서 NPFDA 회원사들과 미팅을 가지며 신규 고객사 발굴에 매진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월 17일 참고 CJ대한통운, 북미 콜드체인 시장 정조준…美 식품·유통 컨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4일 hy에 따르면 상해를 포함한 중국 각 지역의 패밀리마트 2200개점과 세븐일레븐 600개점에 윌 2종을 입점하고, 판매에 나섰다. 향후 판매 지역이 확대되면 취급 매장 수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1년에 2억개씩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중국 내 편의점 입점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K-유산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hy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자사 대표 브랜드 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으로 거래 국가를 다양화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전면에 내세워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드라마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툼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심은 3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틱톡 계정을 통해 드라마 '부산의 눈(雪)'(Salju Di Busan) 1화를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브랜드 앰배서더 와니 하스리타(Wany Hasrita), 카이 바하르(Khai Bahar)와 손잡고 제작한 콘텐츠다. 해당 드라마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매운 라면 챌린지'(Spicy Ramyun Challenge) 결승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와니 하스리타와 카이 바하르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지역 준결승전에 참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에피소드에선 지역 준결승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부산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 두 인물이 겨울철 한국을 찾아 벌이는 여러 소동이 그려질 예정이다. 부산의 눈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라면 툼바 제품 특징을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전망이다. 볶음면 스타일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글로벌 13위 규모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농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워홈이 매운맛과 숯불맛을 강조한 한식형 바비큐 신제품을 출시하고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식형 바비큐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4일 '춘천식 숯불맛 통 닭갈비(확 땡기는 매운맛)'를 론칭했다. 매운맛과 숯불맛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에 발맞춰 기획한 신제품이다. 춘천 현지에서 맛보던 숯불 닭갈비를 재해석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0도 열풍으로 뼈 없는 닭다리살을 통째로 넣고 3번에 걸쳐 고르게 구워내 춘천식 숯불맛 통 닭갈비를 생산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육즙은 그대로 살리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 '겉바속촉' 식감과 깊은 풍미를 더했다. 고추장, 사과, 생강, 마늘, 양파, 카레 등 6가지 재료를 활용해 만든 특제소스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살렸다. 해동하지 않은 통 닭갈비를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20분간 조리하거나 프라이팬 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1인 가구와 소가족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 형태로 출시해 보관도 용이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 확대에 나섰다. 해외 매장에서도 신선식품과 K-푸드로 유통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에 집중한 차세대 매장을 선보여 해외 공략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현지 꾸닝안시티점을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 첫 선보인 간다리아(Gandaria)점에 이어 그로서리 전문 매장 2호점이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그로서리 전문 매장 콘셉트에 인도네시아 쇼핑 문화를 접목해 롯데마트가 기획한 미래형 매장이다. 이날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롯데마트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식료품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20% 이상 확대해 전체 매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80%로 확대했다. 여러 식음료 매장을 총망라해 현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K팝·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늘어나는 현지 K-푸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개방형 주방과 1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떡볶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에 엔비디아(NVIDIA)의 '짝퉁' 그래픽 카드가 등장했다. 성능이 떨어진 그래픽 카드를 한 단계 윗 버전으로 리마킹해 편법으로 유통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테크미디어 유니코의 하드웨어(Uniko's Hardware)에 따르면 중국에 가짜 'RTX 4090' 그래픽 카드가 발견됐다. 발견된 제품은 RTX 4090으로 알려졌지만 실 제품은 RTX 3090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그래픽 카드는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에 게재된 칩 분해 영상에서 발견됐다.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에 이용자가 그래픽 카드를 분해, 수리하는 모습을 녹화해 올린 것. 영상에는 중국어 설명과 함께 문제의 그래픽 카드를 손으로 분해, 수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외관을 점검하는 것부터 방열판과 그리스를 제거하고 내부를 점검하는 과정이 모두 나와있다. 그러다 칩 주변에 배치된 다층 세라믹 캐퍼시터의 레이아웃이 공개됐는데 이 레이아웃으로 RTX 4090이 아니라 RTX 3090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변에 배치된 박스와 외관은 'RTX 4090'이고, 칩 자체의 표시도 4090을 준수하고 있어 리마킹을 통한 위조임을 알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중국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스피릿AI(Spirit AI·千寻智能)'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스피릿AI는 2일 5억2800만 위안(약 1100억원) 규모 사전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아람코벤처스 자회사 프로스퍼리티7벤처스가 단독으로 주선했다. 중국 국영기업 초상국그룹, 중국 초대형 증권사 GF증권, 중국 벤처캐피털(VC) 징야캐피털, 오리엔트포춘캐피털, 후아쿵펀드 등이 투자했다. 스피릿AI는 지난해 설립된 AI 휴머노이드 기술기업이다. 바이트댄스, 샤오미, 텐센트 등 중국 IT 대기업 출신들이 뭉쳐 창업했다. 최근 휴머노이드용 AI 플랫폼 초기 버전인 'VLA Spirit v1'을 공개했다. 곧 첫 번째 상용 휴머노이드 '모즈1(Moz1)'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즈1은 중국 최초 고정밀 전신 힘 제어 기능을 갖춘 AI 로봇이다. 프로스퍼리티7벤처스는 아람코가 미래 신기술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설립한 벤처펀드다. 지난해 중국 AI 스타트업 지푸AI에 투자하는 등 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