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소재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콘퍼런스에 총출동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IABC(International Automotive Body Congress) 2025 서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논의한다. 2일 나심 우딘(Nasim Uddin) 글로벌 자동차 경영 위원회(GAMC) 회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11월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는 IABC 2025에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IABC는 GAMC가 주관하는 행사다.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경영 △설계 △엔지니어링 △소재 혁신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글로벌 포럼이다. GAMC는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울 행사는 자동차용 소재 설계(ADIM)·전기 및 지능형 차량 콘퍼런스(EIC)와 함께 개최되어 차체·소재, 전동화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지역의 핵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IABC 2025는 GAMC와 국제의료기기협회(IMD So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지난달 중국에서 약 600건의 특허를 확보, 글로벌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계열사별 독자적 연구성과는 물론 현대자동차그룹, 덕산네오룩스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공동 특허가 대거 포함돼 협업 기반의 혁신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메디슨은 9월 총 586건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전년 동기(737건) 대비 약 20.5% 감소한 수치다. 승인 절차는 9일에 걸쳐 진행됐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241건) △삼성디스플레이(184건) △삼성SDI(138건) △삼성전기(22건) △삼성메디슨(1건) 순이다. 하루 평균 약 65건의 특허가 허가된 셈이다. 삼성SDI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예열 장치 및 이를 이용한 전고체 전지 제조 방법(특허번호 CN120728000A)'을 공동으로 승인받았다. 단위 전지를 소정 온도로 예열한 뒤 온간 등압 성형(WIP) 공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전고체 배터리 협력은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회
[더구루=김예지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그룹 4세 오너들이 앞다퉈 해외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명절 휴식' 대신 '강행군 출장'을 택한 이들은 글로벌 현장을 직접 챙기며 미래 사업 구상과 신성장동력 발굴,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을 모색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오너가(家) 4세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두산그룹 오너가 4세인 박진원 두산밥캣 부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며 글로벌 현장 경영 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 모두 그룹의 주력 사업이 유럽 시장과도 직결된 만큼, 연휴를 반납하고 현지 법인 및 파트너사들과의 미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허 사장의 유럽행은 현지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주요 고객사를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주력 사업인 정유 외에도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사용되는 복합수지 등 석유화학 제품을 유럽 시장에 공급 중이다. 이번 출장에서 허 사장은 파리를 시작으로 체코 복합수지 법인 등 유럽 내 생산 인프라를 점검하고, 독일·프랑스 등 완성차 고객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
[더구루=김예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방미 일정에 동행한 유영욱 SK이노베이션 E&S 부사장이 베트남의 미래 성장을 위한 에너지 인프라 및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유 부사장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 석상에 참석해 베트남 외교부 장관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도 차례로 만나 SK그룹의 베트남 투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26일 베트남 매체 Vietnam+에 따르면 유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대학교 웨더헤드 동아시아 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정책 대화 세션과 이후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레호아이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한 베트남 대표단과 아마존(Amazon) 등 주요 글로벌 산업 리더들도 함께해 베트남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논의했다. 유 부사장은 레호아이쭝 장관 직무대행과의 회담에서 베트남 내 △정보 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등 SK그룹의 투자 성과를 언급하며,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레호아이쭝 장관 직무대행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정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SK그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대학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금까지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를 통해 약 1500명의 학생이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왔다. 비욘드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Beyond)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포스코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 봉사활동을 넘어 국내외 소외지역에서의 건축 봉사, 아동 교육,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적극 활용해왔다. 특히 이번 비욘드 18기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더불어 과학·기술 기반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비욘드는 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등 첨단 기술로 미래를 선도해나간다는 포스코의 비전을 반영함과 동시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미래 세대의 도전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비욘드 18기 단원들이 포항 지역아동센터 4곳, 6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학키트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메이커’ 교육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국내 최대 인프라 행사에서 올렉시 쿨레바(Олексій Кулеба) 우크라이나 재건 담당 부총리와 회동했다.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다졌다. 도로 재건 사업에 대한 현지 정부의 신뢰를 등에 업고 포스코가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에서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23일 우크라이나 지역사회·영토개발부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쿨레바 부총리와 만났다. GICC는 국토교통부가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주최한 행사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쿨레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하고자 GICC에 참석했다. 이날 이 사장과 쿨레바 부총리는 약 10여 분간 짧은 면담을 갖고 현안을 살폈다. 우크라이나 지역사회·영토개발부 측은 회동 후 "재강 슬래그를 활용한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 기술은 비용 절감과 코팅 수명 연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너지가 베트남 꽝찌성 대표단과 만났다. 한화에너지를 포함한 ‘팀코리아’가 참여하는 하이랑(Hai Lang)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고 한-베트남 에너지 협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1일 베트남 일간지 '꽝찌성신문(Báo Quảng Trị)' 등에 따르면 호앙 쑤언 떤(Hoàng Xuân Tần) 꽝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최근 한화에너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꽝찌성, 타이닌성, 응에안성 등 베트남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한 일정과 맞물려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 간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랑 LNG 프로젝트 관련 진행 상황 점검과 투자 협력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생에너지, 첨단 기술, 인력 개발, 에너지 인프라 등과 연계한 협력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회동과 컨퍼런스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 상황과 양국 에너지 협력 잠재력을 확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는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급 가스복합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첨단 인공지능(AI) 영상 보안 기술과 통합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21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GSX 2025'에 참가한다. 최신 기술과 실제 솔루션 적용 사례를 직접 선보이며, 북미 고객과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자사 감시 시스템을 종합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전환한 기술을 공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첨단 하드웨어와 AI, 데이터 분석, 안전한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 기업과 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GSX는 전 세계 보안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보안 행사다. 최신 보안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한화비전은 GSX 참가를 통해 북미 공공기관과 기업 대상 솔루션 마케팅을 추진하고, 기술력 입증과 브랜드 가시성 제고를 동시에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파나마와 인프라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파나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16일 파나마 외교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 바스께스 장관이 최근 도화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바스께스 장관은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해 “인프라 프로젝트 설계·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활용해 파나마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나마는 파나마 운하를 중심으로 항만 확장 공사, 발전소 건설, 지하철 건설, 호텔·주택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정부에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 건설사업'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취임한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의 1호 공약으로 파나마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핵심으로 평가 받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설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파나마 시티와 아라이얀 지구를 연결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의 2GWh 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공급 계약 조력자로 나섰다. 성장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재생에너지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며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인도 ACME 솔라 홀딩스(이하 ACME)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 '추저우 리션 뉴에너지테크놀로지(Chuzhou Lishen New Energy Technology, 이하 리션)'로부터 2GWh 규모의 BESS를 발주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중국 FAW 임포트&엑스포트(FAW Group Import and Export)가 협력해 계약 체결을 지원했다. BESS 납품은 6~10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향후 12~18개월 내 시가동이 계획된 ACME의 FDRE(확정형·분산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단독 BESS 사업에 배치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맡아 ACME가 적기에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율했다. 중국 FAW그룹 산하 무역 자회사인 'FAW 임포트&엑스포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최대 희토류 기업 ‘에너지 퓨얼스’의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을 활용한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에 성공했다. 장기 공급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국’ 희토류 자석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 퓨얼스는 9일(현지시간) “자사 NdPr 산화물이 한국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에 성공적으로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에너지 퓨얼스는 “자사 NdPr 산화물이 북미, EU, 한국,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판매되는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기준을 모두 통과한 것”이라며 “우리 제품을 사용한 구동모터코아는 수 개월 내 신차에 탑재돼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퓨얼스는 올 초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1.2mt의 NdPr 산화물을 공급한 바 있다. 이 NdPr 산화물은 3mt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에 쓰였으며 이는 약 1500대의 전기차에 공급될 수 있는 양이다. NdPr 산화물 기반 희토류 영구자석은 높은 자기(磁氣) 성능을 갖고 있어 1g으로 3kg의 쇳덩어리를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을 발휘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지난달 중국에서 직전 달 대비 약 30% 많은 특허를 확보했다. 반도체부터 친환경 신소재·바이오 분야에 이르기까지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향후 중국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와 수익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8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온,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그룹 7개 계열사가 출원한 총 108건의 특허를 승인했다. 승인일은 총 8일로, 하루 평균 약 13건이 등록됐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55건으로 가장 많았다. △SK온(39건) △SK이노베이션(14건) △SK지오센트릭(9건) △SK케미칼(1건) △SK엔무브(1건)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1건) 등이 뒤를 이었다. SK그룹은 이번 특허 성과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계열사들은 각자의 핵심 분야에서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특허 등록을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과 신성장 분야 기술 확보라는 장기적 목표를 위한 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우즈베키스탄 합작사 '우즈바트(UzBAT)'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1994년 현지 진출 이후 30년간 이어온 합작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소유로 전환한다. 이번 인수는 BAT의 중앙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무연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로닉'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자율 운항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사로닉은 자율 선박 성능과 개발 속도를 높여 미국 조선 산업 재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