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오는 2035년 비연소 제품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액상 전자담배 뷰즈(Vuse) 등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왈리우르 라만(Waliur Rahman) BAT 글로벌 면세·중국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면세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Moodie Davitt Report)와의 인터뷰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액상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으로 구성된 '뉴 카테고리'(New Category)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내에 비연소 제품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비연소 제품군 매출이 BAT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17.9%다. 왈리우르 라만 담당자가 언급한 성장 전략은 비연소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이 핵심 골자다. BAT는 지난 1월 글로 신제품 글로 하이퍼 프로(glo HYPER pro)를 일본·이탈리아·폴란드 등 20여개국가에 론칭했다. 이어 지난 5월 국내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업체 암웨이(Amway)가 인도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한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인구 수 14억4000만명을 기록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가 인도에 건강·웰빙 전문 R&D 연구소 4개를 개설하기 위해 400만달러(약 53억4000만원)를 투자한다. 연구소는 구루그램(Gurugram)과 첸나이(Chennai), 벵갈루루(Bengaluru), 딘디굴(Dindigul)에 설립될 예정이며 총 면적은 2만4700㎡(약 7471평)에 달한다. 기존 생활용품 부문에 집중된 사업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및 웰빙 식품까지 확대해 카테고리 범위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 취향과 식문화 등을 반영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기업 지위를 수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암웨이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매출 확대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데다 전체 인구의 70%가 35세 미만으로 소비력이 크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가을철 본격적인 혼수와 이사 준비 시즌을 맞아 고급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었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비렉스 안마의자 등 주력 모델에 인테리어적 요소를 강조하고 차별화한 디자인을 내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인테리어 고급화 꾀해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제 집안 곳곳에서 공기를 청정하는 공기청정기는 집안 인테리어와의 조화로움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다.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전체적인 공간의 무드에 어울릴 수 있는지 디자인 측면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가 공간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하며 수요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고급화를 내세워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노블공기청정기2를 개발하면서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으로 개발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것.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드라마 '우씨왕후'를 일본 한류 전문채널 KNTV를 통해 선보인다.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하고 일본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CJ ENM의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일본 방송·이벤트 기업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에 따르면 CJ ENM은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드라마 우씨왕후를 한류 전문채널 KNTV를 통해 공개한다. 오는 11월9일부터 첫 방영된다. KNTV는 지난 1996년 개국해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채널이다. 현재도 고려거란전쟁, 모범택시, 나혼자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K드라마와 K예능 프로그램들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에 KNTV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우씨황후는 CJ ENM이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을 통해 지난 8월 선보인 드라마다. 고구려 고국천왕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왕후가 24시간 이내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가 우씨왕후 역을, 배우 지창욱이 고국천왕 역을 맡았다. 우씨왕후는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올 하반기 최고의 성장주로 꼽혔다. 애브비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향후 10년 간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봇 수술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소셜 미디어·디지털 광고 기업인 메타 플랫폼즈(Meta Platforms)도 성장주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고환율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됐음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관련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내다봤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글로벌 투자전문매체 마켓비트(MarketBeat)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종목으로 애브비를 선정했다. 2012년 미국에서 설립한 애브비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등을 출시하며 고성장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키플레이어라고 호평했다. 실적도 좋다. 지난해 매출은 589억달러(약 77조954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늘었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300억달러(약 39조7050억원)다. 애브비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만 69억달러(약 9조1000억원)을 투자하며 미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미얀마에서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호텔 레스토랑이 한식 라인업을 강화하며 K푸드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미얀마 내 K푸드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롯데호텔이 모객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이 감자탕을 론칭했다. 감자탕이 한국 대표 보양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감자탕은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매콤한 육수, 향긋한 향신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숟가락만 먹어도 더 먹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보양식"이라며 "오는 10월까지 비가 많이 내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기간인 만큼, 감자탕을 드시고 원기 보충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김치 겉절이와 계란말이, 두부조림을 출시한 데 이어 한식 라인업을 지속 출시하는 모습이다. 실제 올 하반기 기준 롯데호텔 양곤 식음사업부에선 한식 신메뉴를 가장 많이 선보였다. 롯데호텔 양곤이 K푸드 전도사 역할에 나선 배경은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K푸드 열풍이 뜨거워서다. 실제 미얀마에서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패밀리마트(Family Mart)가 한류 열풍에 올라탄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패밀리마트는 트와이스와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패밀리마트가 트와이스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돌입한다.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장 1만6000개에서 트와이스 해피니스 케이크와 아크릴 오너먼트 3종 등 크리스마스 기념 제품을 판매한다. 패밀리마트는 제품 판매와 함께 트와이스 크리스마스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트와이스 멤버들이 해피니스 케이크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트와이스 크리스마스 캠페인 화보는 케이크 패키지와 아크릴 오너먼트에 적용됐다. 특히 아크릴 오너먼트는 방을 장식하거나 가방·핸드폰 등에 키링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패밀리마트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시작으로 트와이스와 함께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목표다. 패밀리마트가 한류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를 활용해 매출 증진과 브랜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우리은행의 협업 상품인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등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CJ ONE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슈퍼앱 도약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IT와 금융이 융합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CJ PAY 우리 통장은 CJ PAY 이용 시 선불충전금을 우리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 해당 계좌에서 자동 충전을 하고 미사용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CJ ONE 회원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와 이자 혜택 등 높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의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CJ ONE은 단순 멤버십 적립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회원들이 일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웨이브 미국 자회사 웨이브스아메리카가 운영하는 K콘텐츠 OTT 플랫폼 코코와(KOCOWA+)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프로축구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황희찬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도 유명하다. 코코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코와는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공식 한국어 스트리밍 플랫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 규모, 계약 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코와는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식 서포터 클럽 네트워크 '월드와이드 울브스'(Worldwide Wolves)는 영국·프랑스 등 유럽, 미국·멕시코 등 북중미, 호주 등 전세계에 자리한 100개 이상의 지부로 구성돼 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토대로 오는 15일부터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 스트리밍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코코와 이용자들은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자막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맞춤 제작 침대 브랜드 슬립퍼가 고품격 디자인의 패브릭 침대 프레임 ‘뉴 모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쿠션감이 돋보이는 헤드보드가 적용돼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뉴 모일’ 패브릭 침대 프레임은 2가지 폭의 사각형 헤드보드를 취향과 목적에 맞게 분리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싱글 침대 사이에 사이드 테이블을 두고 같은 폭의 헤드보드를 배치하면 호텔 트윈룸처럼 연출이 가능하다. 2가지 다른 폭의 헤드보드에 매트리스를 조합해 패밀리 침대로도 구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개인의 취향이나 방 구조 등에 따라 헤드보드 기준 침대 배치를 좌, 우, 중앙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옵션 사항인 사이드 테이블을 원하는 방향에 두면 책을 보거나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뉴 모일’은 100% 국내 제조로, 침대 전문가의 핸드메이드 공법을 통해 섬세하게 만들어진다. 특히 슬립퍼만의 기술 공정으로 봉제선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인체에 무해한 E0 등급의 자재를 적용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에 부여되는 ‘오코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오는 29일 '노블 가든 웨딩'(Noble Garden Wedding) 시식회를 개최한다. 시식회에는 예비부부 10쌍이 초대된다. 12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노블 가든 웨딩’ 웨딩시식회을 통해 꿈꾸는 웨딩을 위해 넉넉하게 사용하는 단독웨딩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가든호텔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모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 웨딩 시식회는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의 꽃장식을 배경으로, 가든 웨딩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가든호텔의 주요 셰프들의 특별한 연회 메뉴로 예비부부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가든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유명 연예인 커플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모님 세대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이곳은, 세대를 아우르는 웨딩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석자에게는 특별한 웨딩 특전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 유명 백화점에 무중력의자를 론칭한다.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가구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한신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따르면 지누스 무중력의자(모델명 ZJ-USCGCD)가 오는 18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굿 슬립 페어'에 참가한다. 지누스는 행사장에 무중력의자를 전시하고 디자인·품질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신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현지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상위 5위 점포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VIP 고객층이 탄탄하다. 이에 따라 지누스의 고객 유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누스는 무중력의자가 인체공학적 입체 곡선 디자인이 적용돼 허리에 가중되는 부담이 적어 마치 무중력공간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도 피로감이 덜하다는 얘기다. 디자인이 뛰어나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5년 제조사 보증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누스가 쾌면을 내세워 무중력 의자 마케팅을 진행하는 배경은 일본이 대표적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