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이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통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을 현지에 전파할 공식 앰배서더 모집에 나서며, 커뮤니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 비엠스마일 재팬에 따르면 페스룸은 일본 내 브랜드 활동을 본격화하며 '페스룸 일본 공식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앰배서더는 제품 리뷰와 콘텐츠 제작, 보호 동물 후원 활동,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협업 기획 등 브랜드 가치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지 반려동물 보호자와 지속적 관계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과 관련 프로그램은 페스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페스룸은 이미 일본, 중국 등 주요 반려동물 전시회에서 관람객 유입과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체험형 프리미엄 펫케어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미국 아마존 반려동물 브러시·칫솔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달성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람이 사용해도 안전한 원료 기준과 위생 설계가 브랜드 성장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페스룸은 보호 동물 후원·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며 '소셜 굿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일본 진출 역시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현지 보호자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반려동물과 가족 개념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본 MZ 세대 보호자층 소비 정서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번 일본 시장 확대는 페스룸의 글로벌 확장 속도를 한층 높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소비가 '기능성'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 소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브랜드 스토리·사회적 공감대를 결합한 접근은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이번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전 세계 반려동물 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