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가 조현병 연구에 관한 기념비적인 도서 로널드 랭의 ‘분열된 자기’를국내 최초로 출간했다. 영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 분야에서 널리 알려지고 자주 인용되는 세계적인 연구자인 로널드 데이비드 랭(R. D. Laing, 1927~1989)의 대표작 ‘분열된 자기’가 처음으로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60년 첫 출간 이후 조현병 연구는 물론 정신분석학 연구에 있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 책이다. 랭은 ‘분열된 자기’를 통해 정신의학적 도움을 구하려고 찾아온 사람들을 단순히 어쩔 수 없는 환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와의 관계에서 불화’를 경험하고 ‘자신과의 관계에서 분열’을 경험한 사람으로 이해하자고 제안한다. 랭의 이러한 접근법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정신병원에 가두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그 당시의 관점으로 볼 때 혁명적인 인식 전환일 수밖에 없었다. 랭은 자신의 저서에 “정신이상이란 미친 듯한 세상에 완벽하게 합리적으로 적응한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제안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분열된 자기’의 번역은 미국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아주대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11번째 공연이 11월 24일(토) 오후 7시30분에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국악에 대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5월부터 평창에서 펼쳐진 <강원풍류> 의 11번째 공연 ‘안숙선과 함께 하는 어화둥둥 우리가락’에서는 안숙선 명창이 출연하여 판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판소리 해설’과 ‘추임새 가르치기’ 등 국악에 대해 직접 듣고, 보고,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창작음악,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창작무용 등 장르별로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안숙선 명창과 이선희, 박자희 등 소리꾼과 김삼진, 박은영 등 한예종 무용원, 전통원 교수들의 전통 춤이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은 <강원풍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작곡가 유은선의 지휘와 해설이 곁들여져서 이날 공연만 보아도 국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국악 완전정복’의 시간이 될 것
스크린야구장에서도 네이밍 스폰서를 통한 기업 광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의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은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1월부터 스크린야구장에서 기업 광고를 할 수 있는 신규 상품 ‘스폰서 팀’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해 기준 연간 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840만 명, TV 중계 시청자는 약 1억 4000만 명에 달할 정도의 국민적 인기를 구가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다. 매년 증가하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야구장 광고가 기업 광고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구장 광고는 현장을 찾는 많은 관중이나 TV 중계 시청자 등의 다양한 소비층에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보다 더욱 높은 광고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이다. 뉴딘콘텐츠의 ‘스폰서 팀’은 이러한 프로야구장의 광고를 ‘스크린야구장’으로 들여와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 프로야구장 네이밍 스폰서 광고비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광고비용으로 6개월간 광고를 운영할 수 있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폰서 팀’을 신청한 기업은 게임 내 KBO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4일 경기 파주 임진각 축제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보고 즐기고 먹는 것을 넘어 ‘배우기’도 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참가는 무료이며 등록 선착순 50명에게는 파주한수위쌀(500g)도 제공된다. 파주장단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1970년대 100%에 가까웠던 콩 자급율은 최근엔 10% 내외(사료 포함)까지 떨어졌지만 파주장단지역은 타지역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파주농업기술센타 장흥중 과장은 “근래 파주장단지역의 콩생산농가, 콩생산량, 콩생산면적, 콩생산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며 “매년 파주장단콩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콩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포럼까지 참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의 발제를 맡은 이종호 박사는 콩과 장(醬) 과학을 설명한다.
책 만들기는 낱권 시스템이 발달해 한 권도 만들어 주는 것이 요즈음 인쇄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프린트 방식의 인쇄기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일을 프린트해 제본을 하면 바로 책이 된다. 값도 매우 저렴하고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제작해 책 저장 공간도 필요 없다. 한국사진방송은 설립 9주년을 맞아 신년 기획으로 1월 8일 부터 주 1회씩 6주 간의 책 만들기 강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강좌는 책 편집 요령을 배워 수강생이 책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한용길 브레인스 정보영재교육원 원장이다. 커리큘럼은 △인디자인 만나기 △페이지 다루기 △이미지 다루기 △단락 다루기 △프리플라이트 패키지 △김가중 작가의 스트로보원리 완전 익히기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2019년 1월 초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수강료는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원 회원의 경우 5만원, 그외 10만원이다. 한편, 한국사진방송은 24일 전북 익산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사진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무대공연형 촬영회 ‘판도라의 향연’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22일(목) 10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서울의 생활예술동아리가 모두 모이는 <생활문화 거버넌스25 페어>를 개최한다. 25개 자치구의 지역별 특성이 담긴 생활문화·예술 활동이야기 전시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80여 팀의 생활예술동아리 모습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7년에 시작해 2년째 운영 중인 ‘자치구 생활문화 협력체계구축(거버넌스25)’ 사업을 통해 작년에는 1943개의 동아리를 찾아냈으며 570개의 동아리가 최종 사업에 참여하였다. 올해는 전년보다 증가한 2498개의 동아리를 발굴하여 792개의 동아리가 사업에 참여하였다. 서울시민의 생활예술활동을 촉진하고 자치구의 지역특성과 활동이 드러나도록 기획된 <생활문화 거버넌스25 페어>는 기존의 사업 성과공유회 형태를 탈피하여 생활예술동아리와 함께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공연, 활기찬 예술 마켓, 문화가 있는 전시’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개막 축하공연 콘셉트는 ‘생동감 있는 공연’이다. 밴드, 인형극, 노래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재미있게 활동하는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한다. 양천구 ‘파시오네 오카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수능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위해 30일 까지 한강유람선에서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는 우선 수험생이 일반유람선 이용 시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 가격으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유람선은 뮤직크루즈, 스토리크루즈, 달빛크루즈로 1인당 1매 적용되며 현장 매표소를 방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한다. 뮤직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70분간 한강 상류 반포대교의 세빛섬을 관람하고 여의도로 돌아온다. 또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이 런치 또는 디너 뷔페크루즈를 사전예약하면 특별 음료 제공과 당일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앨범을 증정한다. 총 90분 소요되는 뷔페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런치크루즈는 '여의도 → 성산대교 → 여의도'를, 디너크루즈는 '여의도→ 반포대교 → 여의도'를 돌아오며, 탑승 시 수험생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재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공부한 시간에 비하면 유람선을 타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잠시나마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수고한 ‘나’를 보듬어주고, 격려해주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서울발레시어터는 12월 연말을 맞이해 송년 가족발레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각색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을 입혀 완성시킨 2막 발레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사탕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이다. 서울발레시어터가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초연판인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가 안무한 버전을 바탕으로 안무가 제임스 전과 로이 토비아스가 재안무한 버전이다.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서울발레시어터 버전은 국내 발레단에서 일반적으로 공연되는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나 바실리 바이노넨(Vasily Vainonen) 버전과는 다른 동선과 구성을 가지고 있어 색다른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버전에서는 2막 중 각 나라의 전통 춤에서 한복을 입은 ‘마더 진저’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커다란 한복 치마 속에서 뛰어나온 아이들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골프존타워서울에서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 발표회인 ‘2018 퓨처컵(Future Cup)’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발전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본 행사는 우수한 결과에만 포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칭찬과 격려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우수상’ 외 ‘고생상’, ‘응원상’을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16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최종적으로 ‘모바일 매장 예약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를 포함 총 10개의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발표회 결과 △우수상 ‘모바일 매장 예약 관리 시스템’(PM김희정) △고생상 ‘Floating Image Display‘(PM 이원욱), △응원상 ‘샤프트 휨 검출’ (PM 김동민)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퓨처 토크(Future Talk)’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16일과 1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파크랜드 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에서 GTOUR 원년멤버인 한민철(36)이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민철은 그동안 선수로서는 무명이었으나 GTOUR와 WGTOUR의 티칭 코치로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WGTOUR 우승자들이 한민철의 이름을 수차례 언급하며 '조력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한민철은 이번 8차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인공의 자리에 당당히 올라섰다. 한민철의 이전 최고 성적은 2015-16시즌 섬머 1차 대회 9위, 베스트 스코어는 2017시즌 4차 대회 9언더파였다. 승부는 일찌감치 한민철에게 기울었다. 한민철은 16일 열린 결선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이후 17일 열린 결선 2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전반 4타, 후반 5타를 줄여내고 나머지 4홀을 차분하게 파세이브 하며, 이틀 합계 17언더파로 2위와 2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민철은 우승 소감으로 “정말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큰 욕심이 없었는데 실수를 줄이다 보니 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2월 1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역사박물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12월 10일)을 기념하여 각국 헌법과 법률의 근간이 되고 있는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고, 지난 70년 간 대한민국 현대사에 나타난 인권침해와 그 극복과정을 사진으로 돌아보는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인권의 역사 △세계인권선언과 인권의 발전 △대한민국 인권의 역사 △대한민국, 인권을 만나다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유엔과 인권위가 보유하고 있는 사진과 해방 이후부터 민주화운동, 촛불집회, 미투 집회에 이르기까지 총 55장의 대표적인 현장 사진을 전시한다.
글로벌 세포 과학 뉴트리션 전문 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가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수험생 활력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사나는 이번 ‘수험생 활력충전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자사 대표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인 ‘헬스팩’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여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벤트는 수능이 끝난 11월 16일(금)부터 21일(수)까지 자사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자사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이나 주변 지인을 태그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후, 해당 게시물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유사나가 당첨자를 대신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들에게 자사 대표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인 ‘헬스팩’과 응원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함께 전달한다. 이번 이벤트 경품인 헬스팩은 △14가지 비타민 △9가지 미네랄 △부성분으로 7가지 다양한 식물성분을 함유한 것이 큰 특징이다. 헬스팩은 유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