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엔에이치엔(NHN)이 링게임즈와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링게임즈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의 성공을 이끌었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스텔라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RPG다.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높은 완성도의 비주얼과 미소녀 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NHN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판권을 갖고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스텔라판타지는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제작하는 게임답게 전문 시나리오팀을 투입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 간의 서사에 공들여 풍부하고 흥미로운 게임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캐릭터 모델링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각 캐릭터의 체형은 물론, 무기를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준비하고 개별 애니메이션 연출까지 제작하는 등 캐릭터들이 각자 고유의 개성을 가질 수 있게 제작했다. 또한 실시간 4인조 동시 전투 액션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운용하는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전투 도중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경하여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이외 캐릭터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퍼스트파티(독점 출시) 전략을 수정, 독점 게임 4종을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MS는 향후 더 많은 퍼스트파티 게임을 타 콘솔에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 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 진행된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Official Xbox Podcast)'를 통해 "게임 4종을 다른 콘솔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 CEO는 타 콘솔에 출시할 게임 4종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타 콘솔에 출시될 게임은 하이파이 러쉬(Hi-Fi Rush), 펜티먼트(Pentiment),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그라운디드(Grounded)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MS가 퍼스트파티 전략을 수정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거론됐던 게임들은 하이파이 러쉬, 스타필드, 인디아나 존스 등 이었다. 스타필드와 인디아나 존스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추후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기어스 오브 워,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페이먼트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의 전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아가님(Aghanim)이 모바일 게임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가님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모바일 게임의 웹 확장 장벽을 낮춘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용 통합 커머스, 라이브옵스(LiveOps)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기능이 결합된 결제 플랫폼 '아가님'을 소프트론칭했다. 라이브옵스는 라이브 오퍼레이션(Live Operations)의 줄임말로 게임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지 않고도 업데이트 된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아가님은 2023년 6월 로스앤젤러스(LA)에 설립됐다. 아가님 설립자들은 엑솔라 전 CEO 콘스탄틴 골루비츠키(Konstantin Golubitsky), 엑솔라 랩 전 CEO 콘스탄틴 안드리(Constantin Andry), 액솔라 랩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알버투 투구셰프(Albert Tugushev)다. 아가님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모바일 게임 개발자가 웹 기반 게임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가님으로 구축된 게임 허브에서는 개인화된 혜택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콘솔 엑스박스(Xbox)의 '퍼스트파티(독점 게임)' 전략을 수정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엑스박스 경영진이 직접 나서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MS가 엑스박스 전략을 변경하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현지시간) 엑스박스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Official Xbox Podcas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팟캐스트에는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사라 본드 엑스박스 대표, 맷 부티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날 팟캐스트는 최근 전세계 게임 팬과 관계자들을 집중시키고 있는 '퍼스트파티' 전략 수정에 대한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알려졌다. MS측도 "엑스박스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퍼스트파티는 플랫폼 독점 타이틀로 엑스박스, 소니, 닌텐도 등 콘솔사들은 각 사를 대표하는 퍼스트파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파티의 경쟁력은 콘솔 플랫폼의 경쟁력하고도 이어진다. MS는 그동안 퍼스트파티 부문에서 소니와 닌텐도에 밀려왔다. 이에 콘솔 판매량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유명 IP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질주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CD 프로젝트 레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이하 더 위쳐 3)’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전 세계 앱 마켓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1월 31일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전설적 오픈 월드 RPG(역할수행게임) ’더 위쳐 3’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도 즐기고 다양한 보상도 만나볼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도 동시에 열었다. 특히 미니 게임 ‘궨트’와 게롤트를 비롯한 캐릭터 4인방 컬래버 콘텐츠들은 더 위쳐 3를 서머너즈 워만의 개성으로 적절히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에서 뜨거운 이용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업데이트 당일, 서머너즈 워는 독일, 프랑스, 홍콩, 태국 등 16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톱10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캐나다, 미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도 각각 10위권으로 급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41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 RPG(역할수행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매한지 수 년된 구형 PC의 게임 성능을 최대 75% 향상시킬 수 있는 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IT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에 따르면 오래된 PC에서 게임성능을 75%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2가지가 소개됐다. 첫번째로 사용가능한 방법은 업스케일링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업스케일링 기술은 프레임과 화질을 동시에 잡기 위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DLSS는 GPU 내부에 탑재된 텐서 코어를 활용한 딥러닝 방식의 업스케일링 방식으로 낮은 해상도로 게임을 실행해 프레임을 확보하면서 화질을 원본에 가깝게 구현한다. AMD의 FSR은 정확한 작동 원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알고리즘을 이용한 업스케일링 기술로 저해상도의 화면을 선명하게 다듬는 샤픈 필터 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엔비디아의 DLSS3는 RTX 40 시리즈에서 지원되고 AMD FSR3는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더 많은 PC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지원하는 게임이 4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디지털트렌드는 DLSS3를 끄고 오픈소스 FSR3를 활성화 하면 RTX20, 30 시리즈에서도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으로 가장 많이 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이밍 콘솔 '엑스박스' 차기 모델에 AMD가 아닌 인텔의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텔의 본격적인 GPU 시장 공략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IT분야 팁스터인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Moore’s Law is Dead)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인텔이 차세대 엑스박스 APU 공급 계약을 따내기 위해 MS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S도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에 대응하는 모델을 건너뛰고 차세대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에는 AMD의 CPU와 GPU가 결합된 APU가 장착된다. APU는 AMD의 GPU 통합형 CPU를 말하며 엑스박스 외에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에도 AMD APU가 장착됐다.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는 "인텔이 아크 GPU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GPU 시장 점유율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심지어 인텔이 GPU 생산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유출자는 "현재 MS가 인텔의 제안을 두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전략 모바일게임 '가루다사가(Garuda Saga)'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를 앞세워 인도 게임 시장을 확대한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5일(현지시간) 가루다사가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의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가루다사가는 한국의 게임개발사 알케미스트 게임즈(Alchemist Games)와 협업해 개발됐다. 가루다사가는 인도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가진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옥 깊은 곳에서 탈출하려는 알루 왕을 돕는 임무를 맡은 영웅 가루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루다사가는 19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각 챕터는 15개의 레밸로 세부화 돼 있다. 이용자는 수차례 몰려오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인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가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라인을 갖춰 다양한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자는 게임 출시 시 특별 보상과 사전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스타터 팩을 받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가루다사가는 풍부한 인도의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게임플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2024 애니메이션의 달(ANIME MONTH)'을 진행한다. 엑스박스는 2일(현지시간)부터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는 지난해에도 7월에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를 진행됐다. 2024 애니메이션의 달은 2월 한 달동안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과 영화 등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엑스박스는 이번 애니메이션의 달에는 2가지 컬렉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컬렉션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구성됐으며 두 번째 컬렉션은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페르소나5 택티카, 백영웅전 : 라이징과 같은 일반 게임들로 구성됐다. 첫번째 컬렉션은 2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14일까지 제공된다. 첫번째 컬렉션에서는 귀멸의 칼날-히노카미 혈풍담이 60% 할인된 27.99달러에 판매되며 코드베인, 알파디아 제네시스, 디지몬 서바이브, 드래곤볼 파이터Z-얼티밋 에디션 등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두 번째 컬렉션은 15일부터 29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프리 플레이 데이도 진행한다. 지난 4일까지는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플리트가 개발한 모바일 RPG ‘트리플 판타지(Triple Fantasy)’가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1일차에는 전설 등급 2장을 포함, 원하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무제한 소환이 가능하며, 5일 차에는 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카드 스킨도 획득 가능하다. 같은 기간,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 ‘심연의 균열 시즌 3’가 개최된다. 해당 던전 클리어 시 받게되는 ‘심연의 파편’으로 정예 전설 카드, 초월의 날개, 소환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게임 접속 후 일주일 동안 신화카드 및 전설카드, 고급 성장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왕국의 부름’과 신화카드를 제공하는 ‘여신강림’ 등 인게임 퀘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총 750회의 무료 뽑기 및 신화 카드 5장, 고급 성장 재료 등 푸짐한 재화를 획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초월 스킬 확정 카운터’를 도입했다. 초월한 카드의 스킬을 교체할 때마다 스코어를 획득하게 되며, 이를 모두 채울 경우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확정적으로 받게 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총쏘는 포켓몬', '어른들의 포켓몬'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오픈월드 슈팅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는 팰월드의 스팀 판매량이 12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는 7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 총 1900만명의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팰월드는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게임으로 오픈월드 슈팅 장르에 크래프팅 요소를 접목했다. 여기에 팰이라는 100종 이상의 몬스터를 추가했다. 팰은 이용자들의 생존 동반자로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킨다. 이에 어둠의 포켓몬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현재 팰월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팰월드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 300만명에 근접한다. 스팀차트에 따르면 출시 후 최고 동시접속자는 210만1535명으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역대 2위에 랭크됐다.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2018년 1월 달성한 323만6027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팰월드의 엄청난 인기에 포켓페어와 협력을 강화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소니가 아프리카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아프리카 대표 게임 퍼블리싱 기업에 전격 투자를 결정하면서다.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캐리퍼스트(Carry1st)에 투자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리퍼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둔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지역 인프라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이 게임을 구매하는 것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개발에도 뛰어들어 3개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캐리퍼스트와 벤처 캐피탈 회사 콘보이(Konvoy)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게임 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3301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8억6280만 달러(약 1조1472억원)에서 2년 새 16% 성장한 수치다. 성장률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15.7%, 13.6%를 기록해 이전 예측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캐리퍼스트와 협력해 아프리카 시장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