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인도 발리우드 대작 영화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영화 '칼키 2898 AD(Kalki 2898 AD)'와 BGMI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BGMI와 컬래버레이션하는 칼키 2898 AD는 칼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작비만 약 7200만 달러(약 1000억원) 투입, 발리우드 역사상 가장 비싼 영화로 기록됐다.
칼키 2898 AD는 종말을 맞이한 2898년 디스토피아를 다룬다. 2898년 유일하게 생존한 도시인 카시는 전체주의 엘리트 세력이 다스리고 있었다. 여기에 힌두교 신인 비슈누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아바타인 칼키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개봉은 6월 27일이다.
BGMI와 칼키 2898 AD의 컬래버레이션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파트너십과 비교해, 캐릭터 스킨, 음성 팩 등 감정표현 아이템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모드가 출시될 수도 있어 컬래버레이션 세부 내역에 대해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