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e스포츠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서비스가 곧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BGMI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지 9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다보니 현지에선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바 낸디(Shiva Nandy) 스카이e스포츠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GMI가 4월 또는 5월에 돌아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바 낸디는 그러면서 "인도 정부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BGMI가 올해 4월 또는 5월에 언제든지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인도 e스포츠 구단인 갓라이크 이스포츠의 매니저인 캄말짓 싱도 BGMI의 복귀에 대한 소식은 없다면서도 시바 낸디가 한 말을 인용해 가능성에 대해서 전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관련 사항에 대해서 일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성급한 입장 표명으로 인도 정부가 변덕을 부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 정부는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BGMI의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양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플, 삼성전자, 징가 등에서 근무했던 전문가 팀을 구성하고 있다. 소니는 2025년까지 신규 게임의 20%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애플 아케이드 콘텐츠 책임자였던 니콜라 세바스티아니를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부문 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신규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콜라 세바스티아니 외에도 제품 책임자에는 징가의 제품 담당 이사였던 올리버 쿠르트망슈를 영입했으며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에는 넷마블의 북미자회사인 카밤 출신 크리스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또한 마케팅 책임자에는 슈퍼 이블 메가코프 출신 우엔 우엔 톤 누, 라이센싱 책임자에는 삼성전자 게임 파트너십 책임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퍼블리싱 부사장이었던 저스틴 쿠비악 등을 임명했다. 이들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에 소속됐다. 새롭게 영입된 인력들은 아직 초기 단계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의 초기 문화 등을 만들어가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소니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을 구성하고 플레이스테이션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 모바일프리미어리그(MPL) 산하 메이햄 스튜디오(Mayhem Studios)에 지분 투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햄 스튜디오는 세쿼이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해시드 이머전트, 스테드뷰 캐피탈, 트루콜러 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이번 펀딩에서 세쿼이아 캐피탈은 115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스테드뷰 350만 달러, 트루콜러 310만 달러, 해시드 이머전트는 100만 달러,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1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05달러 가격으로 189만9878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펀딩 이후 메이햄 스튜디오 지분 관계는 MPL이 54.3%를 소유하고 세쿼이아가 19.2%, 스테드뷰 5.8%, 트루콜러 5.2%, 해시드 이머전트가 1.7%를 소유하게 된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AA급 모바일 게임 개발과 마케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 턴제 RPG '라인:몬스터팜'이 출시 2주만에 라인 포코포코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흥행 채비를 갖췄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SN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몬스터팜은 출시 2주만에 라인 모바일 게임 수익 점유율 18%에 도달했다. 즉 라인이 게임 서비스를 통해 발생시키는 수익의 18%가 라인:몬스터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라인의 대표 모바일게임인 '라인:포코포코'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라인은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2월 28일 시작했으며 출시 당일 앱스토어 수익 순위는 41위였다. 이후에는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3월 6일에는 8일까지 올라갔다. 현재는 순위가 하락해 30위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간 라인:몬스터팜이 발생시킨 수익을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근접했다. 동일기간 턴제 RPG 게임 중 라인:몬스터팜보다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스퀘어 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리 유니버스'였다. 이런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몬스터팜 공식 트위터는 3월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이오하자드 RE4(영문명 레지던트이블 4 리메이크)가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캡콤은 7일 바이오하자드 RE4의 판매량이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판매를 넘어섰으며 약 2주만에 추가로 100만 장을 판매하게 됐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2005년 출시된 타이틀을 리메이크 한 버전이다.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을 대표하는 IP로 서바이벌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이다. 1996년 첫 번째 타이틀이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3500만 장이며 할리우드에서는 레지던트이블이라는 동명의 영화시리즈도 제작, 큰 인기를 끌었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스토리를 재작업하며 게임 느낌을 현대에 맞게 재조정한 것 외에도 캡콤의 독자적인 리엔진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PC 등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 모범적인 리메이크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콤은 출신 전 체인소 데모를 출시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7일에는 무료 DLC인 더 머서너리즈를 배포, 유저를 빠르게 늘려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가 게임스타트업 유준테크놀로지(Yuzun Technology, 玉尊信息科技有限公司)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텐센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투자부문인 광시 텐센트 벤처캐피털은 항저우에 위치한 유준테크놀로지의 지분 7.5%를 매입했다. 이번 지분 매입에 투입된 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설립된 유준테크놀로지는 현재 페이크 퓨처라는 도트디자인 형태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텐센트는 3월 17일 광저우에 위치한 쿠로 테크놀로지의 지분 14.3%를 인수한 데 이어 연이어 중국 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 텐센트의 연이은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지분 투자에 대해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텐센트는 왕자영요, 펍지 모바일 등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호요버스(미호요)의 원신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오리지날 타이틀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펍지 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넷마블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4월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한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 예정이다. 넷마블은 출시일 공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숫자 카드 선택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아키에이지 워 저작권 위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엔씨소프트 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게임 내 요소,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추후 소장을 수령해 면밀히 검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소장을 접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리니지2M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당사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가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코는 인도 스트리밍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로코는 5일(현지시간)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LocoLevel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로코는 신규 기능 출시는 물론 다양한 특별 콘텐츠를 배포한다. 로코는 신규 기능으로 '퀘스트' 기능을 출시한다. 퀘스트 기능은 크리에이터에게 맞춤화되고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팬들도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어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코는 이 기간 수백만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들의 특별 라이브 스트림 시리즈도 진행한다. 스트리머 간 발로란트 경기는 물론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한 다양한 콘텐츠가 방송될 예정이다. 로코는 창립 후 3년간 인도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왔다. 현재 로코에 등록된 유저는 5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3년간 일일 활성 유저수(DAU)는 7배, 활성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가 전액 출자한 게임회사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이 미국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Scopely)'를 인수했다. 새비 게임즈 그룹이 지난해 9월 공언했던 게임사 인수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5일(현지시간) 49억 달러(약 6조4600억원)를 투입해 스코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이번 스코플리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에 게임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비 게임즈 그룹의 스코플리 인수 작업은 향후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인수가 완료되면 스코플리는 새비 게임즈 그룹 산하 게임사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비 게임즈 그룹은 스코플리에 대한 장기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회사 규모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스코플리는 2011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 퍼블리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코플리 라인업에는 스타트랙 플렛 커맨드, 스텀블 가이즈, 스크러블 GO, 야츠 위드 버디스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 게임사인 버드레터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하며 알려진 바 있다. 새비 게임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대해서 리니지2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리니지2M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소송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식재산권은 장기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다. 엔씨소프트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과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법적 대응은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 보호뿐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게임 콘텐츠 저작권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신종회 정보보안 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NC)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PEC-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