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쌍방울 주식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모인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정치적 표적수사로 인해 애꿎은 쌍방울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들의 소중한 자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거래 재개를 조치해 달라"고 한국거래소에 요구했다. 쌍방울은 지난 2023년 7월 6일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관련한 심의요청서를 제출하고 기업심사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40대의 한 소액주주는 "전 임원들의 횡령·배임을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재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쌍방울의 주식 거래정지는 주주들과 그 가족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재산이 걸려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아무쪼록 거래소는 쌍방울이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체크멀이 일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110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체크멀은 설립 이듬해인 2017년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앱체크’로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하며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지속 성장 중이다. 22일 체크멀에 따르면 일본 내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 매출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이 59억3000만원원으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해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은 한국의 6배에 달하는 규모로 크지만, 외국 기업에는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신뢰 구축 요건으로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체크멀은 일본 현지 총판인 제이시큐리티(JSecurity)를 통해 대형 유통사인 오오츠카 상회(Otsuka Corporation)에 이어 지난해부터 추가로 캐논그룹의 IT전문 기업인 캐논 ITS(Canon IT Solution Inc.)와 IT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발(Forval Copor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하여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인 OneFlowAI(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AI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21일 CJ올리브네트웍에 따르면 AI연구소에서 개발한 원플로우에이아이는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AWS, GCP, 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플로우에이아이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KT&G가 16일(현지시간)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000㎡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로써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재생에너지 유지보수 사업을 본격화 한다. 광림은 한국에너지종합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 육상 풍력의 유지보수 사업 및 풍력 시장 확대에 따른 발전효율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풍력 유지보수 선두 기업 한국에너지종합기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터빈 유지보수 서비스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주 지역 19개 해상·육상 풍력의 운영·유지보수(O&M)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이후 두산과 한진, 현대, 효성, 유니슨, 베스타스 등 다양한 풍력 터빈들에 대한 O&M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기술인력 및 화물 운송(CTV, Crew Transfer Vessel) 선박도 4척이나 보유 중이다. 부정환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대표는 "광림과 협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풍력사업 분야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풍력 유지보수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의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은 16일 파인컷 제품에 이어 킹사이즈 제품 패키지 리뉴얼까지 더해 전체 11종에 대한 새단장을 3월까지 완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던힐의 100년이 넘는 전통과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던힐만의 최상급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던힐 킹사이즈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에 변하지 않은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던힐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특히 기존 제품 중앙에 위치한 사자 로고는 브랜드가 탄생한 런던 세인트 제임스 스트리트를 상징하는 아치 형태로 변경되어, 시대를 초월하는 뛰어난 품질이라는 던힐 본연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골드 컬러의 로고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높이고, 전체적으로 밝은 단색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던힐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던힐 킹사이즈 제품으로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총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비즈니스’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물류시장에서의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15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 및 물류자동화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이를 실증하기로 했다. 필드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송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물류자동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멀티로봇, 물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준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글로벌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라젬의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총 6개 제품이 혁신상에 선정되며 세라젬의 첨단 기술과 브랜드가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세라젬에 따르면 6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안보 부문 1개다. CES 혁신상은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참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기술과 디자인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시장을 선도할 혁신성을 입증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우수성을 증명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한 ‘홈 테라피 부스’는 세라젬의 핵심 기술인 온열 기능과 다양한 오감 테라피를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춤화해 제공하는 1인용 전신 온열 사우나다. 실시간으로 신체 온도와 심박수 등 생체신호를 측정해 온·습도, 공기순환 수준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분석 리포트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홈 메디케어 2.0’ 역시 침대형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근 시장에서는 이종산업 간의 제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요구에 대응해 기존의 혜택을 강화하거나 상품라인업을 확대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상조업계를 비롯해 서로 다른 산업 간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상조업계는 이러한 측면에서 장례서비스를 넘어 타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확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양사간 제품 라인업과 영업네트워크를 공유해 매출을 제고하는 크로스 셀링, 제휴를 통한 할인 혜택 제공, 기업 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제휴 형태로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산업 간 제휴는 고객만족도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사례가 주목받는 가운데 보람상조는 14일,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유버스'를 통해 생활건강가전 렌탈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토탈 렌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B2C와 B2B 시장을 아우르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유진기업이 이번에 선보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술이다. 14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업은 수상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 서울 홍은 13구역 현장에 해당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약 2개월간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위해 균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을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진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제품 완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의 수상을 통해 유진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광림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송태영 광림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송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 강화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림은 전기공사,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특장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림은 지난해 무역의 날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한국해양기술과의 업무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법인(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이하 CJ센추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 재편에 나섰다. 수장 교체로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사 쇄신카드는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신영수 대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 내 K물류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을 전진배치, 부진에 빠진 CJ센추리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CJ센추리 법인장에 김현철 대표를 발탁했다. 전임 김진목 법인장의 뒤를 이어 CJ센추리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CJ맨' 김현철 신임 대표의 역량과 노하우가 CJ센추리 실적 반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CJ대한통운에 입사해 물류운영팀 매니저를 지낸 그는 이후 △사업 감사 부문 부사장 △글로벌 혁신팀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K물류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CJ대한통운 동남아시아 1 디비전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해외 경영 경험도 쌓았다. CJ센추리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5억6019만4000링깃(약 1810억원)으로 전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