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미얀마에서 아트캉스(아트+바캉스) 마케팅을 강화, 예술 애호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예술 애호가를 충성 고객으로 삼고 현지 호텔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이 클럽 라운지에서 미얀마 전통 회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시회는 '미얀마 전통 회화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얀마 전통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수십여개를 만날 수 있다. 롯데호텔 측은 '예술 작품은 미술관이나 갤러리 등에서만 본다'는 관념을 깨면서 현지 예술 애호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트캉스 마케팅을 강화하는 배경은 구매력이 높은 현지 예술 애호가를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예술 작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상당수가 호텔 주요 소비층인 만큼, 이들의 충성도를 제고해 재방문율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아트캉스 마케팅을 강화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다양한 주제와 테마로 예술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며 "미얀마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예술의 매력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인도 계열사 CJ다슬(CJ Darcl) 중장비 특화 철도 운송체계를 구축했다. 인도 전역을 아우르는 중장비 운송 체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CJ다슬은 30일 중장비 특화 철도 운송체계를 수립하고 인도 동남부 첸나이(Chennai)에서 인도 북중부 발라브거(Ballabgarh)까지 굴삭기 34대를 수송을 시작했다. 철도를 통해 중장비를 운송한 인도 물류업체는 CJ다슬이 처음이다. CJ다슬은 중장비 운송 특화 화물열차를 기반으로 구축한 해당 체계를 활용해 이번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굴삭기 같은 중장비의 무거운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화물열차다. CJ다슬은 중장비 여러 대를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는 해당 철도 운송 체계를 활용하면 트럭을 이용해 중장비를 한 대씩 옮기는 기존 방식에 비해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는 등 친환경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다슬은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 도입에 이어 중장비 특화 철도 운송체계를 구축하며 물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다슬은 지난해 2월 미국 AI 운송 솔루션 전문기업 네트라다인(Nert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는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과 유튜브 쇼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카페24 플랫폼과 더에스엠씨그룹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결합해 유튜브 쇼핑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방안을 담았다. 30일 카페24에 따르면 양사는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과 더에스엠씨그룹 제작 콘텐츠 간 유기적 연동 환경 구축 ▲카페24 고객 기업∙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매칭 활성화 ▲영상 지식재산권(IP) 기반 신규 수익모델 발굴 ▲유튜브 쇼핑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으로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연결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카페24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활성화를 통한 유튜브 쇼핑 생태계 확장을, 더에스엠씨그룹은 예능 콘텐츠 기반 수익 다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청자 겸 소비자는 유튜브 안에서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포스트 이커머스 생태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
[더구루=이연춘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국내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여 지난 29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한류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Dook’n Dook’n(두근두근)’이 문을 열고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참석해 상생을 위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개점은 지난 23일 소진공이 동반성장위원회 및 한진과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3자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진은 국내 소상공인의 상품을 베트남 현지 매장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는 전담 물류사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과 개소식을 계기로 한진은 향후 베트남 뿐 아니라 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장해 더 많은 국내 소상공인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조현민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미 전 세계는 K-브랜드의 열풍 속에 있고, 대기업만이 아니라 중소 브랜드들도 자기만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무대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국제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며 윤리 경영 강화에 나섰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법적 요구사항 및 윤리적 의무를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준법 경영 정책을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3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통해 공정거래, 내부 감사, 임직원 준법 교육, 컴플라이언스 지표 관리 등 준법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확립했으며 특히 올해 조직, 리더십, 운용, 성과평가 등 경영 전반에서의 규범준수 방침, 매뉴얼, 절차서를 제정했다. 22명의 임직원이 준법경영 내부 심사원으로 활동해 업무상 법률 규범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리스크를 평가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외부 컨설팅을 통한 내부 심사 및 인증기관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롯데물산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임직원의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가을을 맞아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 함께 특별한 가을 미식 여행 패키지 ‘어 나잇 인 알버타, 캐나다(A Night in Alberta, Canada)’'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레스케이프는 매년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의 협업해 독창적인 가을 미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특별한 메뉴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팔레드 신에서 선보이는 캐나다 알버타의 대표 특산물인 블랙 앵거스를 활용한 두 가지 스페셜 메뉴, ‘블랙 앵거스 비프 스테이크’와 ‘비프 쌀국수 볶음면’을 포함한 ‘스페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블랙 앵거스 비프 스테이크’는 캐나다 알버타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블랙 앵거스의 살치살 부위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여기에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산뜻한 풍미를 더했다. ‘비프 쌀국수 볶음면’는 블랙 앵거스 비프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웍의 불맛과 풍성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팔레드 신의 셰프 추천 오늘의 딤섬 2종과 J 라거 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북미 전용계약운송부문(Dedicated Contract Carriage·DCC) '톱50'에 진입했다. 전용계약운송은 제3자물류제공업체(3PL)가 특정 기업의 니즈에 맞춰 차량과 운전자 등을 독점 제공하는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북미 물류 네트워크 확대, 기술 역량 제고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앞서 지난 2018년 품에 안은 미국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USA(CJ Logistics USA)를 합병하고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28일 미국 물류전문지 트랜스포트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올해 북미 전용계약운송부문(DCC) 50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트래스포트토픽스는 △사업 규모 △사업 모델 △종업원 숫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전역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가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고 브랜드 앰배서더 지창욱을 내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지창욱과 손잡고 대대적 항공·숙박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해외여행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래블로카는 다음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자리한 대형 쇼핑센터 센트럴 파크몰(Central Park Mall)에서 '트래블로카 트래블 더 월드 페어 2024'(Traveloka Travel the World Fair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서울, 도쿄, 홍콩, 타이베이, 상하이, 마카오 등 아시아 유명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한국, 일본은 인도네시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국과 일본은 트래블로카가 지난해 연말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수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인기 여행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해외 호텔 기업과 손잡고 인기 여행지에 자리한 호텔에서 최저가에 숙박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워터파크, 스파 등의 시설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에너지세이빙TF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서 진행된 ‘홈플러스-KEA(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세이빙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미래세대 생활 지원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 양육시설 6곳에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한 기금은 사내 어워즈 시상금 전액인 300만 원으로 조성했다. 기부처와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 초록우산과 연계해 선정했다. 홈플러스 에너지세이빙TF는 정부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내 시상제도인 ‘홈플러스 스타 어워즈’에서 2회 연속 수상했다. ‘홈플러스 스타 어워즈’는 모범적인 성과를 기록한 직원과 부서를 매 분기와 연간 기준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유종현 홈플러스 시설인프라본부장(상무)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은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의 가시적 성과가 지속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이 실질적인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한 제품 추천을 통해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 진화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술(AWS Personalize)’을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고객별로 더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드레싱은 물론, 함께 먹기 좋은 과일 등 연관 상품을 함께 추천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는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비롯해 다른 고객님이 함께 보거나 구매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제품 상세’ 영역 등 다양한 AI 개인화 추천 영역이 있다. 최근 3개월간(2024년 5~7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 전환된 고객 비중은 50%에 달했고, ‘제품 상세’, ‘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에서 '키즈 마케팅'을 강화,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른바 '키즈테인먼트'(키즈+엔터테인먼트) 현지 트렌드 흐름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이 다음달 29일까지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호텔은 이 기간 호텔 수영장에 어린이 수영 트랙을 마련하고 무료 수영 강습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부모 입장에서 호텔에서 마음 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사이공이 키즈 마케팅을 강화는 배경은 '연회 호텔'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가족 호텔'로 변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에서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가 늘어났고, 부모 사이에서 '나를 위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도 커지면서 고급 호텔 중심으로 키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추세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 호찌민 레전드 호텔(Legend Hotel, Ho Chi Minh)을 인수, 롯데호텔 사이공으로 간판을 바꿨다. 레전드호텔은 각종 국제행사와 국빈 의전에 활용돼 온 유서 깊은 호텔로 평가받아 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중국 바닥재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 브랜드데이터연구원(CNPP)이 발표한 '최고의 PVC 바닥재 기업'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고품질의 친환경 바닥재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1일 CNPP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최고의 PVC 바닥재 기업' 1위에 올라섰다. CNPP는 △품질 △지속가능성 △디자인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미국 암스트롱(Armstrong) 2위, 미국 리켓(Rikett) 3위, 프랑스 젤프로(gerflor) 4위, 중국 켄티어(Kentier) 5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X하우시스 PVC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지속가능성도 우수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속적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CNPP는 "LX하우시스는 한국을 선도하는 건축 자재 기업으로 LX하우시스 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다채로운 바닥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