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재팬이 '익일배송 시스템'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운송기사들의 초과 근로가 규제되면서 다른 기업들을 익일배송을 줄이고 있어 아마존 재팬의 선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은 지난달 5일 홋카이도에서 익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홋카이도 내 47개현 아마존 이용자들은 주문 다음 날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재팬의 선택이 관심을 받는 것은 일본 정부가 4월부터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운송기사들의 초과 근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규제 강화에 따라 일본 트럭 운전사는 연속으로 운전할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이내로 제한되고 연장근무도 연간 960시간까지만 허용된다. 이에따라 운수회사들은 트럭운전사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익일배송 시스템을 축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 재팬은 오히려 익일배송 시스템을 일본 전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아마존 재팬이 익일배송 시스템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전일본공수(ANA항공)와 협업을 통해 항공기를 활용한 배송을 확대, 비용 상승을 억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아마존 재팬은 전일본공수의 하네다-신치토네 노선을 운행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오픈AI의 성장 모델을 극찬했다. 거대 기술 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하는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오픈AI는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 시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오픈AI 모델을 규정 준수 지원 솔루션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브라질 사법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픈AI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사법부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 공공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연구와 협업을 장려해왔다. 연구 결과와 모델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연구자와 조직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이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 '톱3'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챗GPT도 방문자를 빠르게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6월 한 달 동안에만 820억회의 방문을 기록, 전세계 트래픽에 18.32%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글의 동영상 공유플랫폼 유튜브가 이었다. 유튜브는 같은 기간 310억회의 방문을 기록, 트래픽의 6.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페이스북이었으며 150억회 방문을 기록하며 트래픽 점유율 3.41%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에 이어서는 인스타그램, 엑스(X, 옛 트위터), 바이두, 위키피디아, 야후닷컴, 얀덱스, 왓츠앱 등이 톱10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미국 빅테크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톱15 안에 위치한 웹사이트 중 11개가 미국 플랫폼이었으며 중국 2개, 러시아와 체코가 각각 1개씩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것은 오픈AI의 챗GPT가 지난해보다 6단계 끌어올려 1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챗GPT는 6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의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아마존은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DSP(Delivery Service Partners) 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12일(현지시간) 2025년 미국과 캐나다의 DSP에 21억 달러(약 2조81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DSP의 임금 인상, 안전프로그램, 교육, 부가가치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데 투입된다. DSP 프로그램은 2018년 도입된 물류 비즈니스 모델로,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계약해 택배기사를 고용하도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아마존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다수의 소기업과 계약해 하청을 주는 형태로, 현재 4400개 이상의 사업체가 39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퇴사하는 직원들이 DS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배송 회사를 설립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었다. DSP 프로그램이 등장하자 미국 내에서는 노조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DSP가 결국 물류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을 막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었다. 실제로 DSP 프로그램을 통해 운행되는 차량들은 아마존 프라임 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애플 에어팟 프로2에 호환되는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했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DA는 12일(현지시간) 애플의 보청기 기능(Hearing Aid Feature, HAF)를 일반의약품(OTC)으로 승인했다.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된 만큼 별도의 18세 이상 이라면 처방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9일 에어팟 프로2 공개와 함께 청각과 관련된 기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보청기 기능 외에도 주변음 듣기 소음감소, 청력 검사 기능 등이 추가했다. HAF는 애플 에어팟 프로2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HAF를 사용해 자신의 청력에 맞게 볼륨, 톤, 밸런스를 설정해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HAF가 iOS 헬스키트와 통합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전문적으로 제작된 보청기와 비슷한 수준의 소리 증폭, 말소리 이해도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HAF가 이처럼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22년 10월 시행된 FDA의 일반의약품 보청기 규정 덕분이다. 해당 규정은 경증, 중등도 난청을 가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메릴랜드대학교와 양자 컴퓨팅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대학교를 글로벌 양자 연구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학교와 3년간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투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메릴랜드대학교와 함께 구축한 국립 양자 연구소(QLab, 이하 Q랩)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메릴랜드대학교와 Q랩에 소속된 교수, 학생, 연구자, 파트너들에게 양자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대학교와 Q랩을 향후 글로벌 양자 연구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메릴랜드 대학교는 35년 이상 양자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에 노벨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박사를 포함한 양자 연구 전문가들을 배출해왔다. 현재도 메릴랜드대학교는 양자 연구 센터 10개를 운영하고 있으면 2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매년 200개 이상의 출판물을 제작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향후 메릴랜드대학교, Q랩과 협력을 이어가 전세계 최고 양자 연구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큐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상원의원들이 플랫폼 빅테크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요약 기능에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에 서한을 보냈다. 플랫폼 빅테크 기업들의 반독점법 수난시대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8명은 FTC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반독점법을 위반하는지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서한을 보낸 상원의원은 △미네소타주 에이미 클로부샤르 의원을 비롯해 △코네티컷주 리처드 블루멘탈 △하와이주 메이지 히로노 △일리노이주 딕 더빈 △로드아이랜드주 셸던 화이트하우스 △일리노이주 태미 덕워스 △매사추세츠주 엘리자베스 워런 △미네소타주 티나 스미스 의원 등이다. 만약 해당 서한으로 FTC가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조사에 돌입한다면 온라인 검색, 광고에 이어 AI 기술로 범위가 소송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TC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이들 의원들은 "지역 뉴스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반면 구글, 메타와 같은 플랫폼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뉴스 및 콘텐츠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도입되고 있는 AI 요약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MS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10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기업 아톰 컴퓨팅(Atom Comput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Azure Quantum compute platform)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은 양자컴퓨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톰 컴퓨팅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가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톰 컴퓨팅은 포획된 중성 원자(neutral atoms) 활용해 핵스핀 큐비트 배열을 생성하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활용해 큐비트를 무선으로 냉각,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톰 컴퓨팅의 양자 컴퓨터 기술은 큐비트를 확장하는데 유리하고 충실도가 높으면서도 복잡성이 기존 양자 컴퓨퍼보다 낮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아톰 컴퓨팅은 1000큐비트 이상을 갖춘 2세대 시스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8, A18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새로운 AP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9일(현지시간) 진행한 신제품 언팩 이벤트 그로우타임(Glowtime)을 통해 A18과 A18 프로 AP를 선보였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16 시리즈, 애플 워치 시리즈 10, 애플 워치 울트라2, 에어팟 4와 에어팟 프로2,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일정 등이 함께 공개됐다. 애플은 지난해 진행된 원더러스트(Wonderlust) 이벤트에서 A17 프로 칩만 공개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 A18과 A18 프로를 함께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5 시리즈 중 아이폰 15는 아이폰14를 구성했던 A16 바이오닉 칩이 장착됐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아이폰 16, 아이폰 16 플러스,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구성됐다.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플러스는 A18,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A18 프로 칩으로 구동된다. 이번에 출시된 A18와 A18 프로는 TSMC의 2세대 3나노미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와 아마존 등 테크 기업들이 올해에만 대규모 인원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경기 전망도 불확실성이 높아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5일 미국 웹사이트 레이오프스닷에프와이아이(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384개의 테크 기업이 1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총 42만8449명이 해고됐다. 테슬라와 아마존, 구글, 틱톡,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은 올해 1월 상당한 규모의 감원을 실시했다. 소규모 스타트업도 상당한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으며, 일부에서는 아예 운영을 중단한 경우도 있다. 아마존의 경우 헬스케어 사업부인 원 메디컬과 아마존 파마시에서 일자리를 감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대상 직무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을 통해 글로벌 인력의 10% 이상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시장의 부진 속에서 다음 단계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구글은 지속가능성, 컨설팅, 파트너 엔지니어링에 중점을 둔 팀을 포함해 여러 클라우드 팀에서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업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퉁커지(上海声通信息科技股份有限公司)가 우한에 본사를 설립한다. 성퉁커지는 역량을 집중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성퉁커지는 우한에 본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개최된 얀시후 인공지능 포럼에서 이뤄졌다. 성퉁커지는 그동안 상하이를 기반으로 기업활동을 펼쳐왔다. 성퉁커지는 2023년 기준 중국 공공조직 풀 스택 대화형 AI 솔루션 시장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지난 7월 1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성퉁커지의 2024년 6월까지 매출은 3억 7100만 위안(약 695억원)으로 전년대비 32.2% 증가했다. 성퉁커지는 대화형 AI 분야에서 중국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화형 AI는 새로운 콘텐츠 등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와 달리 인간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둔 AI기술이다. 대화형AI 기술에는 챗봇, 가상 비서, 추천 엔진 등의 기술이 포함된다. 성퉁커지의 새로운 본사는 우한시 둥후 신기술 개발구 내에 구축되며 사무실 외에도 컴퓨팅, R&D, 이노베이션 센터 등도 함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우루과이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우루과이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우루과이에 건설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카넬로네스 주 판도에 위치한다. 투자비용은 8억 5000만 달러(약 1조1300조원)이며 건설기간은 26개월이다. 건설에는 최대 800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가동 이후에는 약 50개의 신규 일자리가 발생한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완공 직후 구글이 전세계 11개국에 구축한 28개 데이터센터와 연결된다. 구글이 우루과이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정책과 함께 지속가능성이 고려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루과이는 국가 전체 전력생산량의 약 97%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환경문제다. 데이터센터 자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뿐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