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의 최대주주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디어 그룹 내스퍼스(Naspers)가 네덜란드 계열사 프로서스(Prosus)와의 상호 출자를 종료했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서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이유로 내스퍼스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스퍼스와 프로서스는 해당 주식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지 않고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호 출자를 종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인터넷 자산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주가 할인을 줄이기 위해 지난 수년 간 텐센트 주식을 꾸준히 매각해왔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내스퍼스와 프로서스의 상호 출자 구조가 과도한 복잡성을 야기한다며 현재의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내스퍼스와 프로서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밥 반 다이크는 “내스퍼스는 지속 불가능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출자가 필요했지만 주주들이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주주들의 목적이 결국 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아공 회사법에서 자회사가 모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 것도 상호 출자 종료의 한 원인이 됐다. 내스퍼스와 프로서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시간 지리정보 플랫폼 기업 블랙스카이(BlackSky)가 미국 대표 주가 지수 가운데 하나인 러셀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카이는 러셀3000지수에 편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러셀3000지수는 러셀지수는 미국 투자회사 러셀인베스트먼트가 제공하는 주가 지수 가운데 하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위부터 3000위까지 담은 지수다. 미국 상장사 주식의 98%를 커버한다. 브라이언 오툴 블랙스카이 최고경영자(CEO)는 "러셀3000지수 편입은 회사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사업 성과를 증명하는 결과"라며 "더 많은 투자 운용사와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스카이는 선도적인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업체다. 소규모(Smallsats)·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처리와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구 상에 벌어지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주요 투자자로는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이 투자한 팔란티어가 있다. 팔란티어는 일론 머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을 준비 중이다. 올해 중으로 센터 부지를 선정,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나 오하이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비롯해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 신규 소프트웨어 혁신 센터가 건설되는 등 클라우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향후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AWS가 오하이오 중부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2029년 말까지 78억 달러(약 10조2000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는 2016년 오하이오주에 첫 데이터센터를 오픈한 이후 콜롬버스 인근 프랭클린과 릭킹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WS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부지를 두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 선정, 발표된다. 새롭게 건설될 데이터 센터는 컴퓨터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드라이브, 네트워킹 장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인프라 등을 포함한다. 오하이오 주 정부는 이번 AWS의 투자로 23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약 1000개의 지원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파산한 데이터센터 운영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사익스테라(Cyxtera)에 최소 6개 기업이 인수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고 6개 기업 사익스테라에 대한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익스테라 관계자는 "70여개 기업과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으로부터 의향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익스테라는 내달 19일까지 최종 입찰을 실시하고, 오는 9월 최종 인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익스테라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60여개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자금난에 따른 채무불이행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초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의 양자컴퓨터 파트너인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캐나다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한다. 파스칼은 신공장을 통해 북미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파스칼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셔브룩에 위치한 디스트리큐 양자 혁신구역(DistriQ Quantum Innovation Zone) 내 에스파스 퀀티크1(Espace Quantique 1)에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파스칼의 새로운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에스파스 퀀티크1은 디스트리큐 양자 혁신구역에 건설됐으며 올 4분기 안으로 개장한다. 에스파크 퀀티크1은 4600평방미터 규모로 양자 기술 기업들인 인프라 설치 등에 투입하는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파스칼 관계자는 "에스파스 퀀티크1은 파스칼이 북미 지역의 학술 기관, 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이상적인 장소"라며 "셔브룩의 생태계는 파스칼과 같은 양자 산업 기업을 위한 비옥한 토양"이라고 말했다. 파스칼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페를 주축으로 2019년 창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지난 1월 싱가포르 국부펀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주가 부양을 위해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 주가 부진에 따른 상장 폐지를 피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지난주 특별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역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찬성 5억9800만주, 반대 500만주, 기권 15만주였다. 위워크는 1대10~1대40 범위 내에서 역분할 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위워크는 앞서 지난 4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 20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0.22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84% 하락했다. <본보 2023년 4월 24일자 참고 : 위워크, 주가 부진에 美 증시 퇴출 위기> 위워크는 2020년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동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B2B 패션플랫폼 1위 NHN글로벌의 '패션고'가 비영리 국제 무역 단체 '액세서리카운슬(Accessories Counci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패션고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액세서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 비의류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패션고는 14일(현지시간) 액세서리카운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션고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액세서리 부문의 발전을 촉진한다. 패션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액세서리카운슬은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무역 기구로 전 세계 소비자의 패션 액세서리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액세서리카운슬에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 디자이너, 퍼블리셔, 소매업체 등 350개 이상의 기업과 조직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다양한 연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패션고는 액세서리카운슬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브랜드, 리테일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도 공유 받게된다. 이를통해 패션고는 액세서리 부문 솔루션 허브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또한 패션고는 액세서리카운슬이 2023년 주최하는 엑설런스 어워드 갈라(ACE 어워드),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드(DEA 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시마AI(SiMa.ai)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시마AI는 새로운 인공지능 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시마AI는 15일 대만 주요 펀드 중 하나인 벤처테크 얼라이언스 등으로부터 1300만 달러(약 16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벤처테크 얼라이언스는 대만 반도체 대기업 TSMC와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한 달 동안 미국 칩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만 아야 랩스와 이더노비아에 각각 2500만 달러(약 320억 원), 6400만 달러(약 82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시마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총 2억 달러(약 26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시마AI는 산업용 로봇과 드론, 보안 카메라, 자율 주행 자동차 등에서 AI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 50개 이상의 기업이 시마AI 제품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시마AI는 지난 2020년 저전력으로 고성능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머신러닝 SoC(Machine Lear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매터포트는 14일(현지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 신규 이니셔티브 제네시스를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매터포트의 딥러닝, 컴퓨터비전 기술인 코르테스 AI와 프로퍼티 인텔리전스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매터포트의 제네시스는 정확한 치수로 제작된 3D 이미지를 자동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레이아웃, 기타 공간 활용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매터포트는 제네시스를 이용하면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쉽게 공간 최적화하거나 건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 유지 보수, 안전과 보안 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AI가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탑재된다고 덧붙였다. 매터포트는 2023년 연말 이전에는 제네시스 통합 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매터포트 관계자는 "매터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AI비디오 제작 플랫폼 스타트업 '신세시아(Synthesia)'가 엔비디아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시아는 이번 투자로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유료기사코드] 신세시아는 13일(현지시간) 액셀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0만 달러(약 11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털 'N벤처스'를 비롯해 클라이너 퍼킨스, GV, 퍼스트마크 캐피탈, MMC 등이 참여했다. 신세시아는 이번 펀딩을 통해 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등극하게 됐다. 신세시아는 2017년 설립됐으며 자신만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어 120개 이상의 언어로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에 사용한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신세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하며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딥페이크 산업과 관련된 이슈를 통해 알려졌다. 신세시아는 생성형AI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전문적인 영상 제작 프로세스에서 카메라, 마이크, 배우, 편집 및 기타 비용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중점적으로 투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후 영향 검증 플랫폼 서스테인CERT(SustainCERT)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서스테인CERT는 13일 3700만 달러(약 4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스테인CERT의 기존 투자자로 기후 혁신 기금을 통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시티즌 캐피털과 이노베이컴이 기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파텍과 하트리 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브랜든 미도우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이사는 “지난 2021년 첫 투자 이후 전세계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측정 등 서스테인CERT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골드 스탠다드 재단이 설립한 서스테인CERT는 기후 영향 검증 플랫폼으로 기후 행동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최근엔 기후 전문 지식과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기후 영향을 검증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매터포트는 멕시코에 기반을 둔 유통사 콤푸솔루시오네스(CompuSoluciones)와 총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콤푸솔루시오네스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매터포트의 3D 카메라를 유통한다. 콤푸솔루시오네스는 중남미 지역 최대 부가가치 리셀러 가운데 하나로 2000개 이상의 유통망을 두고 있다. 매터포트는 "콤푸솔루시오네스는 중남미 최고의 IT 제품 유통업체로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부동산 시장인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우리 제품 판로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