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디지털 쇼핑 앱 체크메이트(Checkmate)에 투자했다. 체크메이트는 신규 채용과 마케팅 확대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체크메이트는 26일 구글 벤처스가 주도한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위쇼프 벤처스 △퓨얼 캐피털 △블랙버드 벤처스 △F7 벤처스 △나이트 캐피털 △스크리블 벤처스가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패리스 힐튼이 개인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 투자자로는 △맨티스 VC △커먼 메탈 △B덕 캐피털 △블랙 엔젤스 그룹이 있다. 체크메이트는 앞서 지난 9월에도 500만 달러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다. 체크메이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한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2~3년 간 자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체크메이트는 디지털 쇼핑 앱으로 고객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무료 배송이나 제품 할인 등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체크메이트는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의 에지 AI 솔루션 스타트업 알셀레라AI(Axelera AI)가 당초 목표를 초과한 투자를 유치했다. 챗GPT 열풍 속 AI 분야 투자 확대가 유럽으로까지 번져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악셀레라AI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초과 청약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악셀레라AI는 지난해 10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마감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이노베이션 인더스트리즈가 주도했으며 아이멕닷스팬드(imec.xpand)와 벨기에 연방 지주투자회사(Federal Holding and Investment Company of Belgium, SFPIM) 등이 참여했다. 네덜란드 중소기업청(Netherland Enterprise Agency, RVO)도 670만 달러 규모 혁신 신용을 제공했다. 이번 펀딩은 10월 마감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CDP 벤처 캐피탈을 비롯해 벌브 벤처스, 프랙티셀레라 등이 추가로 투자자로 합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악셀레라AI는 에지에서 AI 인터퍼레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빌더.AI(Builder.AI)가 카타르투자청(QIA)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투자를 받은지 약 1주일만이다. [유료기사코드] 빌더.AI는 24일 카타르투자청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아이코닉 캐피털, 정글 벤처스, 인사이트 파트너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빌더.AI는 총 4억5000만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앞서 빌더.AI는 지난 1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공개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양사는 AI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빌더.AI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보다 폭 넓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 사용자는 앱과 소프트웨어를 빌드하는 과정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서 분사한 CRM(고객관계관리) 전문 스타트업 '커스토머(Kustomer)'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홀로서기를 본격화 한다. [유료기사코드] 커스토머는 23일(현지시간) 배터리 벤처스와 레드 포인트가 공동으로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볼드스타트도 참여했다. 커스토머는 대화형 CRM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커스토머의 CRM 플랫폼은 AI, 자동화와 같은 지능형 툴, 노 코드 구성, 단일 타임라인을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고객에게 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스토머의 이번 펀딩은 분사와 함께 진행됐다. 메타는 2020년 11월 커스토머를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작업은 2022년 2월에야 마무리됐다. 메타는 커스토머의 CRM 플랫폼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 3월 마크 저커버그 CEO가 메타의 비용 절감을 위해 커스토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인수 1년여가 된 커스토머가 분사되며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디지털 은행 타임뱅크의 모기업인 싱가포르 타임(Tym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텐센트는 이번 투자로 타임 3대 주주에 올라섰다. [유료기사코드] 타임은 24일 프리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778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기존 투자자들인 노르스켄22, 블루어스 캐피탈과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시리즈C 투자 라운드는 올해 말 마감될 예정이다. 타임은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타임이 확보한 총 투자 자금은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 원)로 늘어났다. 타임은 남아공 대표 디지털 은행인 타임뱅크의 모기업이다. 타임은 현재 남아공 외에 필리핀에서도 디지털 뱅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총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규 고객도 한 달새 30만 명이 유입되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남아공 타임뱅크는 디지털 뱅킹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 금융사 리테일 캐피털을 인수하며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 기관으로 발돋움
[더구루=홍성일 기자] 왓패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부문을 이끌어온 애슐리 가드너(Ashleigh Gardner) 왓패드웹툰 스튜디오 수석 부사장이 10년여만에 왓패드를 떠난다. 네이버가 북미 웹툰 사업 재편에 나선 가운데 왓패드의 리더십 재구축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왓패드웹툰 스튜디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애슐리 가드너 수석부사장이 5월 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한다고 밝혔다. 애슐리 가드너 부사장 퇴사 이후 그의 업무는 티나 매킨타이어 마케팅 총괄이 임시로 수행하게 된다. 애슐리 가드너는 2013년 왓패드에 합류해 글로벌 퍼블리싱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이다. 애슐리 가드너는 콘텐츠 책임자로 왓패드에 합류한 이후 신진 작가들을 선별, 육성해 왓패드에 공급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냈다. 또한 작가 지망생 등이 주축이 된 셀프 퍼블리싱 커뮤니티와도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능력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며 왓패드를 북미 최고의 웹소설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슐리 가드너는 2016년부터는 파트너십 총괄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 네이버에 인수되기 전까지는 퍼블리싱 부총괄로 해당 부문을 주도해왔다. 2021년 7월에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퍼블리싱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웹3 의료 플랫폼 라비타AI(Lavita AI)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라비타AI는 의료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생명과학 분야 혁신을 가속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비타AI는 캠포드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블록체인, AI 업계 앤젤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라비타 AI는 개인들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 공유,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의료 기술 혁신에도 속도를 붙인다는 목표다. 라비타의 탈중앙화 플랫폼은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데이터의 소유권, 통제권, 가치를 개인들에게 돌려준다. 개인들은 라비타AI에 건강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기존에는 접근이 제한됐던 임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생명과학 연구자들은 유전자 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데이터 코호트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바이오 제약 회사들은 신약 개발 등을 위한 당사자 간 데이터도 안전하게 공유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가 투자한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소나투스(Sonatus)'가 일본과 상하이 시장에 이어 대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소나투스는 17일(현지시간) 대만 SDV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동화 전환 속도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만이 정보 기술(IT)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나투스는 데이터 수집, 자동화, 네트워킹, 사이버 보안 등을 구축하려는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만 폭스콘 등 현지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지원도 받기로 했다. 특히 현지 자동차 산업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지원한다. SDV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관리하는 자동차로 완성차업체가 차량 개발, 성능, 커넥티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의 혁신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켜준다. 완성차 업체들은 SDV를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들이 개인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나 기대했던 방식으로 자동차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소나투스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세 번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 물류 스타트업 섀도팍스(Shadowfax)가 신규 자금 조달 모색에 나섰다. 벤처캐피탈 투자자 A91 파트너스의 자금 조달 계획이 최종 무산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섀도팍스는 현재 뉴퀘스트 캐피털 파트너스와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조달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기업 가치는 4억~4억5000만 달러(약 5300억~6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섀도팍스는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추가로 2500만~3000만 달러(약 333억~400억 원)를 모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섀도팍스 내부 소식통은 “2차 지분 매각도 있을 수 있다”며 “아직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섀도팍스는 당초 예정했던 A91 파트너스의 자금 조달 계획이 무산되면서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섀도팍스는 지난해 6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월 전까지 추가 자금 조달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91 파트너스와 관련 협의가 이뤄지며 어느 정도 진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A91 파트너스와 협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주가가 매출 상승과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 관련 호재에 사흘만에 37%나 급등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7일(현지시간) 25 알고리즘 큐비트(AQ)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아리아(IonQ Aria)를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양자 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온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1분기 430만 달러(약 5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온큐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200만 달러였다. 아이온큐의 1분기 순손실은 2730만 달러였으며 조정 EBITDA 손실은 1590만 달러였다. 아이온큐는 1분기 매출 상승에 따라 연간 매출 전망치도 1920만 달러로 상향했다. 아이온큐는 최신 양자컴퓨터 시스템인 '아이온큐 포르테'가 29 알고리즘 큐비트 성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회계연도내 달성하고자 했던 수치로 당초 목표보다 7개월 빠르게 달성했다. 또한 최근 두 번째 아리아급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아리아 2'의 제작을 완료했으며 2분기 내 퍼블
[더구루=홍성일 기자] 탄소발자국 생애 주기 관리(LCA, Life Cycle Assessment) 솔루션을 개발하는 C테크 스타트업 글래스돔(Glassdome)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글래스돔은 각 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글래스돔은 17일(현지시간) 에이티넘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60만 달러(약 11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롯데,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뉴럴링크 공동창업자 막스 호닥 등이 참여했다. 글래스돔은 2019년 설립됐으며 실리콘밸리와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은 EU 산업데이터 공유 플랫폼 '카네타엑스'의 표준 데이터 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해 기업들의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탄소발자국은 최종 수출기업이 부품 협력사들의 데이터를 받아 계산했다. 이 과정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넘겨줘야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각 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2024년에는 배터리 분야의 탄소발자국 정보가 공개돼야 하는 상황에서 글래스돔의 솔루션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주가가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매출에 급상승했다. 아이온큐는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1일(현지시간)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1분기 430만 달러(약 5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온큐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200만 달러였다. 아이온큐의 1분기 순소실은 2730만 달러였으며 조정 EBITDA 손실은 1590만 달러였다. 아이온큐는 1분기 매출 상승에 따라 연간 매출 전망치도 1920만 달러로 상향했다. 아이온큐는 최신 양자컴퓨터 시스템인 '아이온큐 포르테'가 29 알고리즘 큐비트 성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회계연도내 달성하고자 했던 수치로 당초 목표보다 7개월 빠르게 달성했다. 또한 최근 두 번째 아리아급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아리아 2'의 제작을 완료했으며 2분기 내 퍼블릭 클라우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이온큐 관계자는 "기술적, 운영적, 재무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29개의 알고리즘 큐비트라는 2023년 회계연도 목표를 예상보다 7개월 일찍 달성했다는 점"이라고 말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